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관심갖고 있던 게임인데
언어의 압박때문에 그냥 유투브로만 본 게임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한글화가 되어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일단 장점으로는 중세중부유럽을 상당히 잘 묘사했습니다.
중세유럽 일반인(귀족이나 왕족아닌 대부분 사람들)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체험하기엔
이보다 훌륭한 게임은 없습니다. 게다가 스토리도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엔딩을 안봐 정확히 말하긴 힘들지만요)
특히 저같이 유럽역사에 관심많은사람은 정말 관심가질만한 게임입니다
백과사전도 정말 훌륭해서 제작진이 고증에 대한 엄청난 노력을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한글화 정말 잘했습니다. 이많은 대사를 어떻게 다했는지 번역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단점은...좀 많네요
우선 시스템이 너무 예전방식입니다. 퀘스트 진행하려는데 목표위치를 대략적으로 알려줘서
정확히 찾는데 헤맨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게다가 현실적인요소가 너무많아 잠도자야하고 식사도해야하고 내구도도 신경써야하고 등등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너무너무 다행히도 빠른이동이 있으나 요즘게임하다 하면 답답함을 느낄수밖에 없네요
전투역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역시 답답합니다.(뭐 이게 사실적이겠지요)
이 게임보다 훨씬전에 나온게임인 위쳐3,스카이림이랑 비교를 안할수 없는데
이런게임해보고 킹덤컴하면 시스템이 너무 뒤떨어진거같아 하기가 힘들더군요.
중세유럽좋아하고 시간많아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실분은 추천합니다.
전 중세유럽에 관심이 많아 좀더 해볼생각인데 웬지 의무감에 하는것 같아 쉽게 손이 안가네요...
하지만 중세유럽 별로 관심없고 그냥 유럽식RPG게임하고 싶으신분은 스카이림이나 위쳐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