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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와 메일게이즈
누구에게 매력적인가?
기자: ISSY VAN DER VELDE
[게임을 소개하는 서문 한 문단 생략]
‘메일게이즈’는 1973년 영화이론가 Laura Mulvey가 만든 학문 용어로, “화면 속에 야하게 옷을 입은 여성을 보는, 문제가 있는 시선”이라고 워릭 대학교 영화텔레비전학 조교 Matt Denny 박사는 말합니다. 또한 그에 따르면, 메일게이즈는 “이성애자 남성 청중의 시선을 가정”합니다.
개발사 시프트업의 성향은 이 메일게이즈 쪽에 크게 기울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사는 트위터 계정과 인터뷰에서 이브의 신체가 한국 모델 신재은의 스캔에서 따왔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게임 디렉터 김형태는 "유저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몸을 만들고 싶었다"며 신체 모델을 고른 이유를 정당화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홍보 자료로 풀린, 플레이어가 이브에게 입힐 수 있는 야한 의상에 초점을 맞춘 인스타그램 트레일러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시프트업은 의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Denny는 이것이 교과서적인 메일게이즈라고 지적합니다. "누구에게 매력적이란 말입니까? 어떤 성별, 어떤 성적 지향, 어떤 국적의 사람들에게요? 그 선택에는 [개발자가] 누가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는지 많은 것을 미리 정해 두고 있습니다."
개발사 시프트업의 성향은 메일게이즈 쪽으로 크게 기울어져 있다. 출처: 시프트업
이브는 신재은의 몸을 스캔해 만들어졌지만, 얼굴은 '자체 제작'되었으며 모션 캡처에는 신재은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운동선수나 무술가, 심지어 배우조차 아닙니다. [신재은을] 연기자로서 원한 것이 아니라 그냥 그 몸만 바란 것이죠. 이 여자는 이 부분만 가치가 있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Denny의 말입니다.
버밍엄미디어대학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부교수인 Poppy Wilde 박사는 비디오게임에서 메일게이즈란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시선(게이즈)이 그 주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아바타 또한 일종의 능동적인 주체이므로 단순한 메일게이즈의 대상이 아닙니다.” 예고편에서 이브는 꽤 능동적인 주체로 보였지만 최근 공개된 데모에서는 다르게 묘사됐습니다. 이브는 전투에서 능숙함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전투 외에는 개성이 없어, 멋있게 움직이는 액션 피규어 보다는 관상용 인형 같습니다.
이브가 자신의 몸을 내세우지 않는다는 것은 인터넷 문화 작가(internet culture writer)인 Gita Jackson이 "[이브는] 자신의 섹시함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표정을 드러내지도 않고, 포니테일을 정리하지도 않습니다 (플레이어가 옵션에서 길이를 줄일 수 있기까지 합니다). 가만히 서 있는 애니메이션도, 사다리를 타고 있을 때만 빼면 없습니다. 그냥 가만히 서 있을 뿐입니다. 이브는 섹시하지만 본인은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곡예에 가까울 정도로 운동 능력이 뛰어나지만 완전히 조종 가능합니다. 만약 이브가 자신의 섹시함을 알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그녀를 추종했던 많은 게이머들의 환상이 깨질 것입니다. 게이머에게 그저 조종당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를 거부할 수 있는 주체성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게임에서는 게임플레이와 컷신 사이의 차이에 따라 시선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아바타를 보지 않습니다. 아바타를 통해
보고 아바타와 함께 봅니다." Wilde의 말입니다. 이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전투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시선은 완전히 적을 향해 반격하거나 회피할 틈을 기다립니다. 이브의 재빠른 잔상은 그렇게 파괴적인 자신에게서 자신 신체의 일부만을 떼어내 보려는 메일게이즈를 거부합니다.
