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동료분께서 소장하고 계신 아카다 버서스 챌린저 아케이드 스틱 클리어 LED 버전입니다.
불끄고 보니 실물이 너무 이쁘고, 버튼이 정말 쫀득하다 못해 감칠맛이 나더군요 -_-
특히 일반버튼말고, 홈/셀렉트/터보 버튼은 스틸 재질인데 진짜 하루종일 눌러도 좋을 정도로 손맛이 좋았습니다.
(무한 뽁뽁이보다 더 좋아요 ㅠㅠ 감동~)
얼마전에 루리웹에 올라왔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피커 10 중에 포함된 브랜드의 스피커들도 있었습니다.
파란색 스피커는 Acapella Audio Arts 의 비올론이고, B&W, KEF, 다인오디오 등 천만원~2천만원 이상의 하이엔드
스피커들이 전시된 청음실입니다. 오늘 매칭한 스피커는 ProAc 스피커이고 Response D시리즈나 Studio시리즈 중에
하나였던 것 같네요...(정확한 모델은 기억이...;;)
AV리시버와 프로젝트에 연결한 후에 철권을 구동하였는데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쪽에 종사해서 극상의 화질만을 추구해서 프로젝트를 등한시 했는데 화질도 장시간 적응하니까
꽤 괜찮았고 극장 분위기 같은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ㄷㄷ
그리고 가장 감동적인 것은 역시 사운드! 철권의 BGM과 효과음이 이렇게 좋은 줄은 오늘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ㅠㅠ
(제 모니터 스피커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소리가...)
폰카로 찍어서 현장의 감동을 전달할 수 없는게 조금 안타깝네요... ㅎㅎ
철권태그2 가정용 오프닝을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감상했구요 ㅋ
(오우~ 쿠니미츠~ 하는 목소리가 접니다... ㄷㄷ)
페어플레이로 태그2를 하니까 승리할때 기쁨이 10배 쯤되는거 같습니다...
승리할때마다 자연스럽게 함성과 하이파이브~! 를 했네요 ㅎㅎ
이상으로 감질맛나는 스틱과 홈시어터 시스템으로 경험해본 철권태그2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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