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를 100점으로 보면 전 개인적으로 40점 주고 싶네요.
- 장점 -
1. 간만에 하는 디아 방식의 콘솔 액션 알피지
2. 긴장감있는 전투
3. 흥미로운 엔딩 (엔딩보면 아...저거...이렇게 끼워맞추네?란 생각이 들었음)
- 단점 -
1. 너무 불편한 세이브 시스템. (그냥 게임을 끄면 체크포인트 지난 후 진행 한 내용은 다 날라감)
2. 불편한 인터페이스들. (아이템들을 하나씩 팔아야함, 창고 없음)
3. 자잘한 버그들. (속성찍기에 텍스트가 안보임)
4. 특정맵 프레임 드랍.
5. 구르기의 애매한 판정 (여타 많은 플스액션겜을 해봤지만 이렇게 구르기 판정이 구린 겜은 첨임)
6. 부실한 스토리 연출기법 (충분히 갓오브워처럼 멋지게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영 시원찮음)
7. 아이템 파밍의 부실함 (이건 정말 치명적. 나오는 템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정말정말 안 좋다. 그리고 최종템 갯수가 너무 적다)
8. 랜덤맵 아님.
9. 너무 부족한 스킬셋 (먼가 다채롭지 못하고 그냥저냥임. 이팩트도 디아만큼 화려한 것도 아니고)
- 구입을 희망하시는 분들께...
플레이 타임은 이틀 달렸는데 대략 12시간 정도인 거 같고 엔딩봤을 때 랩이 32랩이었습니다. 디아같은 알피지를 좋아한다면 주말에 시간내서 달린다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하실 분들은 사도 좋을 듯 하네요. 하지만 절대 디아급은 아닙니다. 오히려 디아2보다 여러모로 떨어져요... 가격도 그리 비싼 건 아니니 해보시는 것도...
-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1. 시작시 난이도는 어려움 추천. 초반은 힘들지만 (첫보스 굉장히 짜증날 거임) 중반 넘어가고 상점 업글 후 템사기 시작하면 할만해짐. 대신... 디아처럼 시원시원하게 적들을 썰어버리진 못함. (그럴려면 보통 추천, 하지만 디아처럼 앤드컨텐츠가 흥미로운 게 아니라서... 다회차를 많이 하실려나?)
2. 저는 활쟁이로 속성 올공속 찍었는데 적들 데미지가 별로 아프지 않았습니다. 데미지위주로 템 셋팅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모든 템 공속으로 도배했음)
3. 항상 대장간 업글부터 하고 바로 가장 좋은 무기 제작. (장신구 가게는 줏어서 쓰는 게 대부분 더 좋아 천천히 업글해도 됨)
4. 맵마다 도전과제 있는데 최소 목재는 몇개 깨는 게 좋음. (철은 초반에 부족하고 목재는 중반 이후에 좀 부족함. 근데 굳이 꼭 다 안깨도 몇개 정도면 충분함)
5. 안 열리는 비밀문은 주변 벽 같은 데 잘 살펴보면 문양이 표시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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