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포용 UFC를 재밌게 하다보니 다른 종합격투기 게임들도 관심이 가서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EA스포츠 MMA를 제외하면 전부 지금은 없어진 회사인 THQ에서 만든 작품들이네요.
2009년부터 발매되온 지난 종합격투기 게임들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아주 간단하게 비교해봤습니다.
UFC 언디스퓨티드 2009
UFC 언디스퓨티드 2010
마리오 야마사키의 신체비율 수정이 눈에 띄네요. 옥타곤 비율도 수정된 듯 보입니다.
UFC 언디스퓨티드 3
2년 뒤 발매된 후속작 (2012년) 치고 뭔가 디테일이 하락한 듯 보입니다.
근육과 옷주름 묘사가 단순해진 듯 합니다.
UFC 언디스퓨티드 2009
리치 프랭클린 선수입니다.
UFC 언디스퓨티드 2010
UFC 언디스퓨티드 3
모션 재탕 및 디테일 하락이 눈에 띕니다.
느끼기에 따라 피부톤 재현은 좀 더 이 쪽이 자연스럽게 보일 수 도 있겠네요.
UFC 언디스퓨티드 2009
앤더슨 실바 선수입니다.
UFC 언디스퓨티드 2010
UFC 언디스퓨티드 3
UFC 언디스퓨티드 2009
UFC 언디스퓨티드 2010
UFC 언디스퓨티드 2010
EA 스포츠 UFC
역시 플삼에서 플포로 넘어온 만큼 비주얼은 비교를 불허하네요.
하지만 지난 세대의 게임들도 나름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예시.
EA 스포츠 MMA
플삼 종합격투기 게임들 중 단연 최고의 비주얼입니다.
2010년 발매작이지만 2012년 발매된 언디스퓨티드 3 보다 나아보이네요.
하지만 UFC가 아닌 다른 종합격투기들을 다루는 게임이라서 제가 아는 선수가 별로 없는게 아쉽습니다.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가장 쉬운 난이도로 해서 무식하게 플레이했습니다.
비주얼은 단연 플포쪽이 우세하지만 게임으로서 재밌게 오래 즐길만한 컨텐츠를 따지자면
언디스퓨티드 2010 이 가장 균형잡힌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절한 그래픽과 타격감, 다양한 싱글 컨텐츠가 돋보였습니다.
그래도 첫 입문이 플포 UFC 였고, 플러스도 결제해놓은 상태라 이걸 더 많이 가지고 놀 것 같네요.
작은 호기심에 시작한 글이었습니다만,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항상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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