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대통령을 왕처럼 모시는게 민주주의인지...

[Love_Yui]

우리나라가 군주제가 상당히 오래된 나라였고 해방 후 이승만~전두환까지 독재정권이 들어서다보니

아직까지도 대통령을 소위 "왕"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민주주의 사회에선 국민이 곧 국가인 걸로 아는데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고 떠받드는 모습이 보이는게 좀 뭐하네요

대통령이라고 해도 행정부의 장이고 고위 공무원 중 하나일 뿐 왕 대접을 받을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추억의 망과씨]

민주주의 코스프레하는 나라라고나 할까...50대이후부터는 임금님,나랏님으로 생각하니 앞이 안 보입니다.

[알파아질]

국회의원만 봐도 굽신거리는 사람들 태반인데 대통령 뜨면 오죽할 까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 2항도 모르는 멍청이들 천지임

[pkiser]

헌법 제7조에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이다라고 말하며 대통령 역시 공무원이다.

[도마뱀~꼬리]

권력의 노예인 나라죠 대한민국은. 민주화 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던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안타깝네요.

[에헤이대략난감]

역사적으로 많은 형태의 체제가 있어 왔지만지만 딱 하나 공통점이 있습니다.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면서 그 피를 빨아먹고 산다는 것이죠. 민주주의도 명색만 좋을 뿐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인류의 정신세계 자체가 뒤바뀌지 않는한 최고권력자가 숭배받는건 변하지 않을거예요

[멘리]

아무도 대통령을 군주, 황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체 무슨 허황된 말씀이신지

[제3사도]

생각하는것과 벌어지는 현실이 다르잖습니까.

[▶◀ ΟㅏОㅑ]

대부분은 왕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대통령이 마치 왕이라도 된것처럼 절대권력을 휘두른다고 보여질만한 상황들이 벌어지죠.

그리고 아무도 그렇지 않는다고 하는데 대통령을 왕처럼 생각하는 어르신들 아직 많습니다. 어디 어르신들 뿐일까요?
다 알아서 해줄꺼라고 생각하거나 마치 대통령을 절대 욕하면 안될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왕처럼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

[로톨님]

어찌됐든 투표를 하긴 한다는점, 지도자가 자주 바뀌기는 한다는점을 제외하면 하나의 큰 권력 기관이 나머지를 지배하고 국민들은 좋든 싫든 의존할수밖에 없는것은 별반 다를께 없죠 단어만 살짝 바꿔서 위로를 해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