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 줄로 평하자면
'모든 게임 요소들이 꽤 좋지만 모두를 위한 게임은 아닌듯 하며 난이도 배려가 좀 아쉽다'
입니다.
19.99 달러의 값어치를 아득히 넘어선
아름다운 그래픽과 좋은 음악들,
보스 러쉬 스타일 게임의 공략 쾌감,
그리고 꽤 합당한 게임 볼륨은 더할 나위 없이 모두 좋습니다.
다만, 이 게임을 거론하면 꼭 언급되는 것이 '난이도'로
요즘 보기 드문 꽤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수히 시도하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꽤나 끈기가 필요한 난이도입니다.
보스 스테이지의 경우 심플이라는 좀 더 쉬운 모드가 있으나
초심자에게는 이 조차도 만만치 않죠.
물론 어려운 난이도가 이 게임의 매력일 수 도 있습니다.
이런 걸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보다 대중적인 품안으로 들어가려면
좀 더 초보자를 위한 난이도나
체크 포인트나 회복 시스템 적용 등으로
현재 난이도에 추가로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주거나
일부 로그라이크 게임에서처럼
게이머가 시간을 투자한만큼 캐릭터가 성장하거나 어드밴티지가 주어져서
게임 클리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현재는 보스 스테이지가 아닌 플랫포머 스테이지에서
동전들을 모아 무기나 추가 액션들을 살 수 있지만
이것을 성장으로 보긴 어렵고
렙업이나 스탯 시스템으로
체력이나 공격력 등등 세부 스펙들을 미미하게라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어렵더라도 보다 게임을 더 붙잡고 있을 동기 부여도 되고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단점이라면
어려운 난이도의 보스를 힘들게 잡았을 때에
성취감으로 인해 기분은 잠깐 좋지만
그에 따른 게임 내 실질적 보상이 없다시피해서
쉽게 의욕이 꺾이거나 지치고,
게임이 보스를 잡아야 될 목적 의식이나 욕구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지 못하는 점이 좀 아쉽네요.
철저히 극악의 난이도와 패턴안에서
플레이어의 순수한 실력만으로 클리어해 나가야하는만큼
게임의 피로도는 상당하고,
그래픽은 귀여운 반면에 모든 유저에게 다가가기는 좀 한계가 있는 듯 한 게임입니다.
암튼 다시 말하자면
게임 내 거의 모든 요소들이 좋고 조작이 꽤 재미있지만
난이도나 일부 시스템적인 부분에 있어서 대중성은 조금 아쉽다 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기존 하드코어 게이머의 재미를 해치지 않고
라이트 게이머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지원 모드를 넣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픽에 대한 부분은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 만으로도 황홀하고
그 어마어마한 제작 과정이나 창의성이 꽤 잘 알려져있어
일부러 자세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정말 인상깊고 굉장했다고 박수쳐주고 싶네요.
BGM도 따로 다시 듣고 싶을 정도로 훌륭하구요.
끝으로 저는 이 게임을 별 4개(★★★★) 정도로 평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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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아이템은 돈주고 사더라도 무기는 보스깨면 받는 식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듯 | 17.10.02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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