[잡담] 요즘 플레이 시작했는데 재밌네요. 포텐셜이 가끔 뒤통수를 치지만ㅋㅋ

[hann]

올해 초엔가 세일할 때 사놨다가 이제야 플레이 시작해서 한 7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SRPG라 재밌게 즐기고 있네요ㅎㅎ

소대원 중에서는 니코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귀여워서ㅎㅎ 그런데 포텐셜 중에서 탄환 소실이 좀 뼈아프네요. 적 진지 뒤로 돌아가서 수류탄 던져넣을 타이밍에 포텐셜 발동해서 수류탄 사라질 때는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정찰병으로 종횡무진 뛰어다니면서 큰 활약하는 모습에 흐뭇합니다ㅎㅎ

여담이지만 영어 음성도 꽤 퀄리티있게 녹음 잘 되었네요. 보통 일어 음성 위주로 하는데, 발큐리아 4는 영문으로 진행중입니다. 게임 자체가 2차 세계대전 풍이라 그런가, 꽤 어울리기도 하고ㅎ

특히 레벨업을 병과별로 할 수 있어서, 특정한 캐릭터 키우려면 다른 SRPG처럼 막 양념해주고 막타치게 하는 그런 피곤한 렙업 과정이 없어 너무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발큐리아 4가 그렇게 인기는 없었나 보네요. 픽시브 같은 곳에서 팬아트 찾아보려 했더니 진짜 손가락에 꼽을 정도..ㅠㅠ

여튼 여러 가지 사이드 스토리나 DLC 미션들도 있어서 꽤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castitatis]

2~4 전부 1의 인기를 못이기니.. 게임자체는 준수하게 잘 만들었지만요 ㅎ

[hann]

1이 워낙 인기가 좋긴 했죠~ TVA 애니도 나왔고ㅎㅎ

[니트넷]

근데 다시 1을 해보려고 하니까 도저히 못 하겠네요. 인터페이스가 구려서 ㅋㅋ.

[니트넷]

발큐리아4에 그다지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는 탓이 크지 않나 싶어요.
그냥 너무 잘난 남주와 여주다보니...
크라이마리아도 징징이 컨셉이라 별로고.

니코나 지미, 네즈 같은 애들은 도저히 못 써먹겠던데요.

[hann]

그래도 계속 플레이 하다보니 나름 캐릭터들이 정이 드네요ㅎㅎ

니코는 다행히 그렇게 자주 포텐을 터트리지 않아서 비교적 잘 쓰고 있네요. 네즈는 중간에 멈춰 서는 포텐때문에 정말 쓰기 어렵지만요-_-;

[니트넷]

메인스토리 빼고 보면 각 캐릭터들 설정에 소소한 재미들은 있긴 한 듯 합니다. ^^

뭐 수류탄 정도는 그래도 용납 가능하긴 하죠. ㅋㅋ
하지만 AP 0는 진짜... 답이 없는 듯. 대원단편 해도 안 사라질 줄이야.

개인적인 생각으로 게임을 진득하게 오래 즐기려면 셀베리아는 쓰면 안 됐었던거 같아요. 너무 치트키라.

[hann]

저도 대원단편하면 AP0 되는 포텐 사라질줄 알았는데 여전히 살아 있어서 당황했네요ㅋㅋ 네즈 귀여워서 써보려 했는데;;

그나저나 4에도 셀베리아가 나오나보네요? 혹시 DLC 캐릭터로?

[니트넷]

네. DLC에서 나옵니다.
게임 난이도도 재미 중 한 요소시라면 발큐리아는 안 쓰고 게임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전 트로피 다 따고나서 발큐리아 없이 하드/챌린지 유격 깨보고 있어요.

[hann]

정보 감사합니다. 난이도는 쉬움으로 진행중입니다. 게임에서까지 어렵게 하며 스트레스 받는게 싫어서..ㅋㅋ 발큐리아4는 이지 난이도가 저에겐 딱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혹시라도 막히면 셀베리아 얻어서 써봐야겠네요ㅎㅎ

[니트넷]

쉽게 가시려면 셀베리아 얻어서 빵빵 뚫어버리면 됩니다. 정면이라도 한 방에 탱크가 날아갑니다. CP는 2개 쓰지만.

[castitatis]

셀베리아 들어오면 거의 모든 미션을 오더 없이도 1턴 클리어가 될 정도로 난이도 급락..

[hann]

그래도 챕터 18 끝나야 DLC가 활성화된다고 하니, 엔딩은 보고 얻을 수 있겠네요ㅎㅎ

[hann]

셀베리아 들어오면 한번 난이도 높여서 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치트키 수준일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