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금요일 배송에 손에 직접 잡은 건 토요일 오후였고 주말 저녁 및 일요일 내내 진행해 봤습니다.
처음 걱정이였던 라이더들 고유의 연출들은 다 원작에 90% 가까이 재현해 놓았더군요.
이부분은 정말 만족을 했습니다.
그리고 난이도 부분...
발매전에 가장 우려했던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 쟈코 무리들이 참 걱정이였는데 진행하면 할수록 공격들을 꽤나 하더군요.
지금 렙 40대의 파이즈로 HARD 난이도 진행 중인데 그리 쉽다고 느낄정도로 난이도가 낮지 않습니다.
NORMAL로 진행해도 별 4~5개 있는 맵은 일반 무쌍게임 NORMAL 상급 맵정도는 되지 않나 싶네요.
(참고로 별 5개가 최고렙 맵입니다.)
프레임은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만...
진행하면서 '와~ 프레임 떨어져서 못해먹겠네'라는 말은 안나올 정도입니다.
적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텍스쳐라던지 특수 효과라던지 기타 표현요소가 잘되어있어서 그럴꺼라고 생각하고 진행하면 게임플레이 하는 데는 정말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는 그다지 적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일부 조연급 캐릭터들을 플레이 할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쉽더군요.
성우도 있고 필살기 연출도 있고 기본 공격 연타로 인한 콤보부분도 있는데 플레이가 불가한 캐릭터라니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뉴덴오나 스컬..
다른 조연급 캐릭보다는 후반에 상당히 영향을 주던 캐릭터들 인데 왜 플레이어블 캐릭이 아닌지 좀 의아해 지더군요.
다음 작에는 분명 플레이어블 캐릭이라 믿고 있겠습니다. 아님 DLC로 나오던지..
뭐 이렇다 저렇다 하면 끝도 없겠지만 젤 중요한 건 직접플레이 해보고 각자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무쌍류들이 초기엔 욕도 많이 먹고 그렇다하지만 그런 면으로 볼때 이번 작품은 나쁘지 않은 수준인 듯 싶네요.
차기작엔 좀 기대를 해봐도 좋은 수준인 듯 싶습니다.
* 참고로 초반에는 정말 지루할 수 있습니다. 라이더들이 좀 개방되고 렙이 올라가 스킬들이 좀 개방되면 그때부턴 재미있어지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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