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2까지 끝내고 밀린 발할라와 사펑 끝내고 어제 DLC3를 두어시간 해 봤습니다.
유비소프트 참 좋아하는데요.
이건 너무 힘들어요.
탑뷰는 별로 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제한적으로 봐야만 하는 시선이 너무 답답합니다.
화면 좌측 하단에 키맵이 생겼는데요. 탑뷰가 되면서 시야에 제한이 걸리니 넣은건데 오히려 키맵에 더욱 의지하니 멋지게 만들어 놓은 월드를 보는 비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탈것으로 이동하려고 해도 앞에 길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어서 탈 것 스테미나가 떨어질 때까지 달려 볼 수 없었습니다.
전투는 어려운 편은 아닌데 그 날라다니는 몬스터(이름을 까먹었습니다)는 주인공을 보고 전투에 돌입했는데 시야 제한으로 보이지도 않은채 전투를 시작합니다.
길을 가던 중 절벽을 만나면 점프로 갈 수 있는 건지 돌아가야하는건지 또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전혀 판단하기 어려울만큼 시야에 제한이 있습니다.
결국 여기저기 헤매다가 길을 찾게 됩니다.
저장을 원하는 장소에서 아무때나 못 합니다. 지정된 장소에 가서 아이템 소비하고 저장해야 합니다.
이것도 매우 불편했는데 까딱하다 죽으면 몇십분 뒤로 돌아가서 다시해야 하는 경우를 몇번 경험하고 나니 현타가 옵니다.
이번 DLC3는 저와 안맞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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