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보스레이드라는 공략이 어려운 플레이의 재미는 진작에 알고 있었느나
협동의 어려움이 아닌 싱글플레이의 어려움은 뇌내 알고리즘에 1도 장착이 안되어 있었음
다크소울이라는 소울류를 처음 플레이함으로써 나의 게임인생은 레알루다가 180% 달라져버림
패키지 게임들의 스토리를 보는 플레이 방식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플레이 방식으로 취미가 바뀌기 시작했고
기존엔 겜에서 보통난이도 이상이 왜 있는지 알지 못했으나 점점 모든 겜에서 무조건 어려움이상으로 플레이 시작함
예전엔 겜들이 다 외국어라 공략집을 보면서 하는게 당연한 것(스토리 포함)이었으나
정발 + 어려움의 매운맛 + 알아가는 재미에 콜라보되어 공략을 안보고 하는게 당연해져버림
물논 몬헌의 안쟈나프에게 오지게 쳐맞고 난후 무기사용법은 유튭을 찾아볼수밖에 없었음
더 서지는 플레이 평이 안좋은 겜들은 차라리 안하는게 맞다란 생각의 틀을 깬
진짜 몇 안되는 게임중 하나이기에 짧게나마 후기를 남김
- 더 서지1
단점 두가지를 제외하고는 정말 평이 나쁜 것이 이해가 안갈정도로 재밌었음
많은 유저들이 겜이 단조롭다고 했는데 나는 즐기다보니 별로 담점으로 생각친 않았음
1. 중심구간인 2번맵이 난잡하게 이어져있다는점
공략을 안보고도 나처럼 한 구간에 몹을 싸그리 잡아 계속 빙빙 돌면서
지역을 탐방하고 숨겨진 아이템을 찾아보다보면 맵을 외워버리는데
중심구간 지역은 숏컷을 뚫다보면 외우기에 진이 빠져버리는점임
내가 봤을때 대부분 여기서 GG치거나 공략을 보지 않을까 생각됨
2. 몹의 공격 호밍이 너무 끔찍하다는 점
치고빠지며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회피를 해도 공격이 너무 따라붙어서
둘 이상 붙으면 치고빠지며 한마리씩 잡기 너무 어려운 점이었음
특히나 마지막 맵은
여기저기 이어진 통로 + 대부분 좁은 통로로 구성됨 + 몹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음
+ 떡강인도 몹이 넘침(크리스탈종류) +
이 합쳐서 진짜 오랜만에 게임에 빡침을 느끼게 했고
마지막 맵은 몹들을 싸그리 잡아 맵탐방을 해야함을 포기하게 만들었고
결국 얻어걸린 부분에 길을 찾아 막보를 잡고 엔딩을 봄
분명 정말 재밌게 했는데 막맵에 너무 치여서 2회차를 굳이 하고싶진 않아 겜을 삭제함
- 더 서지2
큰틀로 보자면 분명 1편이랑 별로 다른 점이 없는 똑같은 게임인데
방향막기 하나 추가되었다고 1편과 달리 나름 수월하게 즐겼으며
오늘 엔딩을 보고 DLC를 즐겼나 찾아보니 역시나 너무 알기 어려운 위치라
2회차를 시작했고 몹들 배치가 다른 점의 신선함을 느꼈으며
이번엔 DLC까지 싸그리 즐길 예정임
- 더 서지1(플탐 36시간) / 더 서지2(플탐 40시간)
소울라이크 게임중 프롬겜 제외하고 겜을 추천하자면
인왕, 스타워즈 제다이 다음으로 더 서지를 추천하고픔
그리고 더 서지 전작인 로드 오브 폴른도 나름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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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흑우라서 따로따로 에디션으로 샀습니다. ㅎㅎ 할인된 가격의 값어치는 플레이를 한 입장에서 넘친다고 생각됩니다. 프롬겜도 구석구석 다 훓어보는 플레이 스타일이라 더 서지도 재밌었지만 난잡하게 이어져 더욱 어려운 축에 속해서 확실히 소울러가 아니라면 확실한 단점으로 꼽긴 할 듯 합니다. | 22.09.12 1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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