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어스 : 저기, 저기 ! 봐봐 !
제리 : .. 제복을 입은 것은 알겠다만 그 셔츠는 도대체 뭐야 !?
에일리어스 : 이건 나한테 크고 움직이기 불편한걸 ! 이쪽이 더 좋아 !
코젯트 : 좋아 ! 학교 안을 설명해줄께, 가자, 에리 !
코젯트 : 반란군한테 습격 당한 뒤로 사람이 많이 줄었네..
제리 : 현재 란실 사관학교는 사관학교로써의 기능을 잃어버린 상황이니까. 학장이 죽은 것 때문에 가리아 군령부에게 전령도 받은 것 같고
아반 : 뭐, 그런 상황이니까 더욱 남아있는 우리들이 남부를 지켜야겠지 !
제리 : 그 말대로야, G반이 무너진다고 할지라도 간단히 무너지질 것 같아 ?
코젯트 : 응 ! 우리들이 가리아를 지키자 !
아반 : 힘 좀 냈더니만 배고프구만.. 가게나 가자 !
에일리어스 : 에일리어스도 배고파 ! 가자- !
웰킨 : 이야, 어서와
아리시아 : 어서와 ! 방금 막 빵을 구워놓은 참이야 !
아반 : 오오, 맛있겠다 !! 잘 먹겠습니다- !
코젯트 : 저기, 두 분은 어째서 학교에 남아계신거죠 ?
웰킨 : 지금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가리아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어. 그런 너희들을 보고 우리들도 뭔가 할 수 있는건 없을까 생각했었지
아리시아 : 그래서, 너희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코젯트 : 그러셨던 거군요.. 감사합니다 !
에일리어스 : 이거, 맛있다 ! .. 발큐리아의 힘으로 빵을 만들 순 없을려나 ?
아반 : 그런 힘이 있다면 나도 발큐리아가 되고 싶은걸..
아리시아 : 발큐리아.. ?
코젯트 : 아, 이 아이는 새로 G반에 들어온 에일리어스에요. 발큐리아 인이지만 귀여운 보통 여자아이랍니다.
아리시아 : .. 그래
아리시아 : 처음 뵙겠어요, 에일리어스. 제 이름은 아리시아. 당신과 같은 발큐리아 인이랍니다.
코젯트 : 에엑 !! 아, 아리시아 씨도 발큐리아 인이셨어요 !?
웰킨 : 아리시아는 2년 전 제국과의 싸움에서 발큐리아 인인 것이 밝혀졌어
아리시아 : 저기, 에일리어스, 부탁이 있어. 발큐리아의 힘은 강력해. 사람들을 상처 입힐 수도 있고 사람들을 지켜줄 수도 있어. 너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그 힘을 사용해줬으면 해
에일리어스 : 소중한 사람..
웰킨 : 그래, 발큐리아의 힘은 파괴하는 힘이 아니라 누군가를 지키는 힘이라고 생각해. 파괴는 아무것도 낳을 수 없지만 사람들을 지키는 힘은 큰 희망이 되지
아리시아 : .. 지금 내 배 속에는 아기가 있어. 발큐리아의 피를 이어받아서 괴로운 인생을 살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웰킨과 둘이서 결정했어. 이 아이를 반드시 지켜주자고
웰킨 : 너에게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있을거야. 그 사람을 지키려는 순간, 너의 힘은 분명히 큰 도움이 될테지
에일리어스 : .. 응
제리 : 아반.. 빵 좀 그만 먹어 ! 두 분의 중요한 얘기를 듣기는 한거냐 !?
아반 : 아하하.. 빵이 너무 맛있어서 말야..
웰킨 : 하하하 ! 좋았어, 새로운 빵을 가져올께
아리시아 : 응 ! 많이 먹고 힘내줘 !
에일리어스와 아리시아의 만남, 발큐리아와 발큐리아의 만남 이벤트입니다만..
웰킨과 아리시아의 아기인 이사라 균터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걸 봐서는..
전장의 발큐리아의 엔딩은 1937년을 넘었다는 소리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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