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오오카미 연재 모음
드디어 오늘, 연재 완결입니다.
"옛날 옛적 어느 곳에...[카미키(神木) 마을]이라는 곳이 있었다"
"대요괴 야마타노오로치 때문에 고통받던 이 마을 사람들은,
마을 주변을 떠도는 한마리 하얀 늑대가 오로치의 부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늑대는 영웅 이자나기와 함께 오로치를 물리치고 죽게 된다"
"마을을 구해낸 용감한 하얀 늑대를, 마을 사람들은 사랑과 경의를 담아 이렇게 불렀다"
"[오오카미(大神)]"
견공붓질액션, 오오카미 연재 마지막화.
(전편에 이어)
방주 야마토의 정체는, 달나라에서 만들어 하늘 나라로 온 거대한 화물선.
그리고 그 안에는...처음부터 무수히 많은 요괴들이 타고 있었던 것이다.
야마타노오로치가 하늘 나라를 습격했을 때,
하늘 나라의 주민 천신족은 야마토를 타고 지상으로 도망쳤었다.
그러나 그 배 안에 수많은 요괴들이 숨어있는 줄 몰랐던 천신족은, 요괴들의 습격을 받아 전멸했고,
그 요괴들이 지상으로 흘러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배 안에 있는건, 모든 요괴들의 군주.
모든 대요괴들의 요기를 모은 존재.
야마토의 마지막 텔레포트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온 아마테라스의 눈에 비친건,
뭔가 거대한 존재와 그에 맞서싸우는 우시와카의 모습이었다.
"아마테라스군, 벌써 왔어?
You가 오기 전에 끝낼려고 했는데...역시 그렇게 쉽게는 안되는군"
"이렇게 함께 서있으니...하늘 나라에서 함께 오로치와 싸웠던 시절이 떠오르는군"
"저길 봐. 어둠에 가려져 있지만...저녀석이 바로 천신족을 전멸시키고, 지상에 재앙을 불러온 원흉...
[어둠의 황제]다!"
"...라고해도 어두워서 뭐가뭔지 전혀 안보일테지만"
그때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
"드디어 시작됐군...백년에 한번,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일식이!"
우시와카의 말처럼, 일식으로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져 버린다.
그와 동시에 요기를 내뿜는 거대한 구체.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큰 바위 얼굴...
아니, 최종 보스 [어둠의 황제] 등장!
어둠의 황제가 요기를 내뿜자, 갑자기 아마테라스가 괴로워한다.
그리고 아마테라스에게서 모든 붓그리기 능력이 빠져나가더니
어둠의 황제에게 흡수되고만다.
최종 결전을 눈 앞에 두고 평범한 개가 되어버린 아마테라스.
내가 x개라니! x개라니! 어흐흐흐흑 내가 x개라니 어흐흐흐흑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일식, 그 시공이 뒤틀리는 불길한 날...
역시 제아무리 신이라해도 저항할 수 없군"
그때 큰바위 얼굴(?)이 열리고
그 안의 본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저 조그마한 녀석이 어둠의 황제...
'날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능'
쓰러진 아마테라스에게 에너지파를 쏘는 어둠의 황제.
그것을 우시와카가 막아선다.
"...어떤 일이 있어도 Me는 이 싸움에서 도망칠 수 없어!
이런 괴물이 배에 타고 있다는걸 몰랐다고는 하나...Me가 이 배를 하늘 나라로 가져온건 틀림없는 사실...!
수많은 천신족을 죽음에 몰아넣고, 지상을 혼란에 빠뜨린 Me의 죄는...
그 어떤 사죄로도 Reset 할 수 없어!"
뒤로 밀리던 우시와카는 간신히 막아내지만,
쓰고있던 가발이 떨어진다.
[금발의 달나라 남자]는 우시와카였다.
"...아마테라스군, [예언의 남자가 없이 오로치를 쓰러뜨릴 수 없다]라는 Me의 예언을 믿고,
You는 지상에서 이자나기가 태어날때까지 그 긴시간을 기다렸어.
Me가 달에서 내려온 저주스런 달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야.
Me를 믿어주었던 You의 마음에 깊이 감동했었지.
그래서 Me는, 함께 오로치와 싸웠던 그 시절처럼, 지금도 You를 믿고 있어"
어둠의 황제는 재차 공격을 준비하고
"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 위해...You는 반드시 하늘 나라로 돌아가야 해!"
우시와카는 끝까지 막아서지만
어둠의 황제의 공격에 공간 저너머로 떨어지고 만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아마테라스.
어둠의 황제를 향해 크게 울부짖는다.
이제 어둠의 황제와 전투 시작!
...이지만, 아마테라스는 초안습의 x개 상태.
하지만 x개라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
어둠의 황제는 대쉬 공격 및 찍기 공격을 하므로, 이를 피하며 점프 공격을 하자.
