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ucleartooth 입니다.
램넌트2 악몽난이도로 초회 시작해서 겨우겨우 엔딩 봤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나름 할만했는데 최종 스테이지에 와서 멘탈 박살날 뻔 했습니다.
가둬놓고 사방에서 다구리 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또한 암, 맹독, 완전한 파괴 보스들도 상당히 까다로웠구요.
특히 최종보스는 정말 엘든링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패턴의 회피 타이밍을 칼같이 파악해야 했습니다.
파밍, 세팅을 딱히 하지 않고 컨트롤로 승부 보려다가 고생 죽싸게 했습니다. 진짜.
소감은 정말 재밌네요.
인왕2 같이 원조 소울류 보다 게임성 하나 만큼은 더 뛰어난 B급 아류 명작이 또 탄생한 것 같습니다.
전작과 같이 약간 어설프고 부족한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게임성 하나로 모두 커버가 되는 느낌입니다.
어려운 난이도, 랜덤 스테이지, 숨겨진 요소, 많은 무기 등 재플레이 가치도 높아서
한동안 가지고 놀 취향저격 게임이 나온 것 같아 기쁩니다.
이제 아포칼립스도 도전해보고. 나중에 빤쓰런도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종보스전 + 엔딩 영상 첨부 합니다. (스포 주의).
모두들 즐겜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