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워낙 명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두달전부터 기대를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첫 플레이시 너무 불친절한 듀토리얼에 벙쪄있다가 얼떨결에 첫 거상을 잡았네요.
게임 자체가 고전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카메라 시점과 조작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원작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했을까 싶습니다.
뇌피셜이지만 쉬운난이도 극복을 위해서 조작을 일부러 어렵게 했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래픽은 정말 예쁘고 자연경관이 끝내줬구요. 말을 타고 달리면 힐링이 될정도로 괜찮더라구요.
게임의 진행은 복잡한 길찾기와 의외로 간단한 보스공략의 반복이었지만 힐링눈뽕으로 약간은 용서가 되더군요.
보스들 공략은 난이도가 낮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공략이 가능하고 플레이 진행후
나레이션으로 팁을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략을 보고 플레이하면 재미가 반감되는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2회차 플레이할 정도로 흥미거리가 많은 게임은 아닌거 같습니다. 게시글들 보니 약점이 추가되고
타임어택으로 진행되는 정도인거 같아 단순한 플레이타임 늘리기 같네요.
아무리 원작 리메이크라지만 너무 정적인 플레이 요소가 사람을 지겹게 만드는 부분도 큰 단점입니다.
재밌어서 붙드는 게임이 아니라 빨리 엔딩봐야겠다 하는 심정으로 하게 만들더라구요.
엔딩의 완성도가 높다고 하여 빨리 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플레이타임은 총 9시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중간에 경관 구경하고 도마뱀잡고 한시간 빼면 보스당 대략 30분정도 소요된거 같네요.
공략법을 찾아내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막상 체력깎는 데는 시간이 얼마 안걸리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정도 될거 같습니다. 히치콕이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처럼 시대의
명작이지만 현재의 입맛에는 좀 모자란거 같네요. 기대가 많이 컸기도 하지만 기대에도 약간 못미쳤습니다.
제 입맛에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큰 게임이지만 아름다운 그래픽과 가볍게 머리굴려볼만한 게임이어서
딱 초회차 플레이는 할만한거 같네요. 2만원 정도의 중고가로 나온다면 누구에게나 추천해볼만 합니다.
그나저나 완다와 거상이 하도 명작이라길래 라스트 가디언까지 구입했는데 ㅠ.ㅠ 기대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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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감성쪽으로도 12년전에도 너무 정적이고 할거 없다는 의견이 많았음. | 18.02.18 02: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