약하게나마 계속 데미지를 주다보면 '부활시키는 화룡의 힘'이 부활한다.
신통력도 조금 돌아와 이제 무기를 써서 제대로 싸울 수 있다. x개 신세 모면.
화룡의 힘으로 어둠의 황제가 부순 바닥을 다시 복구 할 수 있다.
부숴진 바닥의 구멍으로 떨어지면 데미지를 입기에, 여유 있을때 복구시켜두자.
그렇게 조금 더 데미지를 주면 '베어버리는 일섬의 힘'이 부활한다.
어둠의 황제를 공격하여 그로기에 빠뜨린 후, 일섬으로 베어버리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공격을 계속하면 이번에는 '꽃 피우는 앵화의 힘'이 부활한다.
이걸로 '큰바위 얼굴 디펜스'를 열고 놈의 본체가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이때 데미지를 가하자.
어둠의 황제 본체는 밖으로 드러나면 발버둥치며 당황해한다(...).
놈의 체력을 모두 깍으면 첫번째 형태가 부숴지고, 제 2형태로 변신한다.
2형태로 변신하면 불이 붙은채 대쉬 공격을 해오는데, 이때는 얌전히 피하기만 하자.
불이 꺼졌을 때를 노려 공격하다보면 '폭탄을 만드는 휘옥의 힘'이 부활한다.
어둠의 황제가 그로기에 빠졌을 때 폭탄으로 공격하면, 역시 본체가 드러난다. 공격하자.
데미지를 주다보면 '물을 다루는 수향의 힘'이 부활한다.
이제 어둠의 황제가 파이어 대쉬 공격을 할때, 물을 뿌려주자. 그로기에 빠뜨리고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렇게 데미지를 주면 이번에는 '달을 뜨게하는 월광의 힘'이 부활한다.
하늘에 달이 뜨게하자. 그러면 스사노오의 환영이 나타나 어둠의 황제를 반으로 갈라버린다.
이때 본체가 드러나므로 맹공을 가하자.
제 2형태까지 물리치면 슬롯머신 모양의 제 3형태로 변신한다.
슬롯머신은 붓으로 공격하면 멈추는데, 나오는 그림에 따라 녀석의 공격 패턴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놈이 포탄을 쏠 때 그걸 되돌려서 데미지를 입히면 된다.
데미지를 주다보면 슬롯머신의 그림 3개가 일치하게 되고, '바람을 일으키는 질풍의 힘'이 부활한다.
바람을 일으키면 놈의 불공격을 막을 수 있다.
다시 데미지를 주다보면 '불을 다루는 홍련의 힘'이 부활한다.
이제 놈의 얼음 공격도 불로 막아낼 수 있다.
재차 데미지를 가하면 '시간을 멈추는 무은의 힘'이 부활한다.
시간을 멈추면 슬롯머신의 그림을 맞추기 용이해진다. 구슬 그림이 나오게하면 놈의 본체가 드러난다.
그리고 '시간을 멈추는 무은의 힘'을 쓸때마다 죽은 히미코 누님의 영혼이 나타나 회복 아이템을 준다.
제 3형태를 물리치면 보행로봇 모양의 제 4형태로 변신한다.
공격이 거세지지만, 가끔 본체를 드러내므로 이때 공격하자.
어느정도 데미지를 주면 '벽을 오르는 벽족의 힘'이 부활한다.
주위의 벽을 타고 올라가 공격을 피하거나 아이템을 얻거나 할 수 있다.
그렇게 다시 데미지를 주면 '전기를 다루는 신뢰의 힘'이 부활한다.
놈이 칼을 높이 들었을 때 주위의 번개구름에서 번개를 끌어들여 감전시키자.
그로기에 빠뜨리고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재차 데미지를 가하면 '냉기를 다루는 취설의 힘'이 부활한다.
이제 놈이 레이저 공격을 하려할때 본체를 얼려버릴 수 있다. 이때 공격하자.
사투 끝에 어둠의 황제는 쓰러진다!
(헤헷, 아마공! 해냈구나! 그럼 이제 승리의 함성을 외치자구!)
아차, 그렇지 승리의 함성을 깜빡했네. 까울~
...어라, 지금 여기 잇슨이 있었던가?
잇슨이 있었다고 생각한건 착각이었다.
따, 딱히 잇슨이 그리워서 그런건 아니라구!
잇슨이 있든 없든 승리의 함성! 까울~
나 아직 안 죽었거든? // 옴마나
이 색휘가 gg도 안나왔는데 승리선언부터 해? // ㅆㅂ 엘리시킨 줄 알았는데
OTL
어둠의 황제의 기습 공격에 아마테라스는 다시 모든 신통력을 잃어버리고 주위는 어둠으로 물든다.
그리고 어둠의 황제는 거대한 손 모양으로 변신하는데...
이것이 나의 풀파워입니다. 호호호
[어둠의 황제 - 최종형태] 등장!
