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택2까지 오락실에서 하느라 잡기 연습 할 그게 없었거든요
동전넣고 연습하기엔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무엇보다 같이 연습 할 사람 구하기도 어렵구요
때문에 잡기에 약간 스트레스 받는 것도 있어서
7FR 스팀으로 나오자마자 프랙에서 잡풀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그때 했던 방법입니다
1. 상대는 드라로 하고 커맨드리스트에서 잡기를 연속행동 해놓는다
기록으로 직접 잡기를 입력하면 교잡은 제자리에서 나가지만
양잡은 대시로 나가서 대시하는거 보고 양잡을 풀게됩니다
커맨드리스트에서 양잡을 설정하면 제자리에서 나갑니다
잡풀하고 거리가 멀어져 헛손질 하는게 보기싫고
직접 거리를 좁히기 귀찮다면
기록으로 하되 교잡에 대시를 넣어주세요
2. 버튼은 맞는것만 누르세요
저도 예전 습관인데 잡기를 보고 못 푸니까 버튼을 여러개 눌렀어요
이게 습관이 되버리면 나중에 무슨 손이 나오든 아무거나 누르는게 습관이 됩니다
연습에선 틀려도 좋으니까 꼭 손모양 잘 보고 맞는 버튼 한개만 누른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철권7에선 기본잡기가 그렇게 풀리니까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하시는분들도 꽤 있는거 같은데
습관되면 나중에 이거 고치는게 좀 힘듭니다
저도 연습하면서 실전에서 최대한 침착하게 누르려고 고생 좀 했어요
3. 급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습하다보면 조금 늦게 눌렀다 싶었는데 잡기가 잘 풀리는걸 느끼실겁니다
절대로 급하게 누를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빠듯한 타이밍이 아니에요
찾아보니 잡기 불 번쩍인 이후 풀기허용 프레임이 20 초반이라고 하네요
잡기 발동이 12프레임 부터니 손모양이 눈에 슬슬 익기 시작한다면
살짝 늦었다 생각하는 타이밍에 눌러도 풀립니다
천천히 손모양 부터 익히시면 됩니다
눈으로 먼저 어떻게 다른지 잘 익히세요
마지막으로 실전에서 모든 잡기를 100% 다 풀겠다는 생각은
접어두시는게 맘이 편합니다
저도 프랙에서는 거진 실수 없이 다 풀지만
실전에서는 이런저런 심리 때문에 종종 놓치기도 하구요
1P 유저이기 때문에 오른손이 상대적으로 덜 보이기도 하고
잡기를 안 쓰던 상대가 갑자기 잡기를 쓰거나 하는 변화로 놓치기도 합니다
그래도 연습하면 언젠가 도움이 된다는 마인드로 쭉 한번 해보세요
손모양이 눈에 익는 순간부터 잡풀 확률이 크게 올라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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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인풋랙 탓도 있을지도. | 19.09.24 1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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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엔 전작부터 잡풀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지금 플탐이 1300시간에 초기 2달간은 3~4시간씩 프랙에서 놀았어요 잡풀만 연습한건 아니고 다른 기술들 파해법도 같이 연습을 했었고 빨강단 처음 달때가 800시간쯤 됬을땐데 그때도 프랙에서 1시간 연습하고 랭겜 돌리고 그랬져 그쯤에서 승강단 반복하다보니 걸어오는 반 이상의 잡기는 풀게됬거든요 잡풀 못해도 게임 재밌게 하신다면 상관없겠지만 정말 필요해서 연습을 하신다면 앵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 19.09.24 1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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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ㅠ | 19.09.24 18: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