컷신에서는 시점과 시선도 바뀝니다. "전투, 운동 능력을 갖춘 체형의 신체적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단순히 보기만 좋아야 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컷신에 들어가면 모든 스토리는 항상 카메라가 그녀의 엉덩이를 가리키며 시작하죠. 전혀 다른 일을 하는 겁니다." Denny의 지적입니다. 탐사 장면에서 이브의 뒤를 따라다니며 빛을 비추는 로봇도 등장하는데, 이 로봇은 이브의 뒷모습을 자주 비춥니다. 이브의 몸은 우리가 겉만 보느냐 속까지 보느냐에 따라 대상화를 시키는 곳이기도 하고 자기결정권(empowerment)을 부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표정을 드러내지도 않고 포니테일을 정리하지도 않는다. (플레이어가 옵션에서 길이를 줄일 수 있기까지 하다) 출처: 시프트업
직접적이든 아니든 이브가 메일게이즈로 만들어진 수많은 캐릭터들의 최종 형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라라 크로프트부터 오리지널 갓 오브 워 3부작의 ㅅㅅ 미니 게임에 등장하는 크레토스의 여러 후궁들까지, 비디오 게임 속 수많은 여성은 남성의 시선을 받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시프트 업의 이전 게임인 데스티니 차일드에서는 플레이어가 꾸밀 수 있는 애니메이션 풍 여성 캐릭터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이브의 누드에 가까운 야한 스킨이 이러한 캐릭터들의 최종형으로 보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 스킨이 이브의 보호막을 꺼서 게임을 더 어렵게 만들기는 하지만, Wilde는 이게 이러한 플레이를 방해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장려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녀(Wilde)는 여성의 갑옷은 금속 비키니, 남성의 갑옷은 풀 체인메일이라는 고정관념을 전복하는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의 모습과 내용이 일치한다는 게 좋습니다. 게임 메카닉으로써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모드로 클리어해야만 진짜 게이머라는 태도가 있죠." 따라서 이게 클리셰를 가지고 깊게 고찰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저 이브의 옷을 덜 입었다는 보너스와 함께 수집할 수 있는 훈장 하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를 둘러싼 독특한 오리엔탈리즘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를 PC한 서양 게임의 치료제로 내세우고 있으며,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는 한국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한정 일본어 더빙을 듣기 위해 일본어 버전을 구매하겠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구하기 어려워서 그 버전을 구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더 큰 게이머나 팬이 되는 것일까요?" Denny의 의문입니다. "일본 성우에 특별한 존경심이 있나요? 관대하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죠. 아니면 실제로는, 한국적 여성스러움은 일본의 여성스러움과 달리 서구가 식민지적으로 생각하는 면이 없기 때문일까요? 이렇게 매력적인 여성에게 특정 의상을 입히고 카메라를 딱 맞게 배치해서 꼭두각시처럼 조종한다는 판타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본 여성이어야만 하는 것 같아요."
진실은 남성, 여성, 논바이너리, 이성애자, 퀴어, 많은 사람들이 이브를 매력적이라 느낀다는 것이다. 출처: 시프트업
다양한 캐릭터와 몸매가 등장하는 게임에 대한 반발 속에서, 이브의 몸매나 의상을 소개한 뉴스에 대한 SNS 반응, 사다리를 오를 때 엉덩이와 허벅지가 흔들리는 모습의 클립 등 많은 이성애자 남성들이 스텔라 블레이드뿐만 아니라 비디오 게임 전반의 올바른 타겟층으로 자신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2023년 기준,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의 약 50%가 여성입니다. 시프트 업이 남성 청중을 가정하고 노골적으로 메일게이즈에 기우는 것은 결국 수많은 잠재적 플레이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제작사가 남성 청중만을 대상으로 하는 비디오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면 정말 바보 같은 일입니다. 엄청난 대상층을 소외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이머게이트는 ‘저들이 우리 문화(게임)을 빼앗고 있다’는 마인드였습니다. 당신들의 문화가 아니라 모두의 문화입니다. 여성 게이머는 새로운 존재가 아닙니다. 여자는 항상 게임을 했습니다. 지배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적을 지배하려는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Wilde의 말입니다.
이브의 몸은 우리가 겉만 보느냐 속까지 보느냐에 따라 대상화를 시키는 곳이기도 하고 자기결정권을 부여하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 시프트업
진실은 남성, 여성, 논바이너리, 이성애자, 퀴어, 많은 사람들이 이브를 매력적이라 느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텔라 블레이드는 마케팅을 통해 게이머게이트 2를 만들려는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브는 다른 여성 주인공이나 심지어 코타쿠의 Alyssa Mercante 같은 여성 저널리스트까지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브가 남성의 판타지와 여성의 자기결정권(empowerment) 사이의 줄을 넘을 수 있을지는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알 수 없습니다. 라라 크로프트, 베요네타, 2B, 티파 같은 캐릭터들 모두 외모 때문에 비판을 받았지만 잘 짜인 개성과 스토리, 재밌는 게임플레이, 흥미로운 조연이나 악당과 결합하여 각각의 요소가 서로 떨어져 있었을 때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Wilde는 판단을 미루고 있습니다. 그녀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이브와 게임 속 NPC의 관계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보고 싶습니다. "주인공이 미인이고 건강한 것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악당에게는 흉터가 있거나 장애가 있거나 과체중인지도 중요합니다. 개발사는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영역, 다양한 사람을 받아들이며 그들을 대표해 주는 요소를 찾고 있나요?”
