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후반부에 프롬프토가 '알고 보니 나는 제국 출신이었어' 하는 내용은 그 이전에도, 이후로도
이야기의 흐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고 단순히 눈 앞에 있는 잠금장치를 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죠.
그런 위엄이고 뭐고 없는 방에 황제의 옥좌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무기 소환능력 봉인장치가 있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이런 건 스토리텔링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개연성 없는 스토리의 문제입니다.
스토리 전체를 봐도 여행의 목표는 '팬텀 소드를 계승하고 여섯 신의 계시를 받아 진정한 왕의 힘을 얻는 것'이었고
여섯 신의 계시를 받아야 광요의 반지를 통해 크리스탈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다는 분명한 언급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루나프레나가 죽었음에도
중반부 이후로는 시바가 죽어있으니까 "계시는 못 받겠네" 하고 끝나고
이프리트와 바하무트는 소재조차 파악 못 했는데 일단 크리스탈부터 되찾고 보자는 이야기가 되죠.
그리고는 진짜로 크리스탈에 접촉하고 나니까 팬텀 소드고 계시고 뭐고 시간만 들이고 목숨만 바치면 된다고...
이건 그냥 스토리의 기초부터가 근본이 없다는 소리에요.
아니면 분명히 시바, 이프리트, 바하무트의 계시를 받는 장면이 따로 있어야 했고
팬텀 소드 13자루도 스토리 중에 획득할 것이었으며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도 납득시켜줬을 건데
그 어마어마한 분량을 날려먹은 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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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는 이미 기차씬 부터 계속 힘을 주는 상태에 녹트와 정신적 교감을 하고 있습니다. 바하무트는 만나자 마자 성석의 힘을 축적해 진정한 왕의 힘을 얻어라 그것이 나 검신 바하무트의 계시다 라고 말합니다. 이프리트는 여섯신중 배신자로 계시받을 일이 없음. 사실 계시라는것이 별거 아닌데 루나가 아무리 계약을 한다고 한들 라무나 시바 바하무트처럼 우호적이지 않으면 힘으로 제압해 증표를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계약했던 타이탄과 리바이어던과는 전투를 한것입니다. 이프리트는 바하무트와 시바가 도와줘 강제로 증표를 얻습니다. 물론 이프리트는 인간을 싫어하기 때문에 절대로 소환되서 녹트를 도와주는 일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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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링이 좋지 않아 듬선듬성 해진건 맞지만 본인 맘대로 해석해서 우기면 안됩니다. 님은 두 신의 존재조차 몰랐다 말하는데 어릴때부터 왕가 교육을 받고 창성기를 읽으며 자란 왕자가 일반인도 아는 여섯신의 존재를 몰랐을리가 없죠... 배신자 이프리트와 검신 바하무트에 대한 내용은 창성기에도 나오며 검신이 크리스탈에 잠들어 있는 상황 이프리트가 인간을 싫어하는 이유와 상황에 대한 부분을 매꿔야 앞뒤가 채워지는거라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IP보기클릭)221.146.***.***
뭘 자꾸 제끼고 크리스탈만 찾자고 거짓말 하는지 모르겠는데 테네브라에로 가는 도중 열차에서 프롬프토가 낙오하게 되며 친구를 되찾는게 첫째 목적으로 시바의 시해를 지나 제국으로 향하게 되는겁니다. 중간에 아덴은 녹트 앞에 나타나 직접적으로 얘기합니다. "프롬프토라면 저 쪽에 있어 제국 수도 그랄레아는 알아? 우리 수도 거기 가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루시스의 크리스털도 거기 있어 그건 시해한테 먹히거든 되찾는게 어때?" 아덴의 함정인줄 알지만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프롬프토를 구해야 하니까. 검신이 크리스털에 있는걸 알았다면 일석이조 겠죠.
