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오랜 팬입니다
리부트 소식 들리자마자 무조건 필구 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었고
딱! 나오고나서 첫판을 해보고나선
가격이고 나발이고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너무 잘 뽑아줬어요..
멀티위주의 게임에 이정도 가격은 너무 쎄다 라는 의견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별로 그런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혹은 주말, 휴일에
간만에 PS4를 잡기위해서 내 할일을 후딱후딱 끝내놓는 기염을 토했구요,
플레이가 100시간이면..
이거 롤한다고 피방 간다고 쳤을때 요즘 시간당 700원만잡아도 7만원입니다 1000원 잡으면 십만원이겠죠
여가시간에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들어간 돈 아깝지 않을만큼 충분히 뽑아줬고
어렸을때 본 스타워즈 클래식을 정말 생생하게 재현해내줘서
가격? 솔직하게 전혀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장사속이기도 하겠고 뭐 뽕을 뽑자 라는 생각으로 가격책정이 된 거겠지만
이정도 플레이 하는데 6만원돈은... 정말이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얼마의 돈으로 추가 dlc 하나마다 자쿠정도만 나와준다고 해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신규 맵이나 모드 뭐 열시간이상은 할테니까요.
전체적인 평은 요정도..
그다음 플레이하면서 느낀것 몇개 끄적여보자면..
-게임 모드-
워커어썰트 : 초반 주력모드였던 것 같고 저도 처음 잡았을땐 거의 워커어썰트만 했었네요. 뭐랄까 약간 온라인 fps게임 a.v.a 처음 나왔을때 탱밀탱밀하면서 탱크밀던 모드
생각이 나서 꽤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엔 업링크 키고 끄는게 뭔지도 몰라서 가운데서 헤매이고 있었는데, 몇판 해보고 나서야 아- 업링크가 중요하구나! 를 알게 되어서,
키고 끄고 정말 재미지게 플레이 했었네요. 다만 시간이 좀 지나니까 대부분의 플에이어들이 워커어썰트의 게임방식에 익숙해지고 대략적인 방법을 알게되니까
전체적으로 제국군에게는 약간 불리한 진행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네요.
엔도숲맵같은 경우는 원 스토리가 반군(예전엔 저항군이라고 했었죠. 쿠테타역적대통령각하분들께서
괜히 찔리실테니 반란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아랫것들이 알아서 기어놔서 영화 처음엔 저항군으로 번역이 됐었던)이 이기는 스토리여서그런지
좁은 맵에 워커는 한마리 인데다, 반군은 보호색까지 띄고 있어서 제국군으로선 불리할 수 밖에 없고 거기다 2번째 페이즈에선 업링크 하나가 나무위에 있어서
위를 잡히면 진격 하는 것 자체가 힘들죠 ㅠ 타맵에서는 볼 수 없는 바이크가 있어서 게임승패와 상관없이 혼자 레이싱하기에도 좋았던(.....) 모드
샌트로플렉스는 그나마 제국군이 위쪽지역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형태라 할만 했지만,
일단 2번째 페이즈의 업링크 위치가 한개는 제국군을 등지고, 한개는 터널 안으로 들어가야해서
한번 키고 나면 끄는게 거의 불가능할정도의 위치라 상당히 불리한편이네요
전드랜드는 샌트로플렉스와 다르게 기본적으로 제국군이 평지에서 산위쪽으로 올라가는 형태라 일단 위를 잡히기가 쉬워서 한번 잡히거나 하면 다시 이겨내는게 굉장히 어려웠구요
그나마 2번째와 3번째 업링크가 하나는 거의 개방이나 다름없고, 첫번째의 제국군쪽으로 있는 업링크는 반군 입장에서는 제국군 아가리로 들어가야해서 키러가기가
너무 껄끄럽다보니 사실상 거의 포기하고 한쪽만 지키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서 Y윙 모으는걸 좀 막을 순 있겠지만, 공중이 탁트여 있어서 상대적으로 샌트로플렉스보다
공중전이 할만 한데 반군하테 공중먹히면 Y윙 숫자따위 상관없이 스피더로 다리묶어버리기가 용이해서 사실 마지막에 워커 체력들을 둘다 50이상씩으로 지켜냈었다 하더라도
공중이 잡히면 스피더로 한방에 끝내버리기때문에 거의 제국군으로는 이겨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ㅠ
그리고 호쓰는..일단 눈맵이고 트루퍼들이 하얀색이라 그나마 위안을 얻기는 했었는데요, 첫번째 업링크때 다른것보다 제국군의 스폰 위치가
아예 산 아래에서 생성되는 경우 올라가다가 몰살당하기 딱 좋은 위치인데다 그거 싫어서 옆으로 돌려면 업링크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지형 자체가 아래에서 시작하고 반군은 약간 중턱에 있기때문에 처음이 굉장히 중요하더군요. 2번째까지는 그럭저럭 지나가면(1,2번째에서 업링크 하나씩이 개방이나 다름없어서)
3번째는 제국군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긴 하는데 이게 개활지라 눈위에서 달리면 그냥 포화당하기가 딱 좋은 지형이네요. 숨기도 어정쩡하고..