Denny는 게임사들이 사람의 ‘매력’에 대한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일게이즈에 맞춰 개미허리와 출렁출렁한 몸매를 만드는 대신 근육질의 성인 여성이나 근육돼지 아저씨, 장애인은 어떨까요? 더 다양한 범위의 체형이라도 덜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게임을 섹시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섹시하게 만들자는 거죠.” 그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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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이집트인 - 똥x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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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쩌다가 저런 정x병자들에게 휘둘리게 된건가 싶다. 그동안 정x병자들한테 너무 오냐오냐 한게 크게 돌아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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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다 역겨운 소리만 하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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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게임사들 요즘 여캐들 보면 근육질이거나 가슴 엉덩이가 납작하거나 뚱뚱하거나 하던데 그런건 저쪽에서 현실적인 체형이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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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예구를 해서 저에게 더 어필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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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04.18 1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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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병 신이였구나 ... | 24.04.18 12: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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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남성 동성애자라서 남성 이성애자에 대한 몰이해에 바탕한 똥글을 쓴듯 전혀 올바르지 않구만 ㅋㅋ | 24.04.18 1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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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간은 위를 선택하겠지? ㅋㅋㅋㅋㅋㅋ | 24.04.18 13: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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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18 13: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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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샷 살짝 안젤리나 졸리 닮았네유.. | 24.04.18 14: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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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집트같은 국가에서 똥X충이 되었을 정도면 도대체 무슨 삶을 살은걸까?ㄷㄷ | 24.04.18 19: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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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있는데 세상이 살기 편할 수록 저런 정병들이 많이 나옴 캣맘도 그 일부고 우크라이나도 전쟁 터지고 페미 싹 사라졌다는 거 보고 정말 가관이라 생각함 | 24.04.18 1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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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류가 평화로워서 그럼ㅇㅇ 전쟁이 한번 전세계적으로 나야 저런것들 사라짐 | 24.04.18 1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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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모션캡쳐 안따고 몬스터의 몸만 탐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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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벌써 역차별이란 이름의 차별을 가하고 있는 중 | 24.04.18 12: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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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코믹스 보면 이미 아이언맨 같은 거 만들 기술력이 넘사벽인 사회인데 ... 휠체어 탄 사람들이 보임 ... 왜 그럴까? ... | 24.04.18 12: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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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면 멸종입니다. | 24.04.18 1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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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렇죠... | 24.04.18 13: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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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은 자기가 하는게 역차별인지 모르는게 큰 문제네요. | 24.04.18 1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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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배부르고 등 따스우니 자연적으로 나오는 자기 정당성을 강요하는 순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아직은 멸종이라는 단어가 나오기에는 이르지만 저런 사상이나 개념에 이대로 잠식되면 정말 지역을 나눠 살아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 24.04.18 13: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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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원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 | 24.04.18 14: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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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님. | 24.04.18 14: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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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생긴다면 (자기 자신을) 거부할 것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환상이 깨질 것'이 아니라 '의지가 있으면 (게이머들을) 거부할 것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환상이 깨질 것'이란 뜻이었습니다. 보니까 제가 확실히 글을 오해하기 쉽도록 써 놨네요. 수정했습니다. | 24.04.18 1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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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페미랑 얘기해 본적 있는데 여자들이 그런 걸 좋아하는건 가스라이팅 당해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걍 지들빼고 모든 성인을 다 지능떨어지는 계몽 대상으로 보는게 쟤네 시각임 | 24.04.18 16: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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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피씨충들 입장에선 지난 몇년동안 지들 의도대로 게임사들 다 길들여놔서 죄다 못생긴 애들 투성이로 게임 나와 보기좋았는데 난데없이 그런거 신경안쓰는 화제성 높은 트리플 A게임이 튀어나오니 미치고 팔짝뛸노릇 | 24.04.18 16: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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