(IP보기클릭)211.246.***.***
시바랑 바하무트는 우호적이라 그냥 힘 준 거같아요. 특히 시바는 루나와의 약속을 지킬때가 왔다고 기차씬에서 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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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랑 바하무트는 우호적이라 그냥 힘 준 거같아요. 특히 시바는 루나와의 약속을 지킬때가 왔다고 기차씬에서 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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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는 이미 기차씬 부터 계속 힘을 주는 상태에 녹트와 정신적 교감을 하고 있습니다. 바하무트는 만나자 마자 성석의 힘을 축적해 진정한 왕의 힘을 얻어라 그것이 나 검신 바하무트의 계시다 라고 말합니다. 이프리트는 여섯신중 배신자로 계시받을 일이 없음. 사실 계시라는것이 별거 아닌데 루나가 아무리 계약을 한다고 한들 라무나 시바 바하무트처럼 우호적이지 않으면 힘으로 제압해 증표를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계약했던 타이탄과 리바이어던과는 전투를 한것입니다. 이프리트는 바하무트와 시바가 도와줘 강제로 증표를 얻습니다. 물론 이프리트는 인간을 싫어하기 때문에 절대로 소환되서 녹트를 도와주는 일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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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모든 계시를 받았나 안 받았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처음에는 여섯 신의 계시를 받아야 크리스탈의 힘을 다룰 수 있다'는 설정이었는데 중간부터 계시 상관없이 일단 크리스탈부터 되찾자는 이야기가 됐고, 실제로 크리스탈에 접촉하는 순간까지 신 중 둘은 존재조차 몰랐다는 거죠. 이건 이후에 계시 받았다고 메워지는 구멍이 아닙니다. | 16.12.26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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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in
텔링이 좋지 않아 듬선듬성 해진건 맞지만 본인 맘대로 해석해서 우기면 안됩니다. 님은 두 신의 존재조차 몰랐다 말하는데 어릴때부터 왕가 교육을 받고 창성기를 읽으며 자란 왕자가 일반인도 아는 여섯신의 존재를 몰랐을리가 없죠... 배신자 이프리트와 검신 바하무트에 대한 내용은 창성기에도 나오며 검신이 크리스탈에 잠들어 있는 상황 이프리트가 인간을 싫어하는 이유와 상황에 대한 부분을 매꿔야 앞뒤가 채워지는거라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 16.12.26 17:30 | |
(IP보기클릭)112.149.***.***
아니, 안 채워져요 어떻게 해도... 존재조차 몰랐다고 말한 건 과장이 심했지만, 설령 이프리트나 바하무트한테서 계시를 받기가 어려울 거란 걸 알고 있었더라도 둘 다 제끼고 크리스탈만 일단 되찾자 하는 스토리는 텔링이 듬성듬성한 문제가 아니에요. 애초에 칸나기인 루나프레나부터가 그 계시를 보조하기 위해 고생하다가 결국 죽었는데, 사실은 계시 안 받아도 상관없다는 스토리가 되니까요. | 16.12.26 17:33 | |
(IP보기클릭)221.146.***.***
i.Shin
뭘 자꾸 제끼고 크리스탈만 찾자고 거짓말 하는지 모르겠는데 테네브라에로 가는 도중 열차에서 프롬프토가 낙오하게 되며 친구를 되찾는게 첫째 목적으로 시바의 시해를 지나 제국으로 향하게 되는겁니다. 중간에 아덴은 녹트 앞에 나타나 직접적으로 얘기합니다. "프롬프토라면 저 쪽에 있어 제국 수도 그랄레아는 알아? 우리 수도 거기 가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루시스의 크리스털도 거기 있어 그건 시해한테 먹히거든 되찾는게 어때?" 아덴의 함정인줄 알지만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프롬프토를 구해야 하니까. 검신이 크리스털에 있는걸 알았다면 일석이조 겠죠. | 16.12.26 17:52 | |
(IP보기클릭)112.149.***.***