우리 문화시민답게 말로 합시다 // 개소리 즐
아마테라스 일생 일대의 핀치.
잇슨 "정말이지 이녀석은 내가 일일이 챙겨주지 않으면 안된다니까!"
어라?
츠바키(여행중인 소녀)
"언니...멍멍이가 어디 숨어서 우는거야? 멍멍이가 우니까 햇님(표준어는 해님)이 사라진거야?"
사잔카(그 언니)
"멍멍이...어디로 가버린걸까...내가 신 같은건 없다고 해서 화가 난건가?"
무시카이(마을 소년)
"흰둥이...설마 니가 태양신 오오카미님이었을 줄은.
빨리 햇님을 다시 불러줘...안그러면 하야부사 녀석이 걱정한다구!"
후세 히메(팔견사의 주인)
"오오카미님...우리 마을은 이제 우리들의 힘으로 지키겠습니다...
하지만 팔견사들이 오오카미님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니까...아무쪼록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타마야(불꽃놀이 가게 주인)
"이녀석...알고보니 엄청나게 불타오르는 신님이었구나. 웬지는 모르지만 계속 그렇게 숨어있으면,
큰거 한방 터뜨려서 눈을 뜨게 해줄테다!"
대나무꾼 할아버지
"흠냐...그 늑대가 태양신 오오카미님이었나? 그럴 줄 알았으면 대나무 세공품이라도 하나 공양할걸.
그랬으면 이렇게 어두워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어디선가 사람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사람들이 모두 어떤 그림을 보고 있다.
귤영감 "그 장난꾸러기 녀석이...설마 진짜로 시라누이님의 환생이었을 줄은!"
귤할멈 "떡을 엄청 좋아하는 신님이었네요...이렇게 어두운 걸 보면, 또 배고파하는건 아닐까요?"
쟌바다유(참새조직의 보스)
"음...!"
쫄따꾸 참새들
"히...히익! 큰형님이 하늘에 기도를 하고 계신다!"
쿠시나다 누님
"흰둥아...갑자기 햇님이 사라져버렸는데...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긴건가?"
등신 스사노오
"걱정할 것 없어. 녀석은 이 스사노오의 형제라구! 그리 쉽게 쓰러질리 없지! 와하하하하하!"
오키쿠루미
"이 붓놀림...잇슨 녀석, 그림을 포기한게 아니었군"
오키쿠루미
"한가지 길을 끝까지 간다는 것은 성공도 실패도 동반되는 법이다.
그러나 길을 끝까지 간다는 그 자체에 가치가 있는거다.
너도 너 자신의 힘을 믿고, 너의 길을 끝까지 가거라!"
오토 히메(용궁의 여왕)
"잇슨님...드디어 각오를 굳히셨군요. 이 그림에서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 그림이라면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겠지요.
아마테라스님, 이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잇샤쿠(잇슨의 할아버지)
"잇슨녀석, 드디어 해냈구나!
이 혼이 담긴 붓놀림...그야말로 [천도태자]의 이름에 어울리는 그림이다!
아마공, 이제야 나 이상의 파트너를 얻었구나!"
잇슨(천도태자)
"자~! 여러분~! 날이 어두운데 미안하지만 모두들 이 그림을 보시라~!"
잇슨
"방랑화가 잇슨님이 마음을 담아 그린 태양신 오오카미 아마테라스님의 모습이다~!"
잇슨
"아마공, 들리냐!
너 설마 내가 없다고 또 실수한건 아니겠지!
모처럼 나도 각오를 굳혀서 전국을 떠돌며 태양신님을 그리고 있다고!
근데 그 태양신님이 잠꼬대를 하면 어쩌겠다는거야!
울상짖지 말고 기합을 넣어! 다시 일어서!"
잇슨
"아차, 내가 지금 불평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자~! 여러분~! 모두들 이 그림을 보시라~!
하늘 나라에서 내려온 태양신 오오카미 아마테라스님의 모습이다~!"
잇슨
"방금전까지 햇님이 되어 하늘에서 우리를 비추며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건지 어딘가로 숨어버려 이렇게 하늘이 어두워져 버렸다~!"
잇슨
"이래서는 뜰에서 기분 좋게 낮잠도 잘 수 없고, 벼이삭도 자라지 않는다~!"
잇슨
"꽃도 나무도 싹트지 못하고, 빨래도 마르지 않는다~!"
잇슨
"요괴 녀석들은 햇님이 없어져서 좋다고 날뛰기 시작한다~!"
잇슨
"그런 기분 나쁜 세상은 아무도 원하지 않잖아~!"
잇슨
"그렇다면 여기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햇님이 기분을 푸시도록 해볼까~!"
잇슨
"별로 어려운게 아니야~!
이렇게 손을 모아 햇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내면 되는거야~!"
잇슨
"일년내내 햇님에게 기대기만 할 수 있나~!"
