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 페이스, 유머, 전투 모든 것이 아이소메트릭 섀도우런 게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대로 있다. 여느 질 높은 올드스쿨 RPG들처럼 열중할 수 있는 게임
- 군데군데 살짝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 이런 종류의 RPG로서 크게 깊이 있는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클래스,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는 스킬 트리 등 파고들 만한 요소는 충분히 있다
- 턴제 전투는 다른 턴제 게임보다 방대하고 혼잡스럽다. 게임이 제시하는 전략적 수단이 굉장히 많기 때문. 어떤 전투에서든 수십 가지 변수(버프, 수류탄, 섬광 수류탄, 네 가지 다른 사격 모드가 있는 돌격소총, 드론, 해킹, 오버와치 등등)가 존재한다. 덕분에 상당히 다양한 양상으로 전투가 전개될 수 있지만, 한 가지 좋은 전술을 찾아 끝까지 밀어붙이게 될 수도 있다. 또 어떤 부분은 제대로 쓰이지만 어떤 부분(마법)은 취약하기도 하다
- 메인 캠페인은 그다지 서두르지 않고 12시간 정도. 이 부분에 실망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리뷰 마지막 부분에 구원의 빛이 있다
- 글의 품질은 별로인 부분부터 굉장한 부분까지 있다. 전반적인 스토리의 느낌은 섀도우런답고 굉장히 재미있다
- 배경은 사이버펑크 세계에 딱이다.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다니는 비에 젖은 거리, 기업 회의실, 축축한 지하실...애니메이션과 디테일은 살짝 부족하지만 느낌만은 충실하다
- 전반적으로 지적으로 잘 쓰여진 RPG다. 대부분 게임들을 하면서 접해야 하는 똥 물결에 비하면 눈부신 문학 작품이다. 파고들 만한 배경이야기들이 있고,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이 있다. 캐릭터들은 상상력 넘치고, 웃기고, 몇 군데는 놀랍고 영리한 발상마저 있다
- 섀도우런 리턴즈에는 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캠페인 에디터와 캠페인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당신이 이 게임을 살 때면 해볼 만한 다른 캠페인도 이미 나와있을 것이다. 인터넷에 도구를 던져주면 무엇이 가능한지 아는 만큼 기본 게임보다 이 부분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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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이 세계관 자체의 팬들도 있는 작품이니 기대해봐도 될듯. 애초에 킥스타터로 게이머들의 관심도가 입증된 작품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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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이 세계관 자체의 팬들도 있는 작품이니 기대해봐도 될듯. 애초에 킥스타터로 게이머들의 관심도가 입증된 작품이기도 하고... | 13.07.25 2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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