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체험판을 해보고 오랜만의 애니계열 액션게임이구나
이건 체험판이라서 이렇게 피가 적고 물약이 적고 많이 아픈거구나 재밌다
하고 다음날 타이틀 구매하고 첫 전투 돌입하는데 체험판이랑 똑같다는 현실에 절망하며
하고 싶지 않은 소울 장르의 비슷한 장르인 소울 라이크 라는 장르라는것에 또 절규하지만
생각보다 재밌다 라는 생각하나로
그날 바로 6시간을 달려 침식의 처형자에서 2시간을 해메다 이게임 되팔까 하다가 해온 시간이 아까워서 공략 찾아보다가
안티 무슨 그거 먹고 2시간만에 깨고 희망이 보인다는 생각이 생기면서
이후 보스들은 1트 아니면 2트 3트 정도 술술 넘어가다가
중후반 보스 얼음검 종자랑 뚱뚱한 불쏘는 보스 2마리 붙어있는 거기
이번엔 왜 2명이지;; 한숨을 날리며 의외로 3트만에 깨고 깨고나서 진짜
'??? 어떻게 깬거지;;; 왜 깼지;;' 이 생각만이 머릿속에 맴돔
그 다음 보스 쥬조 미도 여기서 두번째 절망을 맛봄
이날이 쉬는날이라 다행이였지 오전 12시에 시작해서 5시에 깼는데
공략을 보아도 블러드코드를 바꾸어도 파트너를 바꾸어도 패시브 액티브를 바꾸어도 무슨 템을 사용해도
피 2칸 남은 시점에서 당하기만 하여
결국 ps plus 가입을 해서 멀티로 구원을 요청하고 30분만에 한분이 들어오셨었는데 진짜 감동했었습니다.
잡히고 온갖 감사 이모션을 취하고 쥬조 미도로 들어가는데 도우러 와주신 분께서 전투 속으로 진입을 못하시더군요
피 채워주시고 온갖 버프 다 걸어주시고 제가 피해서 피채우는동안 어느샌가 들어와서 순삭해주셨습니다.
진짜 감사드립니다. 컷신보고 감사를 전할방법이 있을까 하려는데 컷신이 끝나니 연결이 끊어져 있네요...
[매칭을 가까운 지역으로 설정했는데 한국사람이길 바라봅니다. 만약 여기 계시다면 진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또 몇몇 보스들 보고
실바가 쌍검들고 있는거 5트인가...? 생각보다 이거 혼자 할 수 있겠다 하면서 어쩌다보니 깼고
그 다음 4족보행 동물로 변신하길래 이걸 어떻게 깨라는거야 하면서 1시간만에 깼습니다.
정확히 3월 18일에 구매하여 4월 11일에 엔딩 보았습니다.
엔딩이 더 있다는데 레벨좀 올리고 2회차 다시 들어가 볼려고 합니다.
길찾기에 있어 성당이 제일 두렵네요...
눈이 아픈것에 있어서는 화염에 휩쌓인 맵이 눈이 정말 피곤했구요
잡몹이 짜증난다 하는 구간은 얼음설산이 정말 싫었습니다.
꼼꼼히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하루에 하게되면 6~7시간은 기본으로 붙잡은것 같네요 그정도로 제게는 굉장히 재밌었던 신선한 스트레스 누적과 해소를 동시에 하는 게임이였어요
조해의 계승자와 얼음검의 종자 디자인 모델링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두 놈 와 진짜 악랄합니다. 쥬조 미도에 비하면 침식의 처형자는 그나마 박자와 리듬감이라도 있었어요
결론 : 에라이 )(*&@!~같은 (*^%$#@!게임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욕을 내뱉은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왜이렇게 길찾기도 재밌고 타격감도 죽이고 프레임도 드랍되는 구간이 있었지만 나름 준수했다고 생각드네요
[길찾기 성당은 다시 가봐도 여기가 어딘지 햇갈릴 정도의 미로... 성당구역 빼고 길찾기는 전부 재밌었습니다. 성당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제가 해본 PS4 게임중에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고 기억될겁니다.
저장데이터에 총 플레이 시간이 나와있던데 44시간이라 되있더군요 진짜 꼼꼼하게 한거 같은데도 본 엔딩은 노멀이라니 ㅠㅠ
[옛날에도 그랬고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해도 막상 해보면 의외로 재밌는 게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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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성당 중후반 가고나서 더 더욱 맛들렸었네요 의상 진짜 아쉽긴 합니다 흡혈아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해진것에서 색바꾸거나 떼거나붙이거나가 끝이니 ㅠㅠ | 20.04.15 2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