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4로 산직후 안하다가, 한글화 소식이후 세일때 스팀용 프린스 에디션 구매해서 엔딩봄.
DLC 제외 총 60시간의 플탐.
메인스토리: 짧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짧다고 느껴지고, 뭔가 메인퀘가 매우 허술하면서 빠르게 넘어간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슴...
특히 에반아버지 영혼이 나타나 자기를 독살한 츄다인을 용서하면서 자신을 죽인 츄다인 보고 너는 왕의 그릇이다라고 말하는게 너무 어이없었고, 나중에 사라지면서 아들인 에반에게 최소한 "잘컷구나"한마디는 하고 사라질줄 알았는데 걍 바라보고 쌩까고 사라지는 장면에서 어이털림~~~종족만 같았어도 이거보고 츄다인이 숨겨놓은 아들인가 싶었슴...
덤으로 에반이 왕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일대기지만, 개인적으로 화자격인 롤랑으로 게임을 주로해서인지 롤랑의 이야기 같은 느낌...어쨋든 에반의 히로인 롤랑
서브퀘스트: 아주 많습니다. 주로 킹덤시스템에 속하는 스카웃이나 잡일하는 퀘여서, 약간 지루하면서도 킹덤시스템 때문에 의무감으로 몇개빼고 다한듯.
킹덤시스템: 60시간 플탐 중 킹덤시스템에 투자한 시간이 40시간 된듯함...주로 컴 켜놓고 TV보다 때되면, 건물업글이나 연구, 아이템 수집박스 누르기만함
덕분에 국고는 99999999~~찍음. 그냥 플탐 늘리기 시스템이지만, 의외로 육성시물레이션의 성장과 물욕을 자극함
후냐: 솔직히 엔딩볼때까지 거의 다얻었지만, 전투시 서포터 해준다는것 외에는 잘 모르겠는 시스템
진군시스템: 말도많고 탈도 많은 진군시스템인데,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했슴
전투시스템: 요즘 트렌드 답게 액션성을 강조한것은 좋았지만, 역시 모두가 싫어하는 물약먹기 방법, 마법이나 스킬 사용시 후딜레이 경직은 용서가 안됨, 마법이나 스킬쓰다 겁나 쳐맞음...거기다 장비의 강화와 스킬각성이 있는데 왜 있는지 모를시스템...이 게임은 장비빨보다 레벨빨에 더 영향을 크게 받아서 솔직히 아무거나 떨구는거 들고 다님
배틀 이퀄라이져: 아~~그런게 있었구나 하는 정도~~~~
몽환미궁던전: 3번인가 하다 귀찬아서 때려침~~~
확실히 유저 한글화라는 힘이 몰입감을 엄청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글화 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동화같은 아기자기한 2D애니풍의 게임에 이끌려 엔딩까지 보았는데 나름 재밌게 했습니다. 아직 DLC분량이 남아있고, 공략하지 못한 몽환던전도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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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인재 영입시에 진군배틀 해야할겁니다, 그게 귀찮으시면 트레이너로 슥삭해야죠 ㅠ | 19.06.03 00: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