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어 사용기 하나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휴대가 편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노트북은 휴대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무거우면 그 본질을 잃는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저는 밖에서는 간단한 작업 (문서작성, 간단한 영상 편집 등)만 하기에 노트북 구매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게 무게입니다.
예전엔 가벼운 노트북하면 삼성, LG 제품 밖에 안보였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가벼운 노트북이 잘 나오는거 같더라고요. 선택의 폭이 넓어져 합리적 소비가 가능해졌지만 고민도 더 많아졌습니다. 너무 많아 고민 끝에 고른게 바로 에이수스의 젠북 14 OLED 제품입니다.
제가 구매한 젠북은 14인치지만 베젤이 얇아 화면이 커보이는 편이고 무게 1.2kg와 두께 14.9 mm이라 가볍게 휴대하기 좋습니다. 굿굿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크기와 무게입니다.
디스플레이는 DCI-P3 100% 색재현율과 3K OLED라 색감도 풍부 하니 좋습니다. 16:9 화면비가 아닌 16:!0 화면비라 더 꽉찬 느낌도 있긴 하네요. Flicker Free 인증, 로우블루라이트 인증된 제품이라 그런지 눈 피로도 덜 하네요.
예기치 않게 노트북 키보드가 불편하면 키보드를 추가 구매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다행히 키 간격이 좁지 않고 키패드도 넓직넓직하니 타자치기 좋았습니다. 휴대가 목적인데 키보드가 안좋으면… 끔찍하네요
포트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차이가 크다는 거 다들 아시죠? 포트 구성은 사진처럼 있고 아무래도 노트북은 휴대용이다보니 밖에 서 사용할 일이 많죠. 물론 넉넉한 배터리와 고속 충전이 가능해 외부에서는 충전할 일이 별로 없을텐데 가끔 충전을 못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빛을 내는 썬더볼트4 (USB-C타입)!!! 배터리가 부족하다면 보조배터리 충전기로 가볍게 PD충전도 가능합니다.
8시간 정도 밖에서 사용할 일이 있어 사용해봤는데 배터리 걱정없이 잘 사용했습니다.원팬 구조라 사실 발열도 걱정했었는데 문제 없이 잘 잡아주더라고요. 많은 고민 끝에 구매한 만큼 고장없이 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