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인보우 시작한지 한달 좀 넘은 뉴비입니다
한달만에 플탐 100시간 찍고 레벨 80 가까이 되었네요
브론즈 갓 탈출한 소감 올려보겠습니다. (물론 다시 내려갈수도...)
레벨 20 찍고 첫 배치 봤을때입니다. 뭣도 모르고 골드 배치 받아서 좋아라했네요...
하지만,,, 바로 브론즈로 곤두박질... 롤도 그렇지만 심해구간이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ㅜㅜ
한국인들 만나면 다들 심해 벗어나고싶다 그러고, 혼자선 못빠져나간다 팀원 짜서 해야한다 이런 하소연도 많이 들었구요
저도 많이 징징대다가, "내 실력 향상시키고 내가 캐리하자, 1라운드당 못해도 2킬은 하고 죽자." 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죽고, 연습하고, 스폰킬 공부하고, 다이아 유저 유튜버 영상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하고 하다보니 점점 상대 위치가 예상되고
사운드가 서라운드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에쉬를 주력으로 사용하시는 유튜버 phd ace ace 님을 보면서 에쉬 플레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힘겹게 승리했지만 mvp 따냈습니다.
6라운드간 14킬, 1라운드당 2킬이상 했다는 얘깁니다.
절 브론즈라고 놀리던 수많은 한국 유저분들 ㅜㅜ
설움을 이겨내고 실버 탈환 했습니다.
여기서 느끼는게, 정말 자기 팀원이 못하거나, 매칭이 이상하다고 욕하는 사람치고 잘하는 사람 못본거 같습니다.
죽어라 랭크전 뛰며 생각했던게, 레벨 20이나 언랭이랑 한팀이 되건, 팀원이 이상한 플레이를 하건, 자기가 잘하면 출구는 있다라는 겁니다.
팀원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라고 인식하고선 1라운드당 2~3킬, 못해도 1킬하고 1부상 먹이니깐 한번 지더라도 두번 이기고 조금씩 조금씩 올라갑니다.
이제 막 입문한 초보분들, 한판한판 집중해서 하다보면 언젠간 여유가 생기고, 감이 생깁니다.
깊게 파도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되니 입문자들은 너무 겁먹지 말고 차근차근 시작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 게임 때문에 주사율 144hz 모니터랑 키보드 사고싶어 미치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