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정일: 2020-08-29
# 시작하기 전에...
(!주의!) 이 퀘스트에는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메인 퀘스트다보니 제한 시간이 지나도 퀘스트가 실패하지는 않지만, 공략을 안 보고 진행하실 거라면 지체말고 바로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제한 시간은 인게임 시간 기준으로 퀘스트를 받은 후 2일차 저녁 24시까지입니다. 이전 퀘스트를 신부와 술 마시는 분기로 갔다면 약 1.6일 정도입니다.
이 퀘스트에는 전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권장: 음유시인 물약 or 토끼고기 60개 (설득 실패 시)
# 구린내 추적
구린내를 찾으러 레데치코로 갑니다. 레데치코 주민들과 대화를 해보면 구린내의 이름은 히네크로, 무두장이의 아들이고 루보쉬와 마찬가지로 평판이 좋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화를 더 해보면 목욕탕에 있는 여자들 중 한 명인 아델라와 함께 있었다는 정보를 줍니다.
구린내 아버지인 무두장이와 대화해보면 처음에는 모른다고 하지만, 설득에 성공하면 밀렵으로 뒷돈을 벌고 있다는 것과, 어딘가 숲속에 은신처가 있다는 것, 여관 주인이 종종 돈을 줬다는 정보를 줍니다.
목욕탕으로 가서 아델라와 대화를 해보면 무두장이와 대화한 것과 비슷한 정보를 줍니다. 밀렵꾼, 숲속 은신처, 여관주인. 추가로 두가지 정보를 더 주는데, 무두장이 아버지의 밭 서쪽 모퉁이에 돈을 묻어두었다는 것과, 벌목꾼들의 야영지를 지나다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대화할 때 대화 선택지 중 "무슨 일을 하는지 알바가 아니다"를 선택하면 평판이 오릅니다.
무두장이 집으로 돌아가서 밭 구석을 파보면 숨겨진 자루가 나옵니다. 열어보면 피투성이 갬비슨과 그로셴이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방어구는 훔치기 판정이기도 하고 망가져있어서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숨겨진 돈을 가지고 무두장이와 대화하면 추가 대화 선택지가 나오고, 구린내가 노이호프에서 한 일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정보는 없습니다.
여관 주인과 대화를 해보면 비슷하게 처음에는 모른다고 하지만, 설득을 통해서 정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혹은 토끼고기 60개를 구해다주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관 주인은 구린내가 양초나 등유를 구해갔다며 은신처가 동굴이나 폐광일 것이라는 정보와 근처 동굴/광산 세 곳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참고로 정답이 아닌 두 곳은 아무것도 없으니 굳이 가지 않아도 됩니다. 레데치코 왼쪽 숲 갱도에는 도적 2명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벌목꾼 야영지에 가서 대화를 해보면 라즈베리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라즈베리와 대화해보면 여러가지 대화를 할 수 있는데 같이 술을 마시다가 은신처에 가본적이 있다며 구린내의 은신처로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길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야영지 서쪽 끝에서 개울로
2. 개울 상류로 조금 올라가서 다리처럼 쓰러진 나무
3. 나무를 건너서 큰 바위
4. 착,착,착 소리가 들리는 근처 샘물의 물레방아
5. 샘물 근처 공터
6. 공터 근처의 동굴
정해진 위치로 가면 대사가 나오니 찾아가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 구린내와 대화
마을사람들과의 대화로 정보를 얻지 않더라도, 구린내가 숨어있는 장소를 바로 찾아가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린내는 지도 기준 레데치코 오른쪽 위 숲의 동굴에 숨어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한시간을 넘겼는지 여부에 따라 조금 달라집니다.
만약 제한 시간을 넘긴 후에 동굴에 들어가면 치명상을 입고 누워서 죽기 일보직전인 구린내와 대면하게 됩니다. 배신자를 추적하던 도적들이 이미 다녀간 것입니다.
죽어가는 구린내와 대화를 하면 티미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대화를 끝낸 뒤 조금 시간을 보내면 죽습니다. 제시간 도달했을 때에 비해서 정보는 많이 얻지 못하지만 퀘스트 진행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제한 시간 이전에 동굴에 들어가면 조금 들어가자마자 컷신이 나옵니다. 컷신이 끝난 이후에는 구린내와 대화하여 도적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컷신 직후 대화 선택지에서는 라드직 경을 이름을 대는 첫번째를 제외한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평판이 상승합니다.
구린내와의 대화는 "너희 무리" > "너희 무리에 대해 말해봐." > "티미와 파이어스는 어디에 있지?" 로 대화하고 나면 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화술을 조금이라도 올리려면, 스토리를 즐기려면 모든 대화 선택지를 해보는걸 추천합니다.
대화를 끝내면 컷신과 함께 런트의 부하들이 찾아옵니다. 3명이지만 무장 수준이 높지 않고 구린내와 같이 싸우기 때문에 쓰러트리는데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어그로만 잘 끌어주면 구린내가 은근 잘 싸웁니다. (물론 안 도와주고 혼자 3명 상대하게 냅두면 다굴 맞아 금방 죽습니다.)
만약 비살상(Marciful) 업적을 하는 중이라면 이 도적들을 직접 죽여서는 안됩니다. 적 체력 게이지를 조절해서 구린내가 죽이게 하거나, 주먹으로 상대해서 쓰러트려야 합니다. 주먹으로 쓰러트릴 경우 전투 중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업적만을 노린다면 차라리 시간을 보내서 도적들이 왔다간 다음에 오는게 편합니다.
전투가 끝나고 구린내가 살아있다면 대화를 통해 구린내의 처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혹은 도적들을 죽이고 동굴에 들어가면 대화가 모두 끝난 후 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는 아래 3개입니다.
1. 라타이로 압송
2. 죽인다
3. 살려보낸다.
라타이로 압송을 하게되면 즉시 라타이 시청 지하 감옥까지 이동합니다.
이제 티미를 찾으러 레데치코와 탈름버그 사이에 있는 풍차로 가면 됩니다.
# 팁
만약 전투에서 구린내를 살리기 어렵다면 도적들이 야영하고 있는 위치로 가서 죽이면 됩니다. 도적 야영지는 지도 기준 레데치코 위쪽 언덕 위에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독살도 가능합니다.
아니면 도적이 동굴로 오는걸 기다려서 요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일차 24시에 동굴로 가서 30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면 도적들이 횃불을 들고 동굴을 향해 걸어옵니다. 이때 도적들을 죽이면 됩니다.
제한 시간 내에 도적들을 죽이면 제한 시간이 사라집니다. 7일이든 10일이든 구린내는 죽지 않게 됩니다.
만약 도적들을 죽이지 않고 보내거나, 3일차 오전 1시~8시 사이에 동굴에 가보면 도적 한 명이 동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죽이고 들어가보면 도적 두 명이 더 있고, 한 명은 구린내를 겁박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라면 대화가 끝나든 대화가 끝나기 전에 도적을 죽이든 구린내는 죽기 직전 상태로 바뀌어 살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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