그리고 역시 공중 잘못 잡히면 스피더로 묶는데 전혀 거리낄 것도 없고..ㅠ
dlc로 나온 자쿠맵 거인들의 무덤같은 경우는 이미 많은 분들이 dlc 나오기 이전에 워커 어썰트를 많이 연습을 해놓으셔서 그런지
시작부터 그냥 제국군이 날로 먹히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슴다
그냥 지나고 나서 워커 어썰트 모드자체만 보면... 업링크를 2개에서 1개로 줄이고 나머지 한개를 리스폰 장소 점령지 정도로 하면 좋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봤습니당
일테면 제국군이 스폰 장소에서 업링크까지 가기가 너무 먼 경우가 대부분인데 점령지 하나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좀 가깝게 리스폰되고, 반군이 먹으면 원래 스폰장소에서 나오고
하는 식으루요.. 그러면 굳이 워커 체력을 늘리거나 하지 않아도 Y윙 모으기가 힘들어져서 제국군이 좀 할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지금도 정말 괴랄한 위치의 업링크들을 개방형장소에 둔달지 하는 것도 있으면 좋겠네요.
물론 제국군에 실력자들만 우르르 있으면 제국군이 이기는 장면도 많이 보입니다만, 그건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니까 논외로 하구요.
그리고.. 공중탈것들을 너무 막을게 없는 느낌이네요. 호밍을 탈것에 쏠경우에는 속도 업이라거나, 아니면 공중탈것에게 ATAT처럼 시간제한 부여, 혹은 아예
공중탈것 자체 컨트롤을 정말 미친 난이도로 해놓는다면..어떨까..하는 생각도..ㅎ
그리고 리스폰 장소좀 랜덤으로 해놨으면 좋겠어요. 공중탈것은 계속 위치가 같아서 한번 먹히면 역전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니까요..
슈프리머시 : 점령전이죠. 총 5개의 점령지 중에서 하나씩 점령하면서 상대쪽으로 밀고 나가는 모드. 최종적으로 먹은 점령지가 방어지가 되고 그다음 상대방의 진지가
반대로 우리에겐 점령해야할 거점으로 바뀌는 나름 괜찮은 모드라고 생각함다. 슈프리머시 같은경우는 먹고 먹히는 고지전같은 모드라 맵에 따라서 어디가 불리하고 어디만
유리하고 하는건 워커 어썰트에 비해서는 거의 없는 수준으로 할만 한 것 같습니다.
역시 모든모드에서 마찬가지이지만, 그 판의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캠퍼들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맵.. 개인적으로 경험해 본 것 중에서
파트너 하나가 캠퍼였는데 어쩌다보니 한 7데스를 하게돼서 ㅠ 계속 파트너 옆에서 리스폰 했었는데 그동안 위치 안바꾸고 꾸준히 거기 짱박혀서 펄스캐논만 쏘고있었던 적도 있네요
한번 쏘고 쿨타임 돌때까지 엄폐물 뒤에서 앉아있고.. 쿨 오면 다시 쏘고...
블라스트 : 100킬 누가 먼저 먹느냐 하는 팀데스 매치. 이건 각 맵들이 다 특성이 있고 위치는 의미없는 수준이어서, 진짜 생각없이 쏘고있는게 잼있는 모드입죠. 맵들이 다 작아서 킬도 자주 나오고 엄폐물도 굉장히 많아서 손에 땀나게 하는 모드였던 것 같네요.
