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노란색 또는 빨간색 NAT에 고통받고 계신 것 같길래
제가 직접 확인한 초록색 NAT 만들기 방법을 공유합니다.
일단 멀티플레이 매칭 단계까지 가는 건 확인했으니,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될 겁니다.
아마도.........;;;
1. 공유기 설정 화면에 접속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인터넷 주소표시줄에 192.168.0.1 을 치면 접속할 수 있습니다만, 공유기 제조사 또는 인터넷 설치 후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위치허브인 ipTIME T3008 모델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만, 공유기에 따라 기능의 이름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유기 제조사에 문의해 주세요.
최근 KT나 SK 같은 곳에서 주고 가는 모뎀?의 경우 그 자체가 공유기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 경우에는 그 쪽에서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KT나 SK에서 주고 간 공유기 설정 화면은 보통 암호가 걸려 있기 때문에 가장 편한 방법은 기사님 부르는 것입니다만(……) 접속 암호는 알고 있는데 공유기의 내부 IP를 모르겠다면 이렇게 찾아보세요.
1) KT나 SK에서 주고 간 공유기에서 나오는 랜선을 PC에 직접 꽂는다.
2) PC를 재부팅한다.
3) 윈도우 키와 R 키를 동시에 누른 후, cmd 를 입력한다.
4) ipconfig 를 입력한다.
그럼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IPv4 주소”는 PC의 현재 내부 IP 주소이고, “기본 게이트웨이”가 공유기 설정화면에 접속할 수 있는 주소입니다.
이걸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해서 설정 화면에 접속합시다.
2.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관리 도구로 접속합시다.
공유기 모델에 따라 다르게 나오겠습니다만, “관리 도구”, “관리자 모드”, “상세 설정” 등, 아무튼 뭔가 자세한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긴 매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관리자 비밀번호를 설정했을 경우 당연히 비밀번호를 물어봅니다. 모른다면 공유기를 설정해 준 사람에게 물어봅시다.
3. 무사히 관리도구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일 겁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부 네트워크 설정”과 “포트포워드 설정”입니다.
우선 내부 네트워크 설정부터 해줍시다.
4. 내부 네트워크 설정 화면에 들어오면 아래 같은 화면이 보일 겁니다.
DHCP 관련 부분은 건드리지 말고, 그 아래에 있는 “수동 IP 할당 설정”을 주목해 봅시다.
이 항목의 목적은, 공유기에 접속하는 특정 기기는 무조건 고정된 내부 IP를 쓰도록 하는 겁니다.
이걸 설정하지 않으면 공유기 재부팅 때마다 포트포워딩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설정해 줘야 합니다.
5. 수동 IP 할당을 설정하려면 두 가지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1) 할당할 내부 IP 주소와 2) 그 내부 IP 를 사용할 기기의 MAC 주소입니다.
MAC 주소는 일종의 기기 고유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PC의 경우는 스크린샷에 보이는 “현재 접속된 PC” 부분에 나와 있으니 별로 어렵지 않고, PS4의 경우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PS4의 MAC 주소는 PS4 설정 – 네트워크 – 접속 상태 보기 순서대로 선택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여기에서 보이는 MAC 주소가 2가지가 있는데, Wi-Fi 라고 써있는 건 무선 연결 시의 MAC 주소입니다. 저는 유선으로 연결했기 때문에, LAN 케이블의 MAC 주소를 사용하겠습니다.
6. 다시 아까 수동 IP 설정 화면으로 돌아와서, PS4의 MAC 주소를 지정해 줍시다.
회색으로 [192.168.0. ] 이라고 써있던 곳에 체크한 후 적으면 됩니다.
IP 주소는 가급적 위의 DHCP 설정 부분과 세 번째 자리까지 (제 경우 192.168.254. 까지) 는 맞춰 주시고, 맨 뒤의 숫자는 2에서 254 사이의 숫자를 적당히 적어 주세요. 그리고 MAC 주소는 아까 PS4에서 확인했던 MAC 어드레스 (LAN 케이블)를 적으시면 됩니다.
