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는 사실이었을지 모르겠는데 갠적으로 신기했네요
스샷은 못찍었는데ㅠ
2회차까지 하면서 안 깼던 기지들 털던 도중
주변 물가에 들어가 쭈그려앉아 볼일(...) 보는 병사가 있더군요.
(사실 그것도 처음 본 광경이었는데...;;)
문득 생긴 호기심에 수면침을 던졌더니 예상대로 쭈그려앉아있다가 확 일어서더니 잠에 들었습니다.
얕은 물이지만 잠들어 고꾸라지니 온 몸이 물에 잠겼는데, 한 1초쯤 후에 즉사하더라구요. 아마 숨을 못 쉬어서겠죠?
이렇게 죽이면 익사해서 그런지 시신에서 피도 안 나옵니다. 시신 주변 물도 깨끗해요. 다만 시신을 들었다 놓으면 피가 나오긴 합니다.
당연히 일반 시민도 되서, 멤피스 같은 개울이 많은 곳에서 지나다니는 시민들한테 수면침 맞춰도 똑같이 됩니다. 이것도 세 번 연속으로 하면 비동기화 되긴 하지만요
아무튼 진짜 은근히 소소한 디테일에 작게나마 탄복했었네요. 한 번도 생각 못했던 거라 그런지..
2회차까지 한 200시간가량 했는데 이런건 처음봐서 신기함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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