맵에따라 총기를 바꿔껴가며 플레이를 하는데, 상대적으로 슈프리머시는 좀 가끔 블라스트나 드랍존 같은데선 거의 블라스트 피스톨 들고 플레이를 했던 것 같아요
멀리서 대치보다는 코너돌면서 마주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카고 : 깃발 뺏는 모드라서 그런지 뭔가 최고의 cc기는 딸피 라는 말이 항상 생각 났던 모드.. 옆에서 쫒아오고 나발이고 우리 화물 들고 가는놈 눈앞에 보이면 아주 주옥되는그야..
발매 하고 초기에는 많이 안했었는데 어느정도 랭크 올라가고 나서 파티 몇개 생겼을때, 파티 하면 종종 하던 모드네요 사람수에 따라서.. 히어로빌런 아니면 카고를 했었어요
드랍존 : 첨에 플레이했을땐 당최 뭔모드인지 감도 안잡혔었는데 몇판 해보니까 나름 재미 있더군요. 우리껀 우리꺼 너네껏도 우리꺼 하면서 하다보면 드랍이 두개씩도 되는데
진짜 정신없이 했었네요. 근데 아무래도 사람이 빠져나가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별로였는지 사람이 많진 않아보여요 ㅠ 역시 작은 맵에서 하다보니 블라스트 피스톨을
주로 들고 했네용
드로이드 런 : 어...........100시간이 돼가는데
해본적이 없네용...................
에헤헤헤헤헤
이것도 나름 재미지다고는 하던뎅...
헿
히어로 헌트 : 요것도 몇판만 해봤는데용,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오늘의 동지는 쪼금있다가 개갞기.
진짜 잘하는 사람이 빛보는 모드...
처음 했을땐 그냥 학살 당했었는데, 요즘 해보면 딱히 처음처럼 당하진 않네용.. 그냥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르지 ㅠ
히어로빌런 : 파티하게되면 주로 하던 모드. 항상 다음판으로 넘어갈때마다 '제발 그냥 보병 걸려라..보병...영웅 주지마....' 하던 맵이었습죠
영웅잡고 똥싸면 진짜 면목이 없어지던 모드라...아하하
그러구 생각보다 영웅들의 나약함을 몸소체험할 수 있던 모드네요. 영웅셋이서 개인플레이하면 각개격파 당하기 딱 좋던... 그냥 우르르르르 몰려다니면서
레아공주님이나 펠퍼틴폐하께서 하사해주시는 수혈팩 먹으면서 근근히 버티면서 살아가야 하는...ㅠ
플라이트 스쿼드론 : 공중전이라 딱히 공중탈것을 선호하지 않던 본인은 그냥 몇판해보고 봉인..
정신없기도 하고 그래서 ㅠ 저는 별로 땡기는 모드는 아닙니당
터닝포인트 : dlc 자쿠맵 나오면서 나온 모드라 최근에는 거의 터닝포인트만 했었네요. 생각보다 킬먹기가 굉장히 용이한 모드라.. 개인챌린지 달성이나 점수먹기에도 괜찮았구요
워커어썰트에서 하도 제국군이 개털개털해서 그런건지 터닝포인트는 마지막 포인트 전까진 반군이 실실 쪼개다가 마지막 포인트때는 뭐 반군이 개털개털
아 뉘미 이걸 어떻게 점령해 소리가 육성으로 나오는 모드였어용. 그리고 제국군은 아이템을 먹어도 방어위주의 아이템-드로이드,쉴드,지뢰같은거-만 나오고
반군은 오비탈스트라잌이나 공격위주의 템들이라 바운티 헌터카드가 꽤 쏠쏠했었죠.
워커어썰트 수준의 스케일이라서 워커어썰트때 수준으로 캠핑하는 캠퍼들 정말 욕나오는 모드..
그리고 반군 비행탈것이 스피더라서 제국공중탈것 타이 파이터만 나와도 진짜 개털리기 딱 좋았겠으나.. 제국군은 비행탈것이 없고 AT-ST만 보충되고
워커어썰트랑 달리 한번에 한마리밖에 못뽑아서 스피더 한번 뜨기 시작하면 진짜 하늘 처다보면서 손가락만 빠는 상황이 너무 자주나오네요 제국군측은.
모드는 뭐 요정도..하고
총기류는..