잇슨
"가끔은 우리가 햇님을 위로해드리고~!"
잇슨
"조금은 고충을 나눠갖자구~!"
잇슨
"모두의 마음이 닿는다면~!"
잇슨
"분명 햇님도 기분을 푸시고 다시 나타나서~!"
잇슨
"저세상 끝까지 비춰주실거야~!"
잇슨
"왜냐하면 햇님은, 태양신님은~!
기분 띄워주면 금방 좋다고 까불대는 까불이니까~!
그렇지~!? 아마공~!"
잇슨
"아마공, 들리냐~! 들리면 대답을 해~! 이 털복숭이야~!"
사람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모여들어
태양신 아마테라스에게 깃든다.
나에게 원기를 나눠줘~!
없어졌던 신통력이 부활하고
어두운 구름을 걷어내며 태양이 떠오른다.
이것이 나의 완전체다
태양신 아마테라스, 전성기 시절 모습으로 부활!
승리 예고 함성과 함께 전투 시작!
전투가 시작되면 어둠의 황제가 주위를 어둠으로 물들이고,
엄청난 공격을 퍼부어오지만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하늘에 태양이 뜨게하자.
어둠이 물러나고 어둠의 황제의 본체가 드러난다.
이때 총공격을 퍼붓자.
모든 아이템을 동원한다면 이 한번의 기회로 놈을 없앨 수 있다.
내가 말로 하자고 했지
님 동맹 좀...꽥
결국 어둠의 황제는 온갖 불길한 기운들과 함께 완전히 엘리당한다.
마지막 승리의 함성!
"Fantastic!...아마테라스군!
드디어 세상을 어둠에 빠뜨린 어둠의 황제가 완전히 사라졌어!
...그건 그렇고 그 잇슨군이 제일 재밌는 장면을 가져가다니...
설마 노리고 있던걸까?"
죽은 줄 알았던 우시와카가 조그마한 비행접시를 타고 돌아온다.
"하하하! 그만 그만! 침 묻히면 싫다구!
"하지만 Me들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제 You는 하늘 나라로 가서 세상을 평온케 해야해"
전방위 스크린, 스위치 온!
"그럼 하늘 나라로! 전속전진!"
방주 야마토가 하늘을 가르며 날고
"하늘 나라라...웬지 재밌을거 같은데!"
잇슨과 사쿠야 누님이 배웅한다.
"아마공, 기다리라구!
사람들의 신앙심을 불러일으키는 여행이 끝나면,
반드시 너의 얼빠진 얼굴을 보러 갈테니까!"
"그때까지 건강하라구! 털복숭이야!"
야마토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아마테라스와 우시와카 앞에
하늘 나라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이 게임은 이렇게 끝이 난다.
엔딩스텝롤, 오키쿠루미는 피리카와 함께 마을을 위협하는 요괴들을 물리치고 있다.
오토히메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안고 있고
팔견사들은 들판을 뛰놀고 있다.
제작: 클로버 스튜디오
스사노오와 쿠시나다 부부.
스사노오가 자기 아들에게 검술을 가르치고 있다. 아들 실력이 훨씬 나은 듯.
플레이어가 만든 인장(도장)이 화면에 찍히며, 엔딩 스텝롤도 끝!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엔딩 테마송 [Reset]과 함께 흐르는 엔딩스텝롤 영상. 이거 찍느라 엔딩을 4번 봤다는건 비밀.
"이것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중요한 이야기야. 너의 가슴 속에 담아두거라.
...뭐라고? 내가 왜 이 이야기를 알고 있냐고? 니녀석, 아직도 그걸 눈치 못챘단 말이냐?"
"정말이지...너 같은 녀석은 다시 한번 내 명필을 봐야겠구나!...하지만 오늘은 나도 지쳤어.
혹시 니가 꼭 듣고 싶다고 한다면...언젠가는 그 뒷 이야기를 들려주지.
하지만 오늘은 이만 두루마리를 접겠다.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모험이야기' 두루마리를 말이야.
그 뒷이야기는 나중에 기대하렴...!"
...하지만 후속작이 안나오는데요...ㅠㅜㅠㅜㅠㅜㅜㅠ
총 플레이 시간: 37시간 49분 24초
경과일수: 60일
세이브 횟수 : 173회
스샷찍느라 세이브를 좀 많이 했구만;
종합평가: 신
내가 좀 신인듯?
각종 특전 획득!
코스튬 & 보너스 영상
총 연재기간: 대략 3개월
총 찍은 스샷 수: 최소 2~3만장
삽질 횟수 : 셀 수 없음
종합평가: 고생 끝에 연재 종료!
지금까지 연재를 재밌게 봐주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덧글 달아주시거나 추천 눌러주신 분들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연재를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인척 덧글을 달아줬던 여친님(닉네임:고양이 부인)도 물론 감사!!
그리고 누가 이 게임 후속작 좀 내주셈!!
