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의 차기작을 향한 기다림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며, 그 미래 또한 밝지 않다.
새로운 뉴스에 따르면 바이오쇼크 4의 개발사 클라우드 챔버가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다. 전체 직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80여 명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0년에 달하는 개발 기간을 거친 프로젝트가 또다시 난관에 부딪히면서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바이오쇼크 4의 개발이 난항에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바이오쇼크 4는 내부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고, 이에 배급사인 테이크투가 개입하여 클라우드 챔버의 리더십을 교체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디아블로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로 유명한 베테랑 개발자 로드 퍼거슨의 합류였다.
그의 임무는 프로젝트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다. 이는 프로젝트에 규율과 실행력을 재차 강조하는 움직임이지만, 동시에 게임이 본래의 목표에서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2K의 데이비드 이스마일러 사장은 내부 메시지를 통해 프로젝트의 장단점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그는 바이오쇼크의 핵심 게임 플레이는 여전히 재미있지만, 시리즈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일부 요소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이로 인해 또 다른 개발 지연과 재작업이 불가피해졌으며, 축소된 팀이 팬들의 기대를 짊어지게 되었다.
바이오쇼크 4는 수년간 여러 차례의 리셋과 방향 전환을 겪으며 험난한 개발 과정을 거쳐왔다. 현재 버전의 개발은 2022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당초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출시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최근의 변화로 이 출시일은 불확실해졌고, 의도적으로 명확한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게임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K의 모회사 테이크투의 스트라우스 젤닉 CEO는 바이오쇼크 시리즈가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IP임을 강조하며 부활에 대한 확신을 보여왔다. 그러나 기다림의 시간이 몇 달에서 몇 년으로 길어지면서 팬들은 과연 얼마나 더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 업계는 장기화되는 프로젝트를 선호하지 않는데, 이러한 게임이 다시 일어서기 전에 대중의 관심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바이오쇼크 4에 걸린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이는 단순한 후속작이 아니라, 서사적 야심, 독창적인 세계관, 그리고 깊이 있는 디자인과 동의어였던 이름의 부활이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지연은 이러한 유산을 조금씩 갉아먹는 동시에, 마침내 게임이 공개되었을 때 비범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키우고 있다.
이제 질문은 이것이다. 바이오쇼크 4가 마침내 출시되었을 때, 사람들은 여전히 열광적으로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게임 산업의 흐름이 이미 다른 곳으로 향해 있을 것인가?
차기작이 오픈월드가 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팬들에게 남은 것은 의심과 언젠가 바이오쇼크의 세계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미한 희망뿐이다. 바이오쇼크의 미래는 마치 랩처의 심해처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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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개발지옥 게임 엔딩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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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레빈없는 바쇽은 기대가 안된다 디렉터의 역량이 너무 크게 작용하는 게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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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레빈없는 바쇽은 기대가 안된다 디렉터의 역량이 너무 크게 작용하는 게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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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는 진짜 갈아엎는 과정이 있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했는데... | 25.08.23 0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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