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웹소설)장르 드리프트에 대한 간단 요약

[위 쳐]

소시지를 먹으러 왔나? 

히히 맛 없는 시금치나 먹어라!

[칼반지]

시금치는 건강에 좋고 맛도 좋으니 시금치 보다는 두리안으로 하자.

[티아라멘츠 코코미]

그치만 작가 자식, NTR이래놓고 순애로 드리프트했단 말이야!

[콩은까야제맛]

그런 변명도 하는거지 육식보다 야채가 더 건강에 좋으니

좋은거 아님? 이 ㅈㄹ도

[시현류]

그 종자들도 좋은거라고 츄라이 질알하잖아!!

[날아가볼까]

오히려 좋아

[칼리제]

압도적으로 맛있는 시금치라면 먹어줄순있어

[rairyun]

근데 가끔 시금치 맛집이 생김.

[SIMU]

갑자기 시금치에서 고기 맛이!

[네리소나]

[샛별나기]

먹으면 근성으로 낫는다고 알러지 있는 음식 악기바리 시키는 거지

[자위곰]

가끔 소시지 준다고 했는데 활어회 줘서 그건 그것대로 맛있는 경우도 있다

[위 쳐]

뭐야 거기 어디 가게야

[Ворошилов]

매우 드문 경우이며, 그거 한번 성공했던 작가가 '할 수 있다! 나라면!' 하고 차기작에서 또 시도하다가 개같이 망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드리프트 잘 꺾은 작품은 또 그게 꽤 맛도리란 말이지

[말루]

아주 못된짓

[겨울엔감귤이지]

위 맛있는 시금치 운운하는 놈들 보는 소설마다 드리프트 일어나라.

[귀찮아요]

ㄹㅇㅋㅋ 시금치가 뒤지게 맛있어도 시금치 알러지있는 사람이 태반일텐데ㅋㅋㅋㅋ

[왜사나]

근데 장르드리프트해서 떡상한 케이스도 생각보다 꽤 있어서.
가정교사히트맨리본이라든가...

[소드맛즙이요]

잘되고 있다가 일부러 드리프트한 거랑 안되고 있다가 살아보겠다고 이것저것 하나 먹였더니 인기 왕창 올라서 그쪽으로 꺽어버린 거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함

[Hip-Hot EA]

서브컬쳐 드리프트는 성공사례 있지만 저건 장르소설계잖아.

거기 드리프트는 남성향에서 여성향 드리프트랑

순애에서 NTR ㄱㄱ 드리프트랑

TS백합에서 암컷타락 드리프트

밖에 없다구.

[소드맛즙이요]

전설로 남은 공모전 ts로 당선됐다가 공모전 끝나고 1부 꿈엔딩내고 남자로 1부내용 연재하는 정신나간 드리프트도 있지

[황금모리블린]

장르 드리프트는 토리야마 선생 정도여야 성공함

[February02]

토리야마의.드리프트는 솔직히
소년 활극에서 배틀물로 이행한거라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것도 아니라서
드리프트라기보단 그냥 가벼운 코너링 수준

[펜대굴림]

"시금치는 그래도 괜찮지 않아?"
"그럼 이건 어떨까? 돼지고기 100% 소시지라고 샀는데 새우가 들어있었고, 산 사람은 갑각류 알러지가 있었어."

[루리웹-5766413306]

사실 장르 드리프트는 호불호 갈릴지언정 예전부터 많았다
이렇게 싫어하게 된건 어떤 작품이 단순 장르가 아닌 다른 것을 드리프트 시키면서...

[비추안주는사람]

Ass급들, 똥독시등이 있다.

[February02]

맛있고 아니고는 의미가 없음
애초에 맛있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보고싶은건 이게 아닌거라는게 장르라고

음식의 맛 여부가 아냐

[비추안주는사람]

장르, 태그는 독자와의 약속이라는걸 망각한거지.

[낚시요시]

전작이 오크전사가 여자들 ㄸㅁㄱ다니고, 본작 초반에는 응기잇같은게 나오던 떡타지가

갑자기 BL드리프트를 한 모 소설이 생각나네요 ㅎㅎ

[극악인생]

성향이 정 반대인 계열로 갈아타는 경우가 문제...

[소노가미 리오]

가끔 중국집이라 해놓고 수타면 치는 것까지 봐서 안심했는데, 작장면이나 라멘만 주는 애들도 있어

공통되는 요소가 있건 말건, 본인이 근본으로 생각하든 말든, 아예 별개의 장르로 취향이 극명하게 나뉜 건 구분해서 달라고..

[신차원벨]

진미채볶음 인줄알았는데 도라지였어

[작전세력-0674451483]

갸아아아아악!!!!!!

[지구별외계인]

전지적 어쩌구 시점...

[유게다움]

그리고 튀어나오는 알토란

[곰과곰]

솔직히 섬초는 맛있는데...

[난누군]

시금치면 다행이지 위는 소세지 볶음인양 깔아두고 아래는 고수풀 깔아놨다고

[가챠운골짜기의볼드]

달콤한 케이크 가게라고 해서 먹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이 우리집 김치 잘 담궜다면서 내 케이크에 김치국물을 붓는다고

[오나호 요정]

좀 더 보강하면 메뉴판을 보고 소세지를 시켰는데 시금치를 주는거지.

[Hip-Hot EA]

일반적으로는 된장찌개 끓여준다고 해놓고 김치찌개가 나오는걸 장르 드리프트라 하지만

된장찌개 끓여준다고 해놓고 된장이 아니라 개똥 말린거를 물에 타서 줬다.

그것으로 폭발한게

과거 장르 소설계의 드리프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