-연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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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오오카미 연재 모음
드디어 오늘, 연재 완결입니다.
"옛날 옛적 어느 곳에...[카미키(神木) 마을]이라는 곳이 있었다"
"대요괴 야마타노오로치 때문에 고통받던 이 마을 사람들은,
마을 주변을 떠도는 한마리 하얀 늑대가 오로치의 부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늑대는 영웅 이자나기와 함께 오로치를 물리치고 죽게 된다"
"마을을 구해낸 용감한 하얀 늑대를, 마을 사람들은 사랑과 경의를 담아 이렇게 불렀다"
"[오오카미(大神)]"
견공붓질액션, 오오카미 연재 마지막화.
(전편에 이어)
방주 야마토의 정체는, 달나라에서 만들어 하늘 나라로 온 거대한 화물선.
그리고 그 안에는...처음부터 무수히 많은 요괴들이 타고 있었던 것이다.
야마타노오로치가 하늘 나라를 습격했을 때,
하늘 나라의 주민 천신족은 야마토를 타고 지상으로 도망쳤었다.
그러나 그 배 안에 수많은 요괴들이 숨어있는 줄 몰랐던 천신족은, 요괴들의 습격을 받아 전멸했고,
그 요괴들이 지상으로 흘러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배 안에 있는건, 모든 요괴들의 군주.
모든 대요괴들의 요기를 모은 존재.
야마토의 마지막 텔레포트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온 아마테라스의 눈에 비친건,
뭔가 거대한 존재와 그에 맞서싸우는 우시와카의 모습이었다.
"아마테라스군, 벌써 왔어?
You가 오기 전에 끝낼려고 했는데...역시 그렇게 쉽게는 안되는군"
"이렇게 함께 서있으니...하늘 나라에서 함께 오로치와 싸웠던 시절이 떠오르는군"
"저길 봐. 어둠에 가려져 있지만...저녀석이 바로 천신족을 전멸시키고, 지상에 재앙을 불러온 원흉...
[어둠의 황제]다!"
"...라고해도 어두워서 뭐가뭔지 전혀 안보일테지만"
그때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
"드디어 시작됐군...백년에 한번,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일식이!"
우시와카의 말처럼, 일식으로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져 버린다.
그와 동시에 요기를 내뿜는 거대한 구체.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큰 바위 얼굴...
아니, 최종 보스 [어둠의 황제] 등장!
어둠의 황제가 요기를 내뿜자, 갑자기 아마테라스가 괴로워한다.
그리고 아마테라스에게서 모든 붓그리기 능력이 빠져나가더니
어둠의 황제에게 흡수되고만다.
최종 결전을 눈 앞에 두고 평범한 개가 되어버린 아마테라스.
내가 x개라니! x개라니! 어흐흐흐흑 내가 x개라니 어흐흐흐흑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일식, 그 시공이 뒤틀리는 불길한 날...
역시 제아무리 신이라해도 저항할 수 없군"
그때 큰바위 얼굴(?)이 열리고
그 안의 본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저 조그마한 녀석이 어둠의 황제...
'날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능'
쓰러진 아마테라스에게 에너지파를 쏘는 어둠의 황제.
그것을 우시와카가 막아선다.
"...어떤 일이 있어도 Me는 이 싸움에서 도망칠 수 없어!
이런 괴물이 배에 타고 있다는걸 몰랐다고는 하나...Me가 이 배를 하늘 나라로 가져온건 틀림없는 사실...!
수많은 천신족을 죽음에 몰아넣고, 지상을 혼란에 빠뜨린 Me의 죄는...
그 어떤 사죄로도 Reset 할 수 없어!"
뒤로 밀리던 우시와카는 간신히 막아내지만,
쓰고있던 가발이 떨어진다.
[금발의 달나라 남자]는 우시와카였다.
"...아마테라스군, [예언의 남자가 없이 오로치를 쓰러뜨릴 수 없다]라는 Me의 예언을 믿고,
You는 지상에서 이자나기가 태어날때까지 그 긴시간을 기다렸어.
Me가 달에서 내려온 저주스런 달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야.
Me를 믿어주었던 You의 마음에 깊이 감동했었지.
그래서 Me는, 함께 오로치와 싸웠던 그 시절처럼, 지금도 You를 믿고 있어"
어둠의 황제는 재차 공격을 준비하고
"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 위해...You는 반드시 하늘 나라로 돌아가야 해!"
우시와카는 끝까지 막아서지만
어둠의 황제의 공격에 공간 저너머로 떨어지고 만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아마테라스.
어둠의 황제를 향해 크게 울부짖는다.
이제 어둠의 황제와 전투 시작!
...이지만, 아마테라스는 초안습의 x개 상태.
하지만 x개라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
어둠의 황제는 대쉬 공격 및 찍기 공격을 하므로, 이를 피하며 점프 공격을 하자.
