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하지 않는 뻘짓만 하고 있는 해외 유저입니다
검은나라에도 글을 올렸지만 항상 그렇듯이 루리웹에도 글을 쓰네요..
주로 그래픽카드를 자주 바꾸는 타입이라서 커스텀 수냉은 항상 저에게 안맞는데도 불구하고 온도를 낮추고 싶어 이러저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여 전에 쓰던 EVGA Hybrid 쿨러가 일체형에다가 호주가 여름인지라 라오툼을 돌리니 두놈다 온도가 65도를 넘어서서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수냉의 대명서 ek 에서 재미있는 제품을 내놓았더군요. 프레데터 360이라는 cpu 올이원 일체형 쿨러인데 특이하게 QDC 를 달고나와서 그래픽카드 확정이 쉽게 가능하게 해놓은 제품이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보다는 해보자 해서 구입하였습니다.
말보다는 사진이니 사진 나갑니다.
주문한 제품들입니다. 프레데터 360 본체와 980ti/Titan X 겸용 블럭. 글카 블럭엔 이번 프레데터 시리즈에 호환되게끔 용액과 피팅 그리고 QDC 까지 장착해서 판매하고 있어 다른 커스텀 수냉처럼 할게없습니다.
프레데테 360 본체 입니다. 시피유 블럭이 있어 본래 시피유 쿨러지만 전 이부분은 안쓸거라서 잘모르겠습니다..성능은..
프레데터360 본체와 블럭을 장착한 980ti 래퍼 한마리..저기 회색부분이 qdc 라서 서로 분리한담에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두번째 글카 블럭을 장착하기전에 우선 잘작동되는지 보기위해서 글카한개만 설치해보았습니다. 아주 누수없이 잘작동되네요..당연히 공장에서 나온제품이고 건든게 없으니 누수가 없어야 겠죠~~~
하여 두번째 그래픽카드 블럭도 장착해줍니다~~~~!!!
두놈다 장착완료!! 본래 원리 대로라면 쿨러본체>시피유>글카1>글카2>쿨러본체 로 용액이 흘러야됩니다. 허나 120mm 짜리 3개 라디로는 3개를 식히기는 무리라서 시피유에는 장착안했습니다. 하여 시피유 블럭은 구석퉁이 숨겨놨습니다.
그래픽카드 피팅 부분입니다. 이부분만 보면 커스텀 수냉인데~~~
이게 QDC 끼리 연결한 사진 입니다. 그냥 빼서 꼽기만 하면되서 아무나 할수있는 난이도 입니다.
옆판 닫고 파워를 켰습니다. 반쪽 짜리 이기때문에 누수테스트는 없습니다. 바로 실사용!!!
마지막은 제 게임 환경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선 만족도는 좋네요~~ 일체형 쿨러 일때와는 또다른 온도를 보여주네요. 보통 980ti SLI 하시는 분들이 커스텀 수냉하면 글카 온도가 45도에서 50도 정도 사이라는데 제가 한 세팅은 50도에서 55도 사이를 보여줍니다. EVGA 하이브리드가 60도 정도 보여주니 딱 하이브리드와 커스텀 수냉 중간 단계 네요~
커스텀 수냉에 비해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글카를 전원부까지 풀 수냉할수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EVGA 하이브리드의 경우 래퍼에만 가능한반면 이 셋팅은 ek 에서 여러 비래퍼 블럭도 판매하고 있어 아무 비래퍼 에도 수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정리안되는 검은 호스들이 단점이고 케이스 제약이 좀있습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먼가 또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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