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은 https://bbs.ruliweb.com/ps/board/300423/read/30581410?
월요일 오전에 고객센터 측에 연락하여 잘못 보낸 구형 기기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고,
업체 쪽에서는 오배송건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업체 측에서 직접 기기의 회수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업체측이 직접 회수하는게 아닌 제가 직접 보내줄수 있겠냐고 하여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월요일에는 해당 검수 직원이 출근을 하지 않아 다음 날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여
다음날까지 내용 확인 후 어떻게 조치해줄건지 답변달라고 통화하였습니다.
(제 기기 보냈던 상태 그대로 보내줄거 아니면 매각 금액 보상 처리까지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오후에 고객센터 측으로 부터 연락이 와서 어떻게 된 일인지 들어보니...
검수 직원 측이 기기 검수 및 데이터 입력 과정에서 무언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내용과 함께
제가 신청한 매각건에 대해서는 정상 매각 처리하여 금액 입금 처리를 해준다는 걸로 문제는 일단락 되었습니다.
걱정했던것과는 다르게 업체 측에서 실수건들에 대해 인정하고 빠르게 조치가 된건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이번 일 겪으면서 기기 검수 과정에서 부터 나온 실수들로 보았을 때 이게 단순히 검수 직원만의 문제일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공식 파트너십 업체에서 이런 식의 일 진행을 한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었습니다.
그간 3주동안 있었던 일들 생각하면 '나 사기 당한거 아냐?' 라고 느낄 정도로 수상쩍은 부분들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굳이 파고 들면서 따지지는 않았지만 기기 매각 처리 해준다는것도 결국 제 기기를 못찾아서 그런걸수도 있고,
실제 검수 과정에서 과연 제 기기를 가지고 검수를 했던건지, 오발송 했었던 구형 기기를 가지고 검수를 했던건지 조차도 의문이 드네요.
일단 매각 입금 처리일인 금요일까지는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걱정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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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걸리면 로맨스! 걸리면 실수! 전형적인 90년대 수법..상태좋은거 꿀꺽.. 상태안걸리면 로맨스! 걸리면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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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한두번 하나, 신경안쓰는 사람 비율이 높으니까 걸리면 실수인척 배상하고 안걸리면 넘어가는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주인 물건 이미 어디다 팔고 다시 찾을 수 없으니까 배상해주는 쎄한 느낌드네요. 애초부터 저런 실수를 하는게 아니에요. 10~20만원 사이 거래되는 PS4 프로를 저리 신경 안쓴다구요? 배송포장 하는 순간부터 다 확인 하고 보내겠죠?! 그리 신경 안쓰고 하면 4만원 상품 10만원 상품 넣고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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