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벨 : 서력 1937년 12월 21일 반란군 총대장 발드렌 갓세널의 전사 후, 코델리아 대공은 반란군에게 항복을 권고하고 괴멸 상태에 있던 반란군은 이를 받아들여 1년 이상을 끌어왔던 가리아 내전은 종결했다. 한편, 란실 왕립 사관학교는 반란군의 습격으로 그 기능을 정지, 인체 실험의 진실마저 널리 퍼져 학교는 휴교를 하게 되었다. 그런 도중에도 G반 학생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졸업식을 행하기 위해 란실 왕립 사관학교로 다시 모이게 되었다.
유벨 : 여러분 졸업을 축하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여러분들과 함께 한 1년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에도 이별의 시간이 찾아오는 법, 따스한 봄의 숨결에 반응하는 꽃에게도 끝이 있는 것 처럼 여러분들에게도 졸업이라는 끝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졸업하고 헤어져 저의 일상이 바뀌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과 헤어지는 소중한 날에도 다른 날과 다름 없이 맑은 것에 대해서는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반 : 선생님 ! 평소에는 어려운 말만 사용하시면서 오늘은 왠 일이세요 ?
노엘 : 정말, 선생님 답지 않다구요.
피크 : 그래요, 그래 !
일동 : 하하하하하 !
유벨 : 정말이지.. 여러분들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저의 학생들이군요..
노엘 : 선생님, 울지 마세요 !
코젯트 : 흑..
아반 : 모두들 ! 우리들 G반은 란실 사관학교를 졸업하지만.. 이걸로 끝은 아니야 !!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미래의 어딘가에서 꼭 만나자구 !! G반.. 졸업이다 !!
일동 : 오오옷- !!
그 이후..
유벨 브릭섬 : 란실의 부흥을 위해 진력한다. 신생 란실 사관학교의 학장을 부탁받았으나 '전 최저의 선생님이니까요' 라는 말로 거절하고, 지금도 한 명의 교사로써 무기를 잡는 마음가짐을 가르치고 있다.
에일리어스 : 졸업 후에는 코젯트와 함께 살고있으며, 공립 학교에 편입하여 원예부의 에이스로써 활동하고 있다. 가리아 조원 콩쿠르에서 코나유기소우 동산을 발표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꿈은 가리아를 꽃으로 채우는 것
코젯트 콜하스 : 노력의 결과 의과대학에 입학하였다. 국적이나 인종의 차별없는 의료의 자세를 제시하여 학교 내에서 주목 받고 있다. 휴일에는 가방에 요리를 잔뜩 넣어 식욕 왕성한 친구와 외출하는 듯
제리 : 육군에 들어가 소위가 된다. 군내의 차별은 이전과 다름 없지만 천성스러운 날카로움과 란실 사관학교에서 얻은 부드러움으로 주위의 편견을 바꿔나가고 있다. 왼팔에 감겨진 부적은 지금도 그를 지켜주고 있다.
아반 하덴스 : 각지에서 부흥 작업을 도와주며 가리아를 여행하고 있다. 가끔씩 군인이나 동급생 친구들과 만나기도 하는 듯 하다. 란실에서 생긴 만남과 이별을 마음에 품고 그는 오늘도 나아간다. 새로운 만남을 위하여 새로운 미래를 그 손으로 붙잡기 위하여 !
휴, 다 끝났네요.
1회차 클리어했으니.. 이제 남은 훈장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야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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