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해서 파워수치는 통행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스템적으로 가장 흡사한 게임인 데스티니2를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하자면
데스티니에선 전투력이란 수치가 있고 이 수치가 높아지면 캐릭터가 강해지기는 합니다
다만 극적으로 강하지지는 않고 어느정도 제한이 걸립니다
추천 전투력 750인 던전을 추천 전투력보다 한참 이하의 400 전투력으로 입장하면 아예 적들에게 데미지가 아예 박히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1060으로 가도 캐릭터는 780정도의 강함으로 제한되죠
다른 곳을 가도 비슷합니다 보통 추천 전투력의 20~30전투력 정도 수치만 강해지는 느낌이죠
이런일이 일어난 이유는... 일단 데스티니2가 나온지 4년차의 오래된 겜이라 벨런스를 위해 이런 시스템을 정한겁니다.
매해 신규 장비나 던전이 나오고 전투력의 캡(만랩)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예전 전투를 고랩이 들어가서 휩쓰는 상황을 방지하는거죠
이는 예전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할수있게 만들어주고 투력차이가 나는 사람(뉴비)끼리 매칭이 되더라도 어느정도 게임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입니다.
매칭에 있어서 원활한 환경을 조성하기도 하고요
추후 레이드나 하드 컨텐츠가 나오게 되면 데스테니처럼 일정 파워 이상만 입장이 가능한 그런 시스템이 나올겁니다.
업데이트가 되면서 파워캡이 올라가기도 할것이고
이 겜이 일반 오픈월드 rpg라면 초보존 중수존 고수존 이런식으로 배치되는 몹이 강해지겠지만
미션형식의 플레이에서 랩이, 파워가 중요해진다면... 흔히 말하는 '면접'이 생기겠죠. 특정 셋팅, 랩이 안되면 깰수가 없어서...
던파에서 특정직업, 장비를 가려받는다거나, 여타 김치겜에서 벌어지던 일이 벌어지죠
장비나 랩의 영향이 적고 플레이어의 샌스나 컨트롤이 중요한 이런 겜은 그런일이 없고요ㅋㅋㅋ
캐릭이 눈에띄게 강해지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다른 루트슈터 폐지줍기겜을 생각해야 해요
일반 김치겜이나 rpg를 생각하고 불만을 품으시는건 말을 타시면서 자동차랑 비교하는것과 다름 없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