개인적으로는 단발 사격보단 연발사격이 콘솔에서 자동락온기능덕분에 생각없이 쏘기에 좋아 주로 연발인 E-11을 애용했슴다
피스톨도 DH-17 을 애용했구요.. 바보펫의 주무기 EE-3이나 SE-14C 같은건 한번에 3발 한번에 3발 이러다보니 한두번 안맞으면 손실이 큰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저래 썼었어용. 글고 큰맵에서 헤비블라스터를 써봤는데 이게 댐지는 큰데 피가 어정쩡하게 남아서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보니
그냥 블라스터 소총을 썼어요. 3방 맞으면 죽는데 2방째에 피가 십몇 남는다고 하면 마지막 한발을 못쏘거나 못 맞추는 경우가 왕왕 생겨서..
암튼 네 그랬습니당..
그리고 한 4~50시간 정도 되니까 맵이랑 다 외워지기도 했고 스캔펄스를 주로 쓰다보니
반군 기본인 DH-17보단 한 쏠로의 총인 DL-44가 좋더군요. 아무래도 기다렸다 쏘는 경우가 많아서 대미지가 큰게 낫겠더라구요.
근데 DL-44를 패드로 쏠 땐 씹히는(?) 경우가 많아서 좀 애로사항이 있었어요. 단발이라서 딱1 딱2 딱3 이렇게 쏘는게 딱2가 안나가는 경우 ㅠ
카드쪽은..
그냥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결국은 그냥 수류탄하고 점프팩위주로 들게 되더군요
폭탄류가 다 너프 먹은 이후로 배러지나 임팩트는 잘 안쓰게되고 그나마 대미지라도 쎈 데토네이터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 외 괜찮다 싶은건 보우캐스터+점팩 조합이었는데, 어느정도 차징 후에 뛰어올라서 쏘면
점프팩 있지 않는한은 그냥 죽었다고 보면 되니까.. 근데 상대쪽으로 뛰어 들어가는게 포화를 당할 수 있기도 하고 그래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싸이클러스 소총은.. 만약 일반 fps류의 저격소총 같았다면 쓸만했겠는데(물론 패드컨트롤 굇수분들..) 그마저도 너프를 먹어서
쓰는사람 거의 못봤네요. 저도 몇판 써보긴 했는데 일단 헤드샷이 너무 힘들었고 ㅠㅠ (손가락이잭스) 헤드샷을 시키지 못한다면 그나마
상대방 먼저 발견->싸이클러스로 사격->기본무기로변경->마무으리 이정도 순서인데 무기바꾸는 시간이 길어서 그럴바엔 기본무기로 연사해서 잡는게
훠얼씬 낫더라구요(가까이서 만났을때)
먼곳에서 대치중일땐....
이게 손가락에 침발라가면서 바람속도 계산하고 거리계산하고 싸인 코싸인그려가면서 낙차예상하고 해서
머리보다 위에 탕! 하고 쏴야 그나마 헤드샷이 가능할텐데(헤드샷시 한방!) 탄속이 일단 쏘고나서도 피할수 있을정도고
그거 계산 해가면서 쏘느니 안잡고 맙니다..
배러지는 첨엔 3개가 터지니 생각보다 쏠쏠했는데, 너프 먹은 후로는 생채기 나는 수준이라 딱히 매리트를 못느끼겠어요.. 봉인
펄스캐논- 캠퍼들의 로망이자 필수품이죠. 본디 저격소총인 싸이클러스보다 훠얼씬 더 먼거리에 탄 떨어지는 것 없이 직선으로 나아가고 레이져속도 개빠르고
차징만 한다면야 헤드샷 아니고 영 좋지않은 곳쪽만 맞아도 한방이며, 근거리에서도 대치중에 대충 차징해서 쏘기도 하고 범용성이 너무 좋습니다.
초보가 사용하기에는... 일단 차징이 익숙치 않고 탄착군 형성안된 수준에서 잡으면 그냥 쭈웅!! 소리만 나서 나 여기있소를 알려줄뿐이며
근거리에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어느정도 겜에 익숙해진 후 잡는다면 부쳐의 식칼이나 다름없슴다..
처음 겜 접했을때나 100시간을 눈앞에 둔 지금이나 어느 방에서나 펄스캐논 들고 캠핑하는사람이 못해도 5명씩은 있는 것 같고
개중에 잘맞추는 사람은 한명 될까 말까.. 그러다보니 단체전에서 몇명 빼고 싸우는거나 마찬가지가 되더라구요
개인 킬뎃만 좀 신경쓰고 승패는 굳이 상관하지 않는다면 이것만큼 유용한 것도 없긴하죠.
