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파이터로 키웠고 어제 아침쯔음에 있는 월드퀘스트도 다 하고 이번 클베의 최종보스격인 린드부르무도 2번 잡았습니다.
일단 만렙이 15로 제한되어있고 새로운것도 더 할게 없더군요.
결론만 말하면 할만 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전작의 열화판에 몹도 한마리씩 띄엄띄엄 주는게 뭔가 허접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10렙 싸이클롭스 잡고 이후부터는 나름 도그마 느낌도 나고 던전 클리어하는 재미도 있더군요. 몹도 우르르 나오고 비교적 보스 클래스 몹도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역시 도그마 하면 대형몬스터 잡는 부분이 백미인데...
4명이서 퀵파티로 맺고 잡으니까 정말 재밌습니다. 전작에서 왜 진작에 멀티플레이 요소를 안넣어줫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다만 역시나 걱정되는 부분이 돈콤의 과금인데
제 생각에는 이 게임은 온리 공짜로 할거면 2명이상이 같이 하는게 베스트 입니다.
전작처럼 메인폰 1명에 서브폰 2명 영입해서 4명이서 걍 싱글게임 하듯이 할수도 있지만 사람이랑 파티를 맺는 편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활 때문인데요.. 과금이라면 황금돌을 써서 제자리 부활이 가능하지만 노과금이면 솔로일때 하루 한번씩 최대3개 충전되는 부활포인트가 없으면 그냥 죽었을때 마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둘 이상이 같이하면 한명이 누웟을때 다른 한명이 부활시켜줄 수 있죠. 이게 메리트가 엄청납니다. 특히 넷이 플레이할때 넷이 한번에 눕지 않는 이상 서로 살려주면서 좀비 플레이가 가능하죠.
둘째는 림전이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거점간 워프인데요. 림포인트를 사용합니다. 이게 서브폰 고용할때도 사용해야되서 꽤 부족합니다. 역시나 과금하면 공짜로 워프할수 있는데 아무리 전작처럼 맵이 작다고 해도... 워프를 과금요소로 넣는건 욕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다만 파티를 맺으면 리더한명만 워프해도 나머지 파티원들은 공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둘이 파티로 하면 림전이 포인트도 아낄수 있죠.
이게 상자도 신전마을에만 있고 나머지 거점의 상자들은 과금해야 쓸수 있어서 매우 빡칩니다. 상자에서 퀘스트 보상도 받는데 이게 뭔짓인지.
그 외에도 트레져라그래서 과금하면 아이템 뽑을수 있는게 있던데 덕분에 2ch에서는 이미 가챠게임이라고 욕 먹고 있더군요. 그래도 쓸만한 장비는 모두 크래프트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그나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뭐 정식오픈하면 모르겠지만 클베는 괜찮더군요.
참고로 이 게임은 초반 아이템을 제외하면 몬헌처럼 장비를 다 손수 제작해야 합니다. 퀘스트로도 주긴 하지만 무기는 안줘서 꼭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외에는 뭐..직업적 밸런스는 역시나 전작처럼 근접천민 원거리 귀족인 것 같습니다. 체감상 파티하면 파이터가 제일 많기는 하지만 대형몹 잡을땐 원거리가 역시 좋습니다.
특히 린드부르무라고 클베기간 유일하게 드래곤처럼 생긴 수룡같은 몹이 최종보스격으로 나오는데(무려 21레벨입니다. 클베 만렙은 15인데 ㅡㅡ;) 이 놈은 양 날개에 전기가 돌고 있어서 헌터가 날개를 먼저 부위파괴 안해주면 근접은 접근하기 매우 어렵더군요.
물론 전작을 해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드래곤종류는 다들 가슴이 약점이라 파이터분들은 가슴에 매달려 안전하게 푹푹 찌르면 좋습니다.
쉴드 메이지는... 미스틱 나이츠처럼 생겻는데 좀 미묘하더군요. 일단 무기 인챈트는 다 쉴드메이지 전담이도 어그로 기술도 파이터는 없어서 중요한 탱커 포지션이긴 한데... 뭔가 방어력이느 탱능력이 파이터만도 못한 저정쩡한 성능입니다. 그래도 인챈트나 어그로 둘 다 좋아서 파티플할때는 없으면 아쉽더군요. 근데 가장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ㅡㅡ;
어쨋든 정식 오픈되면 얼마나 하실지는 모르지만 2명이상이수 같이하면 무료로도 할만 한 것 같습니다. 만약 사전에 같이 하실분과 상의할 수 있으면 메인폰 2명의 클래스도 맞춰서 사람2명 + 메인폰2명으로 파티 짜도 될 것 같고..
물론 이번 클베는 황금돌을 마구 풀어서 불편모르고 했지만...
정식오픈되서 사람도 많아지고 이곳 게시판도 활성화되서 같이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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