약하게나마 계속 데미지를 주다보면 '부활시키는 화룡의 힘'이 부활한다.
신통력도 조금 돌아와 이제 무기를 써서 제대로 싸울 수 있다. x개 신세 모면.
화룡의 힘으로 어둠의 황제가 부순 바닥을 다시 복구 할 수 있다.
부숴진 바닥의 구멍으로 떨어지면 데미지를 입기에, 여유 있을때 복구시켜두자.
그렇게 조금 더 데미지를 주면 '베어버리는 일섬의 힘'이 부활한다.
어둠의 황제를 공격하여 그로기에 빠뜨린 후, 일섬으로 베어버리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공격을 계속하면 이번에는 '꽃 피우는 앵화의 힘'이 부활한다.
이걸로 '큰바위 얼굴 디펜스'를 열고 놈의 본체가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이때 데미지를 가하자.
어둠의 황제 본체는 밖으로 드러나면 발버둥치며 당황해한다(...).
놈의 체력을 모두 깍으면 첫번째 형태가 부숴지고, 제 2형태로 변신한다.
2형태로 변신하면 불이 붙은채 대쉬 공격을 해오는데, 이때는 얌전히 피하기만 하자.
불이 꺼졌을 때를 노려 공격하다보면 '폭탄을 만드는 휘옥의 힘'이 부활한다.
어둠의 황제가 그로기에 빠졌을 때 폭탄으로 공격하면, 역시 본체가 드러난다. 공격하자.
데미지를 주다보면 '물을 다루는 수향의 힘'이 부활한다.
이제 어둠의 황제가 파이어 대쉬 공격을 할때, 물을 뿌려주자. 그로기에 빠뜨리고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렇게 데미지를 주면 이번에는 '달을 뜨게하는 월광의 힘'이 부활한다.
하늘에 달이 뜨게하자. 그러면 스사노오의 환영이 나타나 어둠의 황제를 반으로 갈라버린다.
이때 본체가 드러나므로 맹공을 가하자.
제 2형태까지 물리치면 슬롯머신 모양의 제 3형태로 변신한다.
슬롯머신은 붓으로 공격하면 멈추는데, 나오는 그림에 따라 녀석의 공격 패턴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놈이 포탄을 쏠 때 그걸 되돌려서 데미지를 입히면 된다.
데미지를 주다보면 슬롯머신의 그림 3개가 일치하게 되고, '바람을 일으키는 질풍의 힘'이 부활한다.
바람을 일으키면 놈의 불공격을 막을 수 있다.
다시 데미지를 주다보면 '불을 다루는 홍련의 힘'이 부활한다.
이제 놈의 얼음 공격도 불로 막아낼 수 있다.
재차 데미지를 가하면 '시간을 멈추는 무은의 힘'이 부활한다.
시간을 멈추면 슬롯머신의 그림을 맞추기 용이해진다. 구슬 그림이 나오게하면 놈의 본체가 드러난다.
그리고 '시간을 멈추는 무은의 힘'을 쓸때마다 죽은 히미코 누님의 영혼이 나타나 회복 아이템을 준다.
제 3형태를 물리치면 보행로봇 모양의 제 4형태로 변신한다.
공격이 거세지지만, 가끔 본체를 드러내므로 이때 공격하자.
어느정도 데미지를 주면 '벽을 오르는 벽족의 힘'이 부활한다.
주위의 벽을 타고 올라가 공격을 피하거나 아이템을 얻거나 할 수 있다.
그렇게 다시 데미지를 주면 '전기를 다루는 신뢰의 힘'이 부활한다.
놈이 칼을 높이 들었을 때 주위의 번개구름에서 번개를 끌어들여 감전시키자.
그로기에 빠뜨리고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재차 데미지를 가하면 '냉기를 다루는 취설의 힘'이 부활한다.
이제 놈이 레이저 공격을 하려할때 본체를 얼려버릴 수 있다. 이때 공격하자.
사투 끝에 어둠의 황제는 쓰러진다!
(헤헷, 아마공! 해냈구나! 그럼 이제 승리의 함성을 외치자구!)
아차, 그렇지 승리의 함성을 깜빡했네. 까울~
...어라, 지금 여기 잇슨이 있었던가?
잇슨이 있었다고 생각한건 착각이었다.
따, 딱히 잇슨이 그리워서 그런건 아니라구!
잇슨이 있든 없든 승리의 함성! 까울~
나 아직 안 죽었거든? // 옴마나
이 색휘가 gg도 안나왔는데 승리선언부터 해? // ㅆㅂ 엘리시킨 줄 알았는데
OTL
어둠의 황제의 기습 공격에 아마테라스는 다시 모든 신통력을 잃어버리고 주위는 어둠으로 물든다.
그리고 어둠의 황제는 거대한 손 모양으로 변신하는데...
이것이 나의 풀파워입니다. 호호호
[어둠의 황제 - 최종형태] 등장!
