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 주가 순자산 비율
어떤 기업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과 시가총액을 비교한 값.
근데 한국은 전통적으로 PBR이 낮은 국가였고, 코스피 전체 PBR이 장기간 0.X에 머무를 정도.
(* 열흘전까지만해도 0.X였는데 지난 며칠간의 급등으로 1.02? 1.05? 이정도까지 올라왔을 거임)
PBR이 0.X 라는 건 오늘 당장 폐업하고 빚잔치 하고 남은 돈을 주주들이 나눠가져도 주가보다 더 받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주식시장의 일반적인 회사라면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한국은 멀쩡히 장사 잘하는 코스피 대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PBR 0.X를 기록하는 매우 비정상적인 시장이었음.
즉, 실물 경기가 나아지거나 개별 업종의 호황 같은 외부적인 요소를 일절 고려하지 않고, 주식 시장의 투자 및 거래 환경을 개선해서 PBR을 다른 일반적인 국가 수준으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상당하다는 얘기임.
주요국 PBR을 보면 미국이 4.5 / 선진국 평균 3.0 / 신흥국 평균 1.6 / 중국, 일본이 1.4 이런 식인데
그냥 미국이나 유럽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가장 보수적으로 잡아서 중국, 일본 수준으로만 PBR이 가도 코스피 4000이 넘어버린다는 뜻.
물론 가만히 있으면 간다는 얘긴 아니고, 상법 개정 포함해서 정책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때의 이야기.
(IP보기클릭)221.138.***.***
"그게 왜 니돈이야 시`발련아"
(IP보기클릭)61.75.***.***
(IP보기클릭)221.138.***.***
웃긴건 펀더멘털 확인할수있는 전자공시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시스템임 ㅋㅋㅋ | 25.06.24 17:22 | | |
(IP보기클릭)2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