근데 지금까지 '아 펄스캐논 맞았어 아까부터 계속 맞았어 아 개짜증나' 하는 상황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아 쟤 아직도 저기서 펄스캐논 쏘고있어 아까부터 계속 있어 점령해야하는데 저기서 놀고있어 아 개짜증나'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죠
거기다 펄스캐논들고 뒤에서 깔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오버데스에 몇 킬 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더라구요
모두가 잘한다면 그것도 그거대로 짜증나겠지만 모두가 잘하지 못하니 이것도 이거대로 짜증나대요..
물론 지금은 뭐 어느정도 해탈을 해서
뒤에서 저격질 하건말건 별로 신경안쓰고 합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게되다 보니..하하
호밍미사일 - 개인적으로 펄스캐논보다 더 짜증나는 녀석
물론 내가쓰면 잘 안맞음. 다 피함. 근데 쟤가 쏘면 나는 다 맞음. 아님 얘땜에 호흡 다 틀어짐. 피하다가 나 잡아줍쇼하고 뛰댕겨서 포화맞고 디짐.
ㅠㅠ
개활지 위주의 맵이나 모드들.. 터닝포인트나 워커어썰트 하면 게임 하면서 반은 띠리리리리리리 띠띠띠디딛띠띠디디ㅣㅣㅣㅣㅣ 소리 들으면서 한 것 같은
오묘한 기억이 있음..
만약 카드들 패치한다면 제일 먼저 손봤으면 좋겠다 싶은 녀석. 사람하텐 락온이 안될달지, 아님 락온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게 한다거나..혹은
탈것이나 기계류에 쏠 때는 속도가 더 빨라졌으면 좋겠달지..비행기 다 피해..
저는 약간 플레이 스타일이나... 하는게 호밍하고 펄스캐논 은 안맞는 것 같아서.. 저런 플레이를 하기 싫다 보다는 그렇게 잘하지 못해서 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어쨌든 점령에 한명이라도 더 있어야 하지만 그거 포기하고 뒤로 가는건데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면 뭐하러 저러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일부러 사용을 안하네요
근데 호밍같은건 진짜 근거리에서도 써먹기 좋아서 들고 다녀볼법도 하네요.
인간적으로 락온 시간이 너무 짧아요
스카웃 권총 - 라이플류 들고다닐때 근거리에서 쏴야디~ 하고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게 단발인데다 그거 바꾸는 시간에 맞아죽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많이 쓰이진 않았어요 ㅠ
이온 미사일, 폭탄 - 반군 입장에서 AT-ST나 AT-AT 잡을때 제국군입장에서 공중탈것 잡을때 그나마 짱짱이긴 한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누군가 쏘겠지.............................................
하고 안들음.
그리고 아 짜증나 그냥 들고 쏴야겠다 하고 들고 리스폰 되면 애들 파괴되어 있음
쓰밤
이온 미사일은 파워업중에 스마트 로켓이 얘도 기계류에 대항해선 짱짱맨이라 그냥 스마트 로켓쓰고말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이온수류탄은 탈것하테 쓰려고 다른거 포기하고 들고있자니 기회비용이 너무 심하게 높아서
몇판 써보고 봉인...공중탈것하테는 거의 쓰기도 힘듬..
섬광탄 - pc쪽 온라인 fps에서처럼 눈뽕맞을 줄 알았더니
이게 효과가 너무 어정쩡함... 삐=== 소리나 화면 하얘지는게 던질땐 몰랐는데 당했을때 느껴보니까
사실 그렇게까지 허둥지둥하게 되지 않음.. 아예 암것도 안보이면 쓸만 할 듯
연막탄 - 파티 맺고 전략적으로 쓰면 진짜 완소 스타 카드
단, 팀원들하고 손발이 안맞으면 역관광당하기 딱 좋은 스타카드...
연막 던지고 스캔 쓰고 들어가면 진짜 일방학살이 가능하긴 한데, 쓰고나서 아무도 들어가지 않으면
쓴 이유가 없어짐. 뭐 상황에 따라 시야만 방해를 하려고 던지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고
아직까지는 연막탄에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쓰면 무작정 들이대는 사람들도 있음..
점프팩- 완소스카드. 무슨말이 더 필요한가.
왜 그런말도 있다. 점프팩을 한번도 안써본자는 있지만 한번밖에 써보지 않은 자는 없다.
