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플레이 한 바이오하자드는 4편 5편 7편 레벨레이션1 그리고 이번 작 8편 빌리지 입니다.
4편을 처음 했을때는 신세계였고 4편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자 5편을 했는데 4편보단 재미가 덜 했고
7편에서 진짜 서바이벌 공포가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고 그 감동을 레벨레이션1으로 이어갔습니다.
7편을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기에
이번 신작인 8편도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었죠
그런데 발매되기 전에 공식영상으로 빌리지 광고겸해서 인형극 광고가 있었는데
전작을 하지 않은 이유 1위가 너무 무서워서 라는 이유로
전작에 비해서 무섭지 않다 걸 엄청 어필 하고 있더군요.
전작의 그 폐쇠적인 곳에서 오는 공포와 어두침침한곳에서 혼자라는 느낌
그리고 부족한 탄약과 회복약에서 오는 미묘한 긴장감이 장점이었는데
실제로 이번작을 하면서 이점이 아쉬었습니다.
초반 예약으로 받은 탄약지원을 받으니간 탄도 낭비를 하지 않는다면 넉넉한 수준이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적도 죽는다고 그냥 죽지 않고 돈이나 소모품을 전리품으로 꼭 남기고 죽어서
서바이벌 스러운 점은 많이 죽은듯 했습니다.
그나마 인형의 집이 쫄깃하긴 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네요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초반엔 고구마를 엄청 먹이더니 후반부에가서 사이다 1.5리터 페트병을 목구멍으로
쏴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전작부터 에단이 고생하는거 보면서 와 저걸 사네
와 저게 안죽네 와 저걸 붙이네 했는데 이에 대한 떡밥도 이번 작품에서 해소시켜주더군요.
마지막에 자신을 희생해서 딸을 구하는 모습도 부성애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에필로그(?)에서 딸인 로즈가 나와서 에단의 무덤을 한번 보여주고 BSAA와 연관되어 있다는걸 보여주네요
뭔가 힘을 숨기고 있는듯한데 후속작의 주인공 아니면 조연으로 나올거 같네요
이번작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기에 후속작도 기대가 됩니다.
개콤개콤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갓콤이네요 이대로만 계속 해주면 게이머로서 여한이 없을거 같습니다
ps : 여기서 부터는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