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설레는 맘으로 한참을 깔아서 들어갔는데...
처음 확 다가오는 감정은 '와 정말 대단하다~ 이러고 풀 프라이스를 받는다고???' 였습니다.
역대급이네요. 패치수준의 후속작이라니...
조금 더 만져 봤습니다.
음... 개사기 홉 게더 캔슬 드리블이 막혔군요. 무조건 공을 잡아 버립니다.
뭐 컴 상대로 너무 op무브였으니 넘어갑니다.
R스틱 꺽어주는 각도 좀 달라졌고,
시그니쳐 ⬆️(고정)
크로스오버 ↖️↗️
비트윈더렉 ⬅️➡️
비하인드백 ↙️↘️
스탭백 ⬇️
슛 ⬇️(고정)
시그니쳐는 위로 고정하고 있다가 원하는 모션에 풀고 연계하면 되겠는데 매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슛이.... 음... 첨에 좀 뭐지? 했는데
이게 타이밍릴리즈가 아니라 그냥 각도만 유지해주면 되더라구요. 릴리즈까지 타이밍 좋게 해 주면 뭐 더 있나 계속 던져봐도
그냥 스파 장풍을 아주 미세하게 쏘듯이 아래로 땡겼다가 게이지의 가운데에 살짝 옮기고 미세하게 중앙을 잡아 유지해주기만해도
그린이 잘 떴습니다. 릴리즈가 필요한지 아직 모르겠어요. 플러스가 있을라나...
그리고 표본이 적은데 스틱으로 그린띄웠을 때 세레모니가 더 잘 발동되는... 아니 거의 스틱으로 띄웠을때만 발동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직 모르겠네요.
슛 이거 원하는 궤적으로 에어볼 가능하고, 림에 팅 하는 방향도 다 쉽게 조절이 가능해져서...
슛을 가장한 패스를 에어볼로 하거나, 코너에서 오프볼 스크린이 나오는 작전을 걸고 그쪽으로 팅~ 하게해서 풋백덩크가 나오게 하는 등
작전과 연계해서(온라인 유저라면 팀원과 짜고) 재미난 장면도 연출이 가능하겠더라구요.
기존 시리즈에서는 이렇게 디테일하게 슛의 궤적을 정해줄 수 없었기 때문에 멋진 풋백은 정말 하기 어려웠는데 스코어 여유있을 때 많이 시도해보게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훅슛 할 때 위로 스틱 긁어서 게이지 잡아주니 그린 막 뜨는데...
훅슛 유저분들은 위로 긁는거 연습 많이 하면 가공할 위력의 소프트핸드를 장착할 수 있겠고...
가끔씩 나오는 어이없는 에어볼도 안나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는 분명 맘바에디션 사놓고 플5를 기다리면서 가을,겨울을 보내겠죠. 살아있다면...
아무리 실망스럽더라도 모바일 슬램덩크를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미 2k 흑우가 된 이상 ㅠㅠ
앗 밀뭐키vs올랜도 4차전 벌써 시작했네요.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