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sata 포트 부족....

[박작가]

(맨 밑에 요약 있음)

사실 아래의 문제는 메인보드를 바꾸면 모두 해결되는 문제긴 한데

지금 이 컴퓨터가 꽤 낡은 놈이라 큰 돈 들이긴 너무 아깝고,

저렴한 부품 몇개로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메인보드(H81H3-M4)가 꽤 작은 놈이라

pci-e 슬롯이 x1 하나 x16하나 뿐입니다.

sata 단자는 4개 뿐이고

usb3.0용 20핀 단자도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sata단자를 써야하는 저장장치가 5개(ssd 둘, hdd 둘, odd 하나)라 sata 포트가 1개 부족한 상태입니다.

pci-e 슬롯에 sata단자를 추가해주는 보드가 있다곤 하는데...

문제는 케이스 전면의 usb 3.0포트를 쓰려면 usb3.0용 20핀 단자가 필요해서,

pci-e슬롯에는 20핀 단자를 달아주는 보드를 이미 끼워놓은 상태입니다(겸사겸사 후면에 usb포트도 늘려주는 놈입니다)

일단 현재 상태는, 요즘 시대엔 odd를 자주 쓰지 않으니, 평소에 아예 빼놓고 sata를 전부 ssd와 hdd에 연결해두고 쓰다가,

가끔 odd가 필요할 때 ssd나 hdd에 꽂혀있던 sata케이블을 하나 옮겨 꽂아서 쓰고 있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요

그래서 현재 생각 중인 대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hdd 도킹 스테이션(그 토스터기 같은거)을 사서 hdd를 usb 3.0을 통해 연결한다

hdd 도킹 스테이션이 sata에 직접 연결하는 것보다 불안정하단 얘길 들어서 불안합니다.

또 hdd를 pc 밖에 놔야 하니 자리를 차지할테고요.

2. 전면 3.0포트를 포기하고 부족한 usb포트는 허브로 해결한다

전면 포트를 포기하기 아쉽고 케이블이 지저분해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3. odd를 포기하고 외장형 usb odd를 구입한다.

현재 달려있는 odd가 블루레이까지 되는 놈인데, 블루레이 되는 외장 odd는 값이 꽤 나가는게 문제네요

4. 그 밖에 생각은 해봤지만 마땅한 부품을 못찾은 방법으론...

찾아보니 usb 3.0 a단자를 20핀 단자로 변환해주는 부품이 있더군요.

혹시 sata단자에 usb 3.0 a잭이나 20핀잭을 꽂을 방법은 없을까요?

1~3중 가장 나은 방법을 추천해주시거나

4번을 해결할 방법이 있거나

혹은 그 밖에 다른 해결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하 요약

-메인보드에 sata단자가 부족함

-메인보드에 usb3.0 20pin단자 필요함

-둘다 pci-e를 통해 확장 가능

-그러나 둘을 동시에 해주는 보드는 못 찾음

-그리고 pci-e 슬롯은 하나 뿐

[STeelRYPER]

도킹 스테이션 에러 없이 잘쓰고 있습니다.
속도도 아주 잘 나옵니다.

[이스크라]

1번 강추

[JOSH]

각 하드의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그 하드의 데이터 용도와 억세스 빈도의 수(하드 1대 당 일에 몇번, 주에 몇번, 월에 몇번 같은 단위로 )는 어떻게 되는지요.

0순위. ODD 를 USB 외장으로 빼 냄.
1순위. 만약 구형 1TB 2TB 이하 용량 HDD 들이 2개 라면, 8TB HDD 1개로 교체.
2순위. 만약 4~8TB HDD 로 2개 라면, HDD 전체에 담긴 데이터의 용량 * 3배 정도 크기로 NAS 도입.
가지고 있는 데이터 용량이 총 8TB 라면 6TB*4 나 8TB*4 의 4bay NAS.
이렇게 하면 실제 확보되는 용량은 6TB*4 는 16TB 정도, 8TB*4 는 21~22TV 정도.

상시 사용하시면서 외장케이스를 돌려 쓰거나 도킹스테이션을 쓰는 방법은
20~10년전이라면 몰라도 고사양 HDD 시대가 되면서
호환성, 데이터 안전, HDD 파손의 위험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하나의 HDD 의 용량크기가 커서, 그 하나가 파손되었을 때 임팩이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