우리 문화시민답게 말로 합시다 // 개소리 즐
아마테라스 일생 일대의 핀치.
잇슨 "정말이지 이녀석은 내가 일일이 챙겨주지 않으면 안된다니까!"
어라?
츠바키(여행중인 소녀)
"언니...멍멍이가 어디 숨어서 우는거야? 멍멍이가 우니까 햇님(표준어는 해님)이 사라진거야?"
사잔카(그 언니)
"멍멍이...어디로 가버린걸까...내가 신 같은건 없다고 해서 화가 난건가?"
무시카이(마을 소년)
"흰둥이...설마 니가 태양신 오오카미님이었을 줄은.
빨리 햇님을 다시 불러줘...안그러면 하야부사 녀석이 걱정한다구!"
후세 히메(팔견사의 주인)
"오오카미님...우리 마을은 이제 우리들의 힘으로 지키겠습니다...
하지만 팔견사들이 오오카미님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니까...아무쪼록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타마야(불꽃놀이 가게 주인)
"이녀석...알고보니 엄청나게 불타오르는 신님이었구나. 웬지는 모르지만 계속 그렇게 숨어있으면,
큰거 한방 터뜨려서 눈을 뜨게 해줄테다!"
대나무꾼 할아버지
"흠냐...그 늑대가 태양신 오오카미님이었나? 그럴 줄 알았으면 대나무 세공품이라도 하나 공양할걸.
그랬으면 이렇게 어두워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어디선가 사람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사람들이 모두 어떤 그림을 보고 있다.
귤영감 "그 장난꾸러기 녀석이...설마 진짜로 시라누이님의 환생이었을 줄은!"
귤할멈 "떡을 엄청 좋아하는 신님이었네요...이렇게 어두운 걸 보면, 또 배고파하는건 아닐까요?"
쟌바다유(참새조직의 보스)
"음...!"
쫄따꾸 참새들
"히...히익! 큰형님이 하늘에 기도를 하고 계신다!"
쿠시나다 누님
"흰둥아...갑자기 햇님이 사라져버렸는데...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긴건가?"
등신 스사노오
"걱정할 것 없어. 녀석은 이 스사노오의 형제라구! 그리 쉽게 쓰러질리 없지! 와하하하하하!"
오키쿠루미
"이 붓놀림...잇슨 녀석, 그림을 포기한게 아니었군"
오키쿠루미
"한가지 길을 끝까지 간다는 것은 성공도 실패도 동반되는 법이다.
그러나 길을 끝까지 간다는 그 자체에 가치가 있는거다.
너도 너 자신의 힘을 믿고, 너의 길을 끝까지 가거라!"
오토 히메(용궁의 여왕)
"잇슨님...드디어 각오를 굳히셨군요. 이 그림에서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 그림이라면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겠지요.
아마테라스님, 이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잇샤쿠(잇슨의 할아버지)
"잇슨녀석, 드디어 해냈구나!
이 혼이 담긴 붓놀림...그야말로 [천도태자]의 이름에 어울리는 그림이다!
아마공, 이제야 나 이상의 파트너를 얻었구나!"
잇슨(천도태자)
"자~! 여러분~! 날이 어두운데 미안하지만 모두들 이 그림을 보시라~!"
잇슨
"방랑화가 잇슨님이 마음을 담아 그린 태양신 오오카미 아마테라스님의 모습이다~!"
잇슨
"아마공, 들리냐!
너 설마 내가 없다고 또 실수한건 아니겠지!
모처럼 나도 각오를 굳혀서 전국을 떠돌며 태양신님을 그리고 있다고!
근데 그 태양신님이 잠꼬대를 하면 어쩌겠다는거야!
울상짖지 말고 기합을 넣어! 다시 일어서!"
잇슨
"아차, 내가 지금 불평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자~! 여러분~! 모두들 이 그림을 보시라~!
하늘 나라에서 내려온 태양신 오오카미 아마테라스님의 모습이다~!"
잇슨
"방금전까지 햇님이 되어 하늘에서 우리를 비추며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건지 어딘가로 숨어버려 이렇게 하늘이 어두워져 버렸다~!"
잇슨
"이래서는 뜰에서 기분 좋게 낮잠도 잘 수 없고, 벼이삭도 자라지 않는다~!"
잇슨
"꽃도 나무도 싹트지 못하고, 빨래도 마르지 않는다~!"
잇슨
"요괴 녀석들은 햇님이 없어져서 좋다고 날뛰기 시작한다~!"
잇슨
"그런 기분 나쁜 세상은 아무도 원하지 않잖아~!"
잇슨
"그렇다면 여기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햇님이 기분을 푸시도록 해볼까~!"
잇슨
"별로 어려운게 아니야~!
이렇게 손을 모아 햇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내면 되는거야~!"
잇슨
"일년내내 햇님에게 기대기만 할 수 있나~!"