거짓말이라니요? 리바이어선 이후로 '여섯 신의 계시'의 우선순위가 갑작스럽게 시궁창으로 처박힌 게 사실이에요. 시바의 유해 옆을 지날 때, 아직 겐티아나가 시바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전 일행은 "시바는 죽었으니 계시는 못 받겠군" 하는 대사 단 한 줄로 지나가고, 실제로 크리스탈에 접촉한 시점에 이프리트의 계시는 완전히 배제된 채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반지에 힘만 쌓고 목숨을 바치면 된다'는 내용으로 흘러가죠. 그리고 프롬프토의 소재는 테네브라에 이후 아덴이 나타나서 이야기하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때까지 프롬프토에 대한 스탠스는 '연락이 올지도 모르니까 함부로 움직이지 말자'였고, 아덴이 데리고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범주였죠. | 16.12.26 18:02 | |
(IP보기클릭)112.149.***.***
애초에 팬텀 소드의 계승과 여섯 신의 계시가 완전히 충족되지 않은 상태로 크리스탈에 접촉하고 보니 저것들 다 안 갖춰도 힘 좀 모으고 목숨 바치면 된다더라는 이야기가, '마지막 싸움 하러 가는 길에 염신도 굴복시켰고 왠진 모르겠지만 영상에서는 팬텀 소드 13자루 다 갖고 있었으니까 결과적으로 OK'로 넘어갈 수 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하세요? | 16.12.26 18:11 | |
(IP보기클릭)112.149.***.***
루나프레나가 칸나기로서 리바이어선과 대화할 무렵입니다. 여섯 신의 계시의 필요성을 부정하면 칸나기의 존재 의의조차 사라져요... | 16.12.26 18:12 | |
(IP보기클릭)112.149.***.***
그리고 겐티아나로부터 어렸을 때 시바의 계시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것도 결국 주관적인 해석이잖아요? 실제로 이미 받은 거나 마찬가지라서 필요가 없었으면 앞서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는 뉘앙스의 대사가 나와야지, "계시는 못 받겠군"이라는 대사가 나올 이유가 있나요? | 16.12.26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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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보니 리바이어던전에서 여섯신의 계시를 받아야만 한다는 내용은 전혀 안나옴. 성석에 대한 얘기만 할 뿐 뇌피셜 오짐... 신과 계약하는건 녹티스에게 힘을 주기 위한 칸나기의 사명일뿐임. | 16.12.26 18:23 | |
(IP보기클릭)118.33.***.***
맞음. 시바는 루나와의 약속을 지킨다 얘기하는데 이게 계시임 그러면서 13개 팬텀소드중 유일하게 왕의 무기가 아닌 성녀의 창이자 루나의 유품인 칸나기의 역모를 직접 녹트에게 전해줌. 당연하게 루나가 가장 먼저 계약한 신은 시바였음. | 16.12.26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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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티스가 왕의 사명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알건 모르건 어쨌든 전반부의 목적은 '진정한 왕의 힘을 얻기 위해 팬텀 소드의 계승과 여섯 신의 계시를 찾아 여행한다'고, 이 목적 자체가 후반부에 들어서서 실제로 모순됐다는 거죠. 리바이어선을 부를 때 '왕에게 성석의 힘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님 말대로 이게 단순히 칸나기와 리바이어선 사이의 계약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쳐볼까요? 정작 루나프레나는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음에도 반지는 제대로 녹티스에게 전달됐고, 녹티스는 넓게 쳐줘야 다섯, 루나는 셋만 만나고 죽었음에도 녹티스는 크리스탈에 접촉해서 아덴을 쓰러뜨린다는 사명을 달성했네요? 루나는 왜 여섯 신을 만난다고 개고생하고 죽었을까요? 좀 말이 되는 커버를 치세요... 스토리텔링뿐만 아니라 그냥 근본부터 맛이 간 스토리인데 거의 행복회로 수준이시네. | 16.12.26 18:30 | |
(IP보기클릭)118.33.***.***
대체 루나가 언제 여섯신을 만난다 했어요 뇌피셜 진짜 오지네 ㅋㅋㅋ 스샷이라도 가져와 봐요 루나는 이미 리바이어던전 후 죽을때 자신은 이미 사명을 다했다고 얘기합니다. 본인이 할거 다 했다는데 혼자 스토리를 만들어서 까고있네 참 나 당연히 시바와 같이 오랜시간 지냈으니 검신이나 이프리트는 자기 영역이 아니란걸 알았다는게 정상인의 추리 방식임 | 16.12.26 18:35 | |
