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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JTBC, 공중파 3사 누가 됐든 발라드 전문 음악프로그램좀 만들었음 좋겠다.
주 1회든, 그게 어렵다면 2주에 1회든.
유스케 같은 토크와 병행되는게 아닌, 순수 음방으로.
아이돌 댄스 음악 위주의 현 음악프로그램들에선
발라드 가수가 설 자리가 없지 않나?
현 음악프로그램은 계속 아이돌 댄스 음악만 나오다가, 갑자기 발라드 가수가 나오면
관객도 멀뚱멀뚱, 시청자도 웬지 흥이 갑자기 가라앉은 분위기때문에 제대로된 발라드의 분위기를
즐기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엑소 담에 박효신 담에 트와이스, 이런 무대 순서로 TV에서 비춰진다면 발라드 가수들이 뮤뱅 음중 인가를 피하는건 어쩌면 당연.
맞지 않는 무대, 맞지 않는 옷 같으니 가수들은 음방을 기피하고,
그리하여 우리들은 박효신 임창정 신승훈 같은 발라드 가수들을 TV에서 볼 기회를 점점 잃어버리고 있는건 아닌가.
아이돌들도 앨범에 발라드 한두개씩은 들어가 있으니
청소년부터 삼,사십대까지의 폭넓은 호응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엠투엠, sg워너비같은 흘러간 가수들도 코너 하나 만들어서 한번씩 불러 주고,
필요하다면 발라드만의 차트만 만들어서 순위도 정하고. 그리하여 만약 그들의 차트 역주행이 된다면 그역시 좋은 흥행이 아닌가.
그러다가 흥행이 되면 브라운 아이드 소울같은 거물이 나와줄지도 모를 일 아닌가?
공중파 3사가 어렵다면
잘나가는 엠넷이나 JTBC 에서 추진 좀 해줬음 좋겠다. 안무가 아닌 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만 즐기고 싶은 삼사십대의 니즈 를
충족시켜주는 '가요무대'스러운 발라드 전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