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가리스만 2명째 키우고 있는 X태 유부남입니다.(알아요.. 그래서 저도 인정하는 겁니다..)
초보 소서리스 유저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소서리스에게 중요한 스킬들을 제 기준으로 설명해 봤습니다.
*마나 관련 패시브 스킬*
-마나 업소브 : 평타 칠 때 마나 흡수되도록 하는 스킬이죠.. 마스터 해봤지만 실제 플레이에선 평타를 쓸 일이 별로 없고,
솔플이 아닌 이상 다른 캐릭터들의 평타에 비해 너무 초라해서 쓰기도 싫어집니다..(평타 판정도 눈물난다는 건 비밀..)
-콘센트레이션 : ㅁ 차지로 마나 회복할 때 속도를 올려주는 패시브죠. 그 효율은 1레벨부터 체감될 정도로 확실히 좋습니다.
소서리스를 키우신다면 반드시 마스터 해야 한다고 감히 추천합니다.(나중에 무기에 마나회복 옵션과 함께 쓰면 0에서 500까지 2초정도밖에 안 걸립니다.)
-마나포인트 업 : 굳이 마스터까진 안 해도 되지만 최대 마나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마법 난사의 포석이 됩니다.
뇌속성 공중 ㅇ차지 난사를 하려면 마나가 450정도는 되어야 3번 쓸 수가 있습니다..후반부 미궁악세를 믿고 안 찍는 분도 계시는데,
(미궁 악세 옵션이 50% 확률로 마나 소모 0입니다만, 옵션 발동이 매번 되는 게 아니니까요.)결국 마나량 500근처까지는 찍게 되더군요.
최소 3이상 추천입니다.
*공격계열 스킬*
-아이스 제일 : 의외로 묻혀진 스킬이지만, 긴 지속시간과 슬로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데미지도 중상급에 속합니다.
소서리스는 블리자드 하나만 있어도 제 몫을 하지만, 후반부에 남는 포인트로 아이스 제일을 찍어주셔도 좋습니다.
보스 딜도 되고 정예몹 상대로도 효과 굿!
-블리자드 : 두 말할 필요 없이 마스터 해야 하는 스킬입니다. 잔몹 처리에도 좋고 보스전때는 원거리 마법 반사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더불어 빙결 효과까지 있어서 파티 지원하기에 최고!
(빙속성 데미지 증가 옵션 위주로 셋팅하면 데미지도 좋아집니다만, 노 셋팅 시에는 데미지보다 빙결이 목적입니다..)
-스톤 프레스 : 짝퉁 미티어..혹은 돌팔매질이라고도 불리우는 비운의 마법이지만 단발 데미지가 좋고 스턴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정예몹 상대로 잔몹 처리와 더불어 파티 지원 역할이 가능한 마법입니다.
사용횟수도 넉넉한 편이어서 아이스 제일이냐 스톤 프레스냐를 두고 고민하시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스터 하기까지 스킬 포인트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단점..
*보조계열 스킬*
-그라비티 : 1단계 때는 효과가 미미해서 "뭐 이런 쓰레기가 다 있어" 라며 저레벨 때 버렸던 마법인데..
오늘 그라비티 소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찍어서 써 보니 "뭐 이런 개사기가 다 있어" 로 이미지 대변신..
마스터 시 맵 절반 조금 넘는 범위의 잔몹들을 모두 끌어들입니다.
모아놓고 ㅇ차지 마법 날려주면 신세계!
-프로텍션 : 소서리스의 존재 이유입니다. 무조건 마스터 하셔야 하며, 유저의 판단력에 따라 시기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마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파티원의 생존을 책임지게 되는 스킬이며 방어 역할 뿐이 아니라 극딜 타이밍에 잔몹들의 방해를 무시하고 확실하게 딜량을 뽑을 수 있게 해 주는 주역입니다.
-레비테이션 : 뇌속성 무기를 애용하신다면 필수적으로 마스터 하시게 될 스킬입니다.
1단계만 찍어도 발군의 회피 성능과 체공 시간을 보장하며, 마스터 시 모든 공중 시전 마법의 공격력을 50%나 증가 시켜줍니다.
-크리에이트 푸드 : 파티원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뿌려주시는 마법이죠.
사용횟수나 음식 생성 횟수는 넉넉하지만, 남발하기엔 또 애매한 마법입니다.
확실한 것은, 보스전에서는 가만히 서서 음식 먹을 만한 상황을 거의 안 주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볼 수 없지만
스테이지 진행 내내 야금야금 소모된 체력을 보스방 앞에서 파티원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니
3단계 정도만 배우셔도 됩니다.(1단계만 찍으면 파티원끼리 음식 두고 싸워요)
이 외 커먼 스킬 중에서 소서리스에게 필요한 스킬은..
*엑스트라 포켓 : 전캐릭터 공통으로 최소 2단계는 찍어줘야 합니다. 3단계까지 찍을 것인지는 선택사항..이며, 한 번 찍은 이상 스킬초기화로도 되돌리지 못합니다.
*이베이드 : 마스터를 추천합니다. 소서리스는 체공시간이 길면 길수록 생존력과 공격능력이 향상됩니다.(후반부에 공중마법 난사라던가, 매직미사일 난사를 위해)
그러나, 인페르노 단계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굳이 마스터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저렙때부터 공중 컨트롤을 늘리시겠다면 초반에 찍으셔도 무방합니다.)
*히트 포인트 업 : 마스터까지 찍으실 필요는 없으며, 컨트롤에 자신 있으신 분은 안 찍으셔도 됩니다.(소서리스에게는 프로텍션이 있습니다!)
적은 체력이 신경쓰이는 분들이시라면 3~5정도 찍으시면 충분하실 겁니다.
*푸드 사이톨로지 : 음식의 회복량을 늘려주는 패시브이나, 소서리스는 음식이 남아돌기 때문에 1개만 찍어주시면 됩니다.
안 찍은 경우와 1개라도 찍은 경우의 회복량 차이는 꽤 큽니다.(음식 두어개 먹을 양을 하나만 먹어도 회복하니까요)
이 외 스킬들은 나중에 스킬 포인트가 남을 때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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