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PC게임과 콘솔을 겸하면서 듀얼모니터의 필요성을 느껴 2월초에 구입했지만 코로나 여파로인해 4월초에 수령했습니다.
비교대상이 많지 않아 기존 사용하던 알파스캔 AGON 322QCX 모델과 비교 해보겠습니다.
알파스캔 AGON 322QCX 스펙
80cm(32인치) / 와이드(16:9) / 커브드 / 1800R / VA / 광시야각 / 2560 x 1440(QHD) / 0.2724mm / 4ms(GTG) / 300cd / 3,000:1 / 80,000,000:1 / 144Hz / NTSC: 110% / sRGB: 143% / HDMI / HDMI 2.0 / DP포트 / D-SUB / 플리커 프리 / 블루라이트 차단 / 눈부심 방지 / 게임모드 지원 / 인풋랙 제어 / 블랙 이퀄라이저 / FreeSync / G-Sync compatible / 스피커 / SW 화면분할 / 헤드폰 아웃 / 전용 키패드 / USB허브 / HDCP 지원 / 무결점 정책 / 높낮이조절 / 스위블 / 틸트 / 100 x 100mm / HDR / HDR10 / 47W / 0.5W / 9.17kg
색감 - 기존에 사용하던 AGON 322QCX가 색감이 좋다보니 크게 색감이 훌륭하다 라는 체감은 없습니다. Nano IPS 와 퀀텀닷의 차이는 제 막눈으로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322QCX 모델은 붉은색이 도드라 져보이는느낌이고 38GL950G는 좀더 청량한 느낌 같습니다.(색온도를 비슷하게 마추어도 패널의 차이인지 색감의 차이가 살짝 느껴집니다)
HDR - 확실히 322QCX의 HDR10에 비해서 밝아지고 명암의 차이가 느껴집니다만, 고화질의 TV에 비하면 아직 한참 모자랍니다.
발열 - 장시간 사용시 전원을 꺼도 팬소리가 들립니다만, 신경을 거슬릴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뒤쪽 환풍구에서 뜨거운 바람이 올라오는정도는 아닙니다. 모니터 후면을 만져보면 322QCX에 비해 살짝 뜨겁습니다.
주사율 - 175까지 오버드라이브가 가능하지만 막눈이라 그런지 144와 큰차이를 느끼지 못해 오버없이 144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응답속도 - 최대 1ms까지(매우빠름) 줄일수 있으나 역잔상의 문제로 빠름정도 속도로 사용중입니다. 테스트 결과 AGON 322QCX 비해 눈에 띄게 잔상이 적습니다.
싱크 - 지싱크 1세대 모델부터 사용해 주욱 싱크 있는모델만 사용해와서 티어링이나 스터터링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사용간에 싱크이상으로 화면 갈라짐 현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지싱크호환인 322QCX 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지싱크 모듈을 제거하고 호환가능 모델로 가격을 낮추어 팔면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커브드 - 기존모델도 커브드 모델이라 크게 거부감 없이 사용중입니다.
후면조명 - 비디오 싱크 모드라고 엠비언트 라이트 처럼 화면의 색과 비슷하게 조명연출을 해줍니다. 장면이 완전 전환될때는 아주 잠깐이지만 이질적인 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 사운드 관련해서 색을 표현해준다던지 레인보우조명 효과기능등이 있습니다.
화면비율 - 처음써보는 21:9 모니터라 영화감상시 더 좋을거라 예상했습니다. 레터박스가 없어 꽉찬화면은 맘에 들지만 자막이 화면 영상부분에 출력되다보니 이게 좀 거슬립니다. 그래서 영상물은 아직 322QCX로 보고있습니다.
빛샘 - 하단부와 모서리 부분에 약간의 빛샘이 있습니다. IPS 종특이라 생각하고 사용중입니다.
ODS - 판매 광고중 ODS의 모든 기능을 마우스로 조작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했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일부 화면 분할 밝기등과 같이 기초적인 부분만 조정이 가능하고 세부 게이밍 옵션은 모니터 자체 OSD로 조정해야 합니다.
제품마감 - 대기업 제품이라 그런지 마감은 깔끔합니다.
기존 60만원대 모니터에서 200만원이 넘는 모니터로 넘어오면서 많은기대를 했지만 뭔가 옆그레이드한듯 찜찜한 기분입니다. 어찌어찌 쓰다보면 좋아지겠죠.
퀀커2 케이스도 그렇고 올해 지름은 꽝인듯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