잇슨
"가끔은 우리가 햇님을 위로해드리고~!"
잇슨
"조금은 고충을 나눠갖자구~!"
잇슨
"모두의 마음이 닿는다면~!"
잇슨
"분명 햇님도 기분을 푸시고 다시 나타나서~!"
잇슨
"저세상 끝까지 비춰주실거야~!"
잇슨
"왜냐하면 햇님은, 태양신님은~!
기분 띄워주면 금방 좋다고 까불대는 까불이니까~!
그렇지~!? 아마공~!"
잇슨
"아마공, 들리냐~! 들리면 대답을 해~! 이 털복숭이야~!"
사람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모여들어
태양신 아마테라스에게 깃든다.
나에게 원기를 나눠줘~!
없어졌던 신통력이 부활하고
어두운 구름을 걷어내며 태양이 떠오른다.
이것이 나의 완전체다
태양신 아마테라스, 전성기 시절 모습으로 부활!
승리 예고 함성과 함께 전투 시작!
전투가 시작되면 어둠의 황제가 주위를 어둠으로 물들이고,
엄청난 공격을 퍼부어오지만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하늘에 태양이 뜨게하자.
어둠이 물러나고 어둠의 황제의 본체가 드러난다.
이때 총공격을 퍼붓자.
모든 아이템을 동원한다면 이 한번의 기회로 놈을 없앨 수 있다.
내가 말로 하자고 했지
님 동맹 좀...꽥
결국 어둠의 황제는 온갖 불길한 기운들과 함께 완전히 엘리당한다.
마지막 승리의 함성!
"Fantastic!...아마테라스군!
드디어 세상을 어둠에 빠뜨린 어둠의 황제가 완전히 사라졌어!
...그건 그렇고 그 잇슨군이 제일 재밌는 장면을 가져가다니...
설마 노리고 있던걸까?"
죽은 줄 알았던 우시와카가 조그마한 비행접시를 타고 돌아온다.
"하하하! 그만 그만! 침 묻히면 싫다구!
"하지만 Me들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제 You는 하늘 나라로 가서 세상을 평온케 해야해"
전방위 스크린, 스위치 온!
"그럼 하늘 나라로! 전속전진!"
방주 야마토가 하늘을 가르며 날고
"하늘 나라라...웬지 재밌을거 같은데!"
잇슨과 사쿠야 누님이 배웅한다.
"아마공, 기다리라구!
사람들의 신앙심을 불러일으키는 여행이 끝나면,
반드시 너의 얼빠진 얼굴을 보러 갈테니까!"
"그때까지 건강하라구! 털복숭이야!"
야마토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아마테라스와 우시와카 앞에
하늘 나라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이 게임은 이렇게 끝이 난다.
엔딩스텝롤, 오키쿠루미는 피리카와 함께 마을을 위협하는 요괴들을 물리치고 있다.
오토히메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안고 있고
팔견사들은 들판을 뛰놀고 있다.
제작: 클로버 스튜디오
스사노오와 쿠시나다 부부.
스사노오가 자기 아들에게 검술을 가르치고 있다. 아들 실력이 훨씬 나은 듯.
플레이어가 만든 인장(도장)이 화면에 찍히며, 엔딩 스텝롤도 끝!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엔딩 테마송 [Reset]과 함께 흐르는 엔딩스텝롤 영상. 이거 찍느라 엔딩을 4번 봤다는건 비밀.
"이것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중요한 이야기야. 너의 가슴 속에 담아두거라.
...뭐라고? 내가 왜 이 이야기를 알고 있냐고? 니녀석, 아직도 그걸 눈치 못챘단 말이냐?"
"정말이지...너 같은 녀석은 다시 한번 내 명필을 봐야겠구나!...하지만 오늘은 나도 지쳤어.
혹시 니가 꼭 듣고 싶다고 한다면...언젠가는 그 뒷 이야기를 들려주지.
하지만 오늘은 이만 두루마리를 접겠다.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모험이야기' 두루마리를 말이야.
그 뒷이야기는 나중에 기대하렴...!"
...하지만 후속작이 안나오는데요...ㅠㅜㅠㅜㅠㅜㅜㅠ
총 플레이 시간: 37시간 49분 24초
경과일수: 60일
세이브 횟수 : 173회
스샷찍느라 세이브를 좀 많이 했구만;
종합평가: 신
내가 좀 신인듯?
각종 특전 획득!
코스튬 & 보너스 영상
총 연재기간: 대략 3개월
총 찍은 스샷 수: 최소 2~3만장
삽질 횟수 : 셀 수 없음
종합평가: 고생 끝에 연재 종료!
지금까지 연재를 재밌게 봐주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덧글 달아주시거나 추천 눌러주신 분들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연재를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인척 덧글을 달아줬던 여친님(닉네임:고양이 부인)도 물론 감사!!
그리고 누가 이 게임 후속작 좀 내주셈!!
-연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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