한번 써보면 그냥 무조껀 한쪽은 밖아둔다.. 범용성이 너무 넓고 좋아서
기동성 짱짱맨. 지뢰 삐삐 소리 듣자마자 써서 산다거나, 포화당할때 회피기. 고지대로 올라가서 유리한 위치 잡기 등등
쿨타임이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지만 그래도 완소.
호밍+펄스로 꾸미는 분도 계시지만 생존력에서 이걸 따라올 순 없죠
그리고 챠지 카드들은..몇개 안써봐서요,
주로쓰는 것은 스캔펄스. 최근에는 스카웃을 끼고 다니시는 분이 꽤 돼서 안걸리는 사람이 가끔 있지만
스카웃도 2랩 안되면 그래도 총쏘면 걸리니까 ㅠ
어디에서나 유용하죠. 그러다보니 킬수 올리는데에도 좋지만 데스를 내리는데에도 너무 좋은 카드
그리고.. 초반엔 워커어썰트를 주로 하다보니 이온 샷을 좀 썼었는데요,
탈것 잡을떄 이외엔 쓸일이 없으니 요즘엔 안쓰네요
개인 보호막 역시 워커 어썰트 할때 많이 썼었는데, 어떻게든 업링크만 끄고/키고 뒤져야겠다 하거나
나 잡아봐라 하고 스스로를 미끼로 내어 던질때, 그리고 특히 터널같은 곳 안에서 대치중일때
선두에 서서 밀고 들어가기에 딱 좋죠. 근데 혼자일땐... 이게 쟤도 못쏘고 나도 못쏘고..그래서 주먹질에 당하는 경우가 많...
그리고 레이져류만 막아줘서 ㅜ 수류탄같은거에는 피해를 입으니
몇번 써보고 요새는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나머진 안써봤씀다..
특성카드로는
주로 쓰는게 스카웃카드. 연달아 3명만 잡으면 그때부턴 레이더에 걸릴 일이 없어서 꽤나 유용하지요. 그리고 3단계 되면
다잡으면 블래스터가 즉시냉각이라 꽤 괜찮은카드 같아요
사실 이번에 2배 이벤트 하기전엔 돈모으기가 꽤나 빡쎄서 ㅠㅠ (스캔 구입비) 다른 카드 사볼 엄두가 안났었는데
2배 이벤트 하면서 돈이 꽤 짭짤해지다보니 이것저것 구입해 볼 수 있게됐슴다
서바이벌리스트는.. 이게 카드 렙업만 하면 진짜 베어횽 부럽지 않게 적진 한가운데에 떨어뜨려놔도 살아나올수있는
생존력을 보여주지만
맞닥뜨렸다거나, 포화받는다거나 하면 거의 의미가 없어서 몇번 써보긴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보디가드는 오 확실히 렙업만 하면 진짜 잘 안죽습디다. 3까지 가면 블래스터도 댐지 조금 들어오기도 하고
근데 어차피 피 회복시간은 동일해서.. 글고 레이더땜에 위치 가리기에도 별로고
암튼 끊임없이 돌진하거나 혹은 초보자들에게 좋은 것 같네요
바운티 헌터는 뭐.. 캠퍼들의 로망 이죠?? 3렙까지 가려면 안죽고 계속 잡아야 하는데 사실 앞에서 대치하면서 그러긴 힘들고
캠핑하면서 펄스캐논이나 호밍으로 잡다 보면 바운티 3렙되면 뭐.. 막을 수가 없죠.. 근데 저는 주로 대치하는 쪽에 있다보니
안죽을래야 안죽을 수가 없어서 몇판 써보고 봉인 ㅠ
샤프슈터- 헤드샷이 어렵슴다 네
근데 뭐 쏘다보면 간간히 헤드샷하긴 하는데
그래도 어렵슴다 네
요정도까지 하고..
겜 첨할땐 맨날 막 5킬 15데스 막 이랬었는데
그럼에도 그냥 뿅뿅뿅~ 으로 잡은거 하나만으로도 좋고 그랬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서 맵 구조랑 외워지고 블래스터들 나가는 방식이 익숙해지니까
지금은 뭐..나름 괜찮아졌네요 터닝포인트처럼 시간좀 걸리는 모드같은경우는 4~50킬에 12데스? 정도 하는거 같아요 한 2~30데스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도 너무 재미있네요 ㅠ
에....
그리고...
여러분 파티하세요 파티
파티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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