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꽤 재미있는 sRPG게임이 나왔는데 너무 안 알려졌네요.
튜토리얼만 해보면 엑스컴이 생각나긴 하지만, 캐릭터들의 다양한 직업 스킬을 활용하는걸 보면, 파판택이 생각나기도 하고...
같은 직업도 추가 특성 세트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확연히 달라지는걸 보면, 디아블로2의 룬조합이 떠오르기도 하고...
스킬 시스템도 단순하지가 않고, 유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걸 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킬 시스템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아무튼,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라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인 것은 맞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는걸 알게 될거에요.
아무튼, DC에 좋은 정보들이 많긴 한데, 패치 전 정보도 섞여있고 추후 업데이트된 정보가 누락되어 있다보니
초보자에게는 좀 어려운 것 같아서 차근차근 정리해볼까 합니다.
게임 플레이 옵션은 위 동그라미를 참고하세요.
행동 연출 속도는 '매우 빠름'으로 해야지 쾌적해집니다.
'압도적으로 빠름'은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까, '매우 빠름'이 최선입니다.
'기력 표시'도 중요합니다. 기력이 다 떨어지면 회복을 해야 되니까 평소에 체크해야 되거든요.
특성 획득표시/아이템 획득/상호작용 연출/레벨업 연출 등도 초반에 체크하면서 하셨다면 이 옵션으로 간략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타 다른 부분 체크는 참고만 하세요. (그래도 체크하는게 편할거에요)
턴제 게임이다 보니까 단축키에 익숙해지는게 편합니다.
'대기'와 '기력 회복'은 매우 자주 쓰니까 저는 이렇게 등록해뒀습니다.
현재 캐릭터 선택키도 편하게 해두는게 좋습니다. 맵 확인한다고 다른 장소 확인하다가, 현재 캐릭터가 어디있는지 한참 찾을 때 있거든요.
'캐릭터 턴 종료'도 왼손 가까이 두는게 편합니다.
참고로 '대기'는 다음 턴을 25~50% 빨리 오게 해주고, '턴 종료'는 정상적인 순서로 오게 해줍니다.
전투가 긴박할 때는 '대기'로 다음 턴을 더 빨리 오게 해야겠지만, 캐릭터를 사용 안 할 때는 '턴 종료'를 해야 덜 귀찮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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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회사 특성은 개인 주의(경험치)나 전문 지식(특성 획득)을 많이 합니다.
초반이라면 그냥 경험치를 주는 개인 주의로 시작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특성 많이 얻어놔 봐야, 레벨이 모자라면 슬롯이 부족해서 못 끼우거든요.
일단 레벨업을 우선시 하다가, 나중에 특성이 좀 모자란다 싶을 때에 전문 지식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렙 찍고 아이템 파밍하면 그때부터 청소부(아이템 획득률)로 바꾸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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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난이도는 일단은 '일반'으로 스토리를 진행 하시는게 무난합니다.
엔딩까지 보고 난 뒤, 특성&아이템 파밍할 때에는 '어려움'으로 바꿔야 됩니다.
'어려움' 난이도부터 등장하는 적들이 있고, 떨구는 좋은 특성과 아이템이 있거든요.
'가혹한'은 게임 후반부에 포획한 야수 레벨업을 쉽게 하기 위해 선택하기도 합니다.
'가혹한' 난이도로 제일 저렙 맵인 '가랑잎 공원'을 도전 모드로 한 바퀴돌면 정말 금방 렙업 하거든요.
(도전 모드도 고인물이 아니라면 이럴 때나 사용합니다. 적들이 사기 특성들을 잔뜩 두르고 나와서 어렵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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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오프라인 중에서는 온라인이 좋아요.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고, 추후 멀티 요소도 넣는다고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선택지를 참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토리 진행시 선택지를 골라야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유저들이 어느 것을 많이 선택했는지 통계가 나와서 참고가 됩니다.
다만, 아이템이나 특성 파밍을 위해 노가다를 많이 하는 맵의 경우에는, 처음 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곳이 선택지로 잡힐 수도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