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파판7 리버스 마지막 장은 킹덤하츠 떡밥이 생각나네요 (스포)

[Dark Road]

전작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좋은 속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나리오 부분은 확실하게

전작보다 좋았던 것 같네요. 전작의 불필요한 이야기보다는 원작에 흐름을 따라가면서 보충

및 추가 되는 부분이 많아서 이쪽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14장은 속편을 위한 떡밥의 남발이었습니다. 약간 엔딩보고 혼란이 오기도 하고

결국 14장은 몇 번 다시 하니까 대강 떡밥이 이해되더군요 지금은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떡밥 방식은 과거 킹덤하츠 스타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떡밥으로 더욱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속편으로 넘기는 방식 말이죠 파판7 리메이크, 리버스 시나리오

작가인 노지마 카즈시게 (킹덤하츠 COM, 킹덤하츠 2 시나리오) 라서 충분히 예상은 했지만

마지막 장을 통으로 떡밥을 날릴 줄은 몰랐네요 (파판7 리메이크 보다 더 했다고 생각함)

여러 세계선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걸 다각도로 떡밥을 날리는 통에 그야말로 혼란스러워서

감정이입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잭스 쪽도 뭐 시원하게 해결된 게 없고 말이죠, 에어리스는

그야말로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같은 상황이고 클라우드의 흑 마테리아도 원작과는 방향이

달라서 의구심만 남은 것 같습니다 (대략 예상은 되지만...)

개인적으로 킹덤하츠 팬이라 이런 떡밥에 충분히 적응이 되었는데 한편으로는 좀 지치기도

합니다 솔직히 전 원작의 명장면을 제대로 보길 원했는데 말이죠 제발 마지막 3부에서는

떡밥 없이 확실히 매듭을 짓기를 바랍니다

[전추천안했습니다 호불호니까]

리멕에서 필러의 행동 스타일에 법칙성(선악)이 안느껴져서 스토리 고민 엄청했었는데
결국 악한 필러였다는 결론ㅠ
바레트를 살려낸 건 재밌는 것 같은데 에어리스 기억을 뺏어간건 리버스 스토리 변주를 막아버린게 되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
리멕에서의 필러 활용으로 볼때
리버스의 떡밥들도 복잡한 내러티브 없이 필러처럼 문장 몇개로 풀릴 스타일 일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도 근본적인 스토리 변주가 없었어서 떡밥해소가 복잡하진 않을 것 같네요.

사실 킹덤하츠 스토리때도 그런 스타일이었죠.
생각이 엄청 많아지게 만들지만 결국 단순한 플롯 한개에 해결되는 감동적인 결말
단순하지만 만족감 높은 장치.

[Dark Road]

개인적으로 이번 파판7 리버스의 필러는 정말 기능적으로 소비되서 저도 좀 아쉽습니다
킹덤하츠 떡밥이 막상 풀 때는 복잡하지 않기는 하죠 그걸 기다려야 하는 게 고역이지만
3부도 떡밥 잘 풀어내길 바라고 3부 엔딩은 킹덤하츠2 엔딩처럼 잘 뽑아주면 좋겠네요

[전추천안했습니다 호불호니까]

킹덤하츠2정도의 결말이라면 꿈의 엔딩이네요ㅠ
정말 기다림의 정도가 선을 넘는거죠ㅜ 그것도 한 게임의 분할 게임인데ㅠㅠ

필러는 정말 아쉽다고 봐야 하는 떡밥 회수는 맞는 것 같습니다.
킹덤하츠급 떡밥회수라면 기능성 이상의 감동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상 에어리스 기억을 3부로 미뤄서 리버스 자체 스토리에 대한 파괴력은 감소시켰네요.
그래도 에어리스 엔딩 자체는 너무 잘해준 것 같네요.

[SunMul Case]

7리메이크도 온갖 떡밥 살포해놓고 끝내가지고 리버스도 비슷하게 느꼈네요.
킹덤하츠3도 했었다보니 이제 좀 내성이 생겼나 싶기도 합니다.
이 방식이 커뮤니티에서 떡밥놀음하는 재미는 있지만 뒤로 갈수록 진입장벽이 높아진단 단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리버스도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후속편은 리메이크, 리버스만큼은 다 해봐야하니 신규유저 진입 빡셀듯 싶네요.

[Dark Road]

킹덤하츠 전 시리즈를 해서 그런지 저는 좀 지치더군요 파판7 리메이크, 리버스 시리즈
에서도 비슷한 걸 떡밥이 나오니까 3부에서 마무리만 잘하길 바랍니다 세삼 파판7 리버스
판매량 높지 않은 이유를 알 것도 같네요 진입장벽도 높고 속편도 오래 기다려야 하니까...

[쁘티첼]

올드하죠.
나 뭔가 있다? 여기서 뭔가 심오한게 숨겨져 있다? 이 복선 보이냐?
수없이 뭔가 있는척 나열에 또 나열. 에반게리온도 아니고 너무 올드해요.
개연성이라도 있다면 후에 납득이라도 하겠지만 세계선을 분리하는 순간부터
그냥 작가 맘이라 ㅎㅎ 노무라 스타일 하루이틀이 아닌지라 뻔하죠. 결국 별거 없대는거 ㅡ.ㅡ

[오덕전사]

킹덤하츠에서 보여주던 노무라 버릇이 그대로 나타났죠
킹덤하츠3때 처럼 날림 회수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골드헤드셋동글이분실함]

아 불안해씀 킹덤하츠처럼 이세계 저세계 저세상가는 스토리 나올기미가 보여서 (필러 등장때부터 ㅡ.ㅡ)

근데 리버스보니 아니나 다를까 노무라병 제대로 터트림 ....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 완전 산으로 보내지는 못한거 같은데...

제 예상은 큰 줄기는 원작 그대로 갈듯 합니다.. 이미 리버스도 큰 줄기는 원작 그대로니... 조까튼 필러좀 안나와씀 좋게씀 ...

[오덕전사]

필러가 문제가 뭐냐면 필러 나올때마다 오리지날 스토리가 쩌리가 된다는거… 마치 드래곤볼 제노버스를 하는 느낌이죠

[느와르입니다.]

3부를 약간이나마 기대할수 밖에 없는이유 이젠.. 스토리도 진지할때가 되었다
그냥 불만족은 리메이크때 잭스로 기대감을 키워놓고 2부에선 그냥.. 그저 떡밥만 남기고 끝났다는게
또또 이런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3부작까지 갈이유가 있는 작품인가 싶기도 2부 까지만해도 충분히 낼수 있었던 작품이였고
노무라가 예전에도 그랬져 ff베르서스도 3부작의 장대한 스토리라고 나오지도 않은겜을 평가하리란 어렵지만 지금와서는 안나와도 될법하다 싶네요
지금 까지 나온작품을 보자면 이젠 기대감을 안가질렵니다. 그저팬으로서 묵묵히 건들어볼뿐

[꾜류륙]

노무라는 원작대로 가자고 했는데 스토리를 바꾼 건 노지마(원작 작가도 이 사람이죠)라는 인터뷰 얘기가 여러 번 나왔는데도 아직도 자기가 언급되는 걸 알면 노무라는 좀 억울할 것 같아요. 심지어 이번엔 디렉터도 아닌데.

[Dark Road]

사람들이 자꾸 노무라 스타일 이야기 하는데 제대로 보자면 노지마 스타일이죠
사실 이렇게 꼬아 놓는 떡밥은 킹덤하츠 COM에서 노지마가 처음 했습니다
킹덤하츠2 이후 시리즈에서 노무라가 그걸 따라 가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