(IP보기클릭)112.149.***.***
그러니까 님 얘기는 루나프레나는 '왕에게 반지를 전해준다'는 사명을 다했고,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바하무트와 이프리트의 취급이 특별하다는 얘기는 없었지만 아무튼 칸나기가 닿을 영역이 아니니까 괜찮으며, 초반의 주인공들은 남들이 시켜서 팬텀 소드도 모으고 신들한테 계시를 받으러 다녔지만 막상 크리스탈에 접촉해보니까 필요없는 거더라 하는 스토리가 아주 정상적인 스토리라 이 말씀이시죠? 처음부터 그냥 말씀을 하세요 행복회로 풀가동중이라고... 괜히 힘만 빼잖아요... | 16.12.26 18:40 | |
(IP보기클릭)118.33.***.***
혼자 동문서답 하면서 뇌피셜 돌리네 칸나기의 사명은 단지 반지를 전해 주는게 아니라 왕의 힘을 깨우는거 그래서 시바를 통해 자기가 만날수 있는 신을 만나고 다닌거 검신과 화신의 이야기는 텔링의 문제지 무슨 소설을 쓰고 있어 자꾸 혼자 앵무새 처럼 크리스탈 접촉하니 다 필요없다라고 똑같은 소리만 해대는데 혼자 말을 병맛으로 하면서 남한테 행복회로라고 하니 말 할 가치가 없다 | 16.12.26 18:45 | |
(IP보기클릭)112.149.***.***
아니 그러니까, 제국을 무너뜨리건 뭐건 일단 초반부의 여행 자체가 팬텀 소드와 신들의 계시를 받으러 찾아다니는 거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크리스탈에 닿아보니까 그게 필요가 없는 거더라, 그냥 10년 꿇고 목숨 바치면 되는 거였다. 이 말같지도 않은 스토리 얘기하는데 초반에 진짜 목적을 알고 모르고가 무슨 상관이에요? | 16.12.26 18:46 | |
(IP보기클릭)112.149.***.***
아니 그러니까 ㅋㅋ 봐봐요 칸나기의 사명은 반지를 전해주는 것, 왕의 힘을 깨우는 것. 그런데 검신, 염신은 실질적으로 계시를 받을 수가 없으니까 나머지 넷하고만 얘기하고 반지 주면 끝. 하지만 정작 왕이 바하무트한테 얘기를 듣자하니 진정한 왕이 되려면 이 안에서 10년 기다리고 목숨 바쳐야 함. 이프리트한테는 계시 받을 상황이 아니니까 상관 없음. 이게 진짜 말이 되는 스토리라고 생각하시냐고요 | 16.12.26 18:50 | |
(IP보기클릭)112.149.***.***
크리스탈 접촉을 제가 왜 존나 꾸준히 똑같은 얘기를 하겠어요...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이 지금 댓글 수십개동안 한 번도 없잖아요. 님 말대로면 여섯 신 계시도 실질적으로는 필요 없는 거였고, 칸나기도 그냥 못하는 거는 거르고 4명하고만 얘기하고 반지 넘겨주면 되는 거였고. 형편이 너무 좋은 이야기 아닐까요? | 16.12.26 18:54 | |
(IP보기클릭)112.149.***.***
그러니까 신들의 존재이유가 그냥 여행하다가 불리할 때 한번씩 도움이나 되는 거라는 말씀이시죠? 크리스탈이나 반지를 진정한 왕의 자격 뭐 그런 거 상관 없이? | 16.12.26 18:57 | |
(IP보기클릭)118.33.***.***
앵무샌가? 일단 여섯신의 계시를 받아야만 크리스탈을 다룰수 있다는 뇌피셜을 증명할 스샷부터 가져오고 얘기를 시작해야 맞음. 상식적으로 그럼 루시스 왕가의 모든 왕들은 여섯신의 계시를 받았겠네 크리스탈을 다룰수 있으니까? 레기스도 여섯신의 계시를 받았으니 겨우 크리스탈의 힘을 이용해 인섬니아를 방어하고 있었나? 뇌피셜도 정도껏 하고 신과의 계약은 왕의 힘을 개방하고 강하게 만드는 과정 | 16.12.26 18:59 | |
(IP보기클릭)112.149.***.***
아까 말했듯이 루나가 리바이어선을 부를 때 분명히 '왕에게 성석의 힘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이게 단순히 칸나기가 왕에게 반지를 건네주기 위한 선결조건일까요? | 16.12.26 19:06 | |
(IP보기클릭)118.33.***.***
뻥치네 또 반지 얘기 성석의 선택을 받은 왕은 별의 어둠을 물리친다 그건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라고 말하는데 이건 그런 선택받은 왕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는 이야기임. 수신은 당연히 미개한 주제에!!하면서 화내고 녹티스는 제국을 물리치기 위해 힘을 기르고 있었고 13장이 욕 먹는건 여기서 제국이 적이 아니라 아덴이 진짜 적임을 알리는 과정의 텔링이 존 나 구리기 때문 신과 계약 하면서 제국을 물리칠 힘을 기르고 있었는데 크리스탈에 접촉하니 그게 아니네? 이 내용을 너무 성의없게 그려서 그러는거임 댁처럼 말도 안되게 혼자 뇌피셜 쓰면서 얘기를 만들면 안되지 난 여기까지 앵무새랑 언제까지 똑같은 얘기를 해야 하나 | 16.12.26 19:12 | |
(IP보기클릭)112.149.***.***
ㅋㅋㅋ 존나 근거 들어가면서 반복하면 근거는 뻥이라고 싹 거르고 반복하는 얘기만 두고 앵무새 ㅇㅈㄹ하는 꼴을 행복회로 가동 말고 뭐라고 하겠나 ㅇㅇ 스토리 완벽한데 스토리텔링이 문제라고 계속 커버쳐라 나도 더 똑같은 얘기 하기 질린다 | 16.12.26 19:17 | |
(IP보기클릭)112.149.***.***
오히려 '여섯 신 계시나 팬텀 소드 계승이 없어도 진정한 왕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 아닌가요? 13장 들어서 목표가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그 이전까지 여행의 이유 자체를 갈아엎는 건데? | 16.12.26 19:19 | |
(IP보기클릭)211.234.***.***
주욱 읽어봤는데 위 스샷은 단순 성석얘기하며 계약하는거고 여섯신 계약과 크리스탈은 아무 상관이 없음 처음부터 말을 자꾸 바꾸니 글이 이렇게 길어질수밖에 쯧쯧 | 16.12.26 19:26 | |
(IP보기클릭)112.149.***.***
다르게 해석해도 결과가 이상해지는 건 마찬가지라서 이러는 거에요. 가령 저 대사에 드러나는 내용만 받아들여서, '루나가 칸나기로서 리바이어선을 만나고자 하는 이유는 왕에게 성석의 힘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칩시다. 선택받은 왕이 뭐가 다른 건지는 몰라도, 반지를 통해 크리스탈을 제어하는 건 선대 루시스 왕도 하고 있었던 거죠. 녹티스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여섯 신의 계시를 받은 것 정도밖에 없겠죠? 이 차이조차 끝내 부각되지 않는데 선택받은 왕이라니까 그러려니 납득이 됩니까? | 16.12.26 19:31 | |
(IP보기클릭)112.149.***.***
누구는 똑같은 말만 반복한다고 빼액대고, 그래서 가정을 다르게 해보면 누구는 말 바꾼다고 하고 ㅎ 낄껴하세요 | 16.12.26 19:33 | |
(IP보기클릭)112.149.***.***
시야를 좀 크게 옮겨볼게요. 1장부터 7장 정도까지는 뭐 나라가 망하고 아버지가 죽었지만, 오픈 월드라서 할 것도 많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목적 의식이 좀 흐릿할 수밖에 없죠. 이 목적 의식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게 8장 무렵일 거에요. 그동안 애매한 스탠스로 보였던 아덴이 리바이어선과의 의식 도중에 루나를 죽여 명백히 적으로 돌아서고, 팬텀 소드를 모으고 신들을 만나 제국을 날려버릴 힘을 얻는 게 주 목적이라고 인식이 되죠. 그렇게 진행하다가 갑자기 13장 들어서, 왕도를 제외핝 세계의 대부분을 점령하던 제국이 기차 타고 지나가던 사이에 몰락해 있고, 사실 팬텀 소드나 신 같은 건 상관 없이 크리스탈 안에서 10년을 보내고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왜 10년이 지나야 하는지, 신들의 역할은 무엇인지는 전혀 드러나지 않지만 아무튼 그렇게 됩니다. 이 스토리에 제가 보기엔 개연성이라는 게 전혀 안 보이거든요. 진짜... 진짜로 한 발 물러나서 목적의 반전 자체는 뭐 그럴 수도 있지 치더라도, 후반부에 집중된... '제국군 요새에서 떨어지고 보니까 레이브스의 시체와 부왕의 검이 있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떨어져있는 편지를 통해 자세한 내역을 알 수 있음', '길이 막혔는데 프롬프토가 사실 제국 출신이라면서 문을 열어줌, 문 열린 거 말고는 별로 상관은 없음'같은, 종합적으로 개연성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가, 과연 스토리텔링의 부족으로 인해 일어난 대참사일까 하는 말입니다, 제 말은. | 16.12.26 19:47 | |
(IP보기클릭)121.138.***.***
저도 쭉~ 이글을 읽어 봤는데... 칸나기와 6신 그리고, 팬텀소드와 녹티스는 따로 따로 진행되는 스토리입니다. 초반에... 칸나기는 크리스탈을 조종할수 있는 반지를 녹티스에게 전달 해주기 위해서, 길을 떠난거고, 그 길을 떠나면서 6신들에게 녹티스에게 힘을 달라고 하는거죠~ (크리스탈을 되찾기 위해서...) 녹티스는 코르의 말에 일단 왕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해서 선대왕으로부터 팬텀소드를 넘겨받는 여행을 하게 되는거구요~ 그동안의 101세부터 113세까지는 반지의 힘으로 크리스탈 일부의 힘만 사용이 가능한거지, 아덴을 물리치고 별을 구할 능력은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녹트가 그런 힘을 가진자로 태어난거구요~ 그래서, 선대왕들은 이런 왕이 태어날때까지 팬텀소드라는 무기로 후대 왕들을 도와 주는 역할을 하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반지를 아무나 낄수 없는거구요~ (닉스도 완벽하게 낄수 없었던거죠~) 즉, 6신과 선대왕(팬텀소드)은 녹트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거죠~ 그래서 시바가 사람으로 변해서 녹트를 도와줄 칸나기를 훈육(인정)한거구요~ 일단 게임은 초반에 팬텀소드를 얻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여기서 루나쪽 스토리는 타이탄을 시작으로 신들에게 녹트를 도와달라고 얘기하고 다니는겁니다. 그러다가 녹트는 루나가 6신들에게 녹트를 도와줄것을 요청하고 다녔다는걸 알게 되고, 루나를 만나기 위해서 수신을 깨우는 장소까지 가게 되었는데, 루나가 죽으면서 루나의 도움없이 녹트와 3명의 친구들이 13자루의 팬텀 소드와 반지를 가지고 나머지 신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크리스탈을 되찾는걸로 제국으로 떠나는거죠~ 게임상 총 13자루를 다 얻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이 가능해서 이런 오해가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13장에서 6신과 팬텀소드의 이유를 바하무트가 얘기를 해주는거죠~ 이 힘으로 아덴을 물리치고, 별을 수호라는 운명을... 사명을 타고 났다고... 그런데,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거고... 그래서 그 능력을 깨우는 수련?? 같은걸 섬에서 10년간 한거죠~ 10년이라는 시간이 중요한건 아닌듯 싶어요~ 10년동안 수련 했으니, 이정도면 되겠지... 또는, 10년을 수련해야 아덴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수 있겠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그러니, 6신의 힘과 팬텀소드의 힘 그리고, 10년 동안의 수련의 힘을 다 쏟아부어 아덴을 물리치고, 별을 수호한겁니다. 목숨을 전제로 하여... 이 모든게 스토리 텔링으로 설명이 부족한거였지, 안한건 아닙니다. 매우~~~ 아주~~~ 부족한거죠~ 그리고, 중간중간 빠진 스토리중 일부는 DLC로 채워질 예정이고, 13장에서 짜증나는 부분들을 단기 계획으로 리뉴얼 할 예정이고... 레이브스 관련된 부분 등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을 녹음까지 다시 해야 해서 중기 계획으로 패치를 통해서 다듬는다고 했구요~ 부연 설명 같은 상세한 스토리를 채워 넣는 패치가 될것 같습니다. 정말 큰 문제는 바로 이 부족한 설명들을 DLC로 팔아먹을 생각이었다는것이죠~ | 16.12.27 04:09 | |
(IP보기클릭)220.117.***.***
그럼 바하무트는 왜 필드에서 소환안되는지 설명좀해줘요 왜 그엿같은 라무만 나오나요 | 16.12.27 04:54 | |
(IP보기클릭)221.146.***.***
게임 안하신 건가요? 일단 라무만 나오는건 님 운이죠..저는 시바나 타이탄도 자주 나옵니다. 바하무트의 현재는 제국에서 만난 크리스탈 이후이고 님이 게임에서 여러 다른신을 소환 했던건 바하무트를 만나기 전인 과거 입니다. 바하무트를 만나기 전 초기에도 마찬가지고 시바의 종인 움브라를 통해 과거로 돌아갔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절대로 바하무트가 소환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 16.12.27 06:38 | |
(IP보기클릭)112.160.***.***
이제 그만~~~ | 16.12.27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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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이제 그만~ | 16.12.27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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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매한 부분은 중기 계획으로 패치가 될 예정이라고 하구요~ 일단 글라디오가 빠진 부분, 이그니스 실명한 부분, 프롬프트 납치된 부분들이 DLC로 추가될 예정으로 보이구요~ 겐티아나는 아덴을 상대로 싸우다가 죽게 되었지만, 사실은 죽지 않고 인간의 모습으로 칸나기 옆에 있었다는 스토리가 현재 유력합니다. 바이러스의 탄생과 아덴의 몸에 봉인한것과 바이러스를 없에려는 실험이 실패한 과정에 대해서는 짤막하게 부연 설명이 추가될것 같네요~ | 16.12.27 04: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