다 적었으면 추가 버튼을 누릅시다. 그러면 왼쪽의 “설정된 IP/MAC 주소” 부분에 추가될 겁니다.
이런 식으로요.
추가된 걸 확인했으면 위쪽의 저장 버튼을 누른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PC의 경우는 그냥 “현재 접속된 PC” 왼쪽을 체크한 다음 추가하시면 됩니다)
7. 이제 본편, 포트포워딩 설정 시간입니다. 복잡하진 않습니다. 귀찮을 뿐……
아래 화면을 먼저 보시죠.
뭔가 막 복잡하게 되어 있는데,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규칙 이름은 나중에 “이게 무슨 게임의 포워딩이었지?”라고 헛갈리는 걸 방지하기 위한 이름 붙이기입니다. 적절하게 자신이 알아보기 편한 걸로 적어줍시다.
내부 IP 주소는 위에서 PS4에 지정했던 내부 IP를 적어주면 됩니다.
프로토콜 부분이 메인인데, 여기에다가 개발사가 개방하라는 포트 번호를 지정해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https://portforward.com/ports.htm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공식적인 정보는 공식 포럼이나 FAQ에서 확인하시길.
포 아너 PC의 경우 [TCP: 80, 443, 13000, 13005, 13200, 14000, 14001, 14008, 14020~14024][UDP: 3075] 인데, 이걸 전부 다 지정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귀찮다는 겁니다……
8. (PC를 예로 들어서) 전부 지정을 완료하면 대충 아래와 같은 화면이 됩니다.
빨간 네모 안에 각 규칙들이 지정된 게 보이시죠? 이런 식으로 포트를 지정해 주면 됩니다.
그 후, (당연하겠지만) 위쪽의 저장 버튼을 클릭해서 설정을 저장해 줍시다.
9. 위의 모든 설정이 끝났다면, PS4 또는 PC를 한 번 재부팅해 줍니다.
(위에서 지정했던 IP 주소로 갱신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그 후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10. 만약 위의 포트포워딩을 했는데 PS4에서 NAT가 여전히 노란색으로 뜬다면, DMZ를 설정해 주세요.
DMZ는 지정된 내부 IP로 모든 포트를 개방하는 것이며, PC 의 경우는 각종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 등 때문에 절대 비추천합니다만, PS4는 상관 없습니다. 해커들이 못 뚫으니까요.
아까 포트포워딩 항목의 바로 아래에 DMZ 항목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들어가서, DMZ를 선택한 다음, PS4에 지정했던 내부 IP를 그대로 써주면 됩니다.
물론 적용 버튼을 누르고, 저장 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저장하는 건 필수.
마지막으로.
만약 자신의 환경이 아래 그림과 같다면, 설정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퀄인건 양해를......;;)
이 경우, 저 위에 적은 모든 설정들은 “통신사 공유기” 쪽에 해주셔야 하고, “유무선 공유기” 쪽은 내부 IP 주소를 바꾸고 DHCP 서버를 끄는 등의 몇 가지 추가적인 삽질(……)이 필요합니다.
이 방법은 여기에 적으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아래의 네이버 블로그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blog.naver.com/sy0602k/220342099855
(제 글 아닙니다! 검색해보니 적당한 게 보이길래 링크한 것일 뿐;;)
(IP보기클릭)61.101.***.***
(IP보기클릭)114.202.***.***
(IP보기클릭)118.36.***.***
내부 IP가 그냥 xx로만 나온다면 아마 그 앞의 세 자리(제 경우 192.168.254. 부분)는 사용자가 수정 불가능하도록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 뒷자리가 맨 마지막 자리이지 싶은데, 그걸 PS4에 지정한 다음 PS4를 껐다가 켜서 IP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될듯? | 17.02.21 23:07 | |
(IP보기클릭)118.36.***.***
지금 보니 제가 잘못 이애하고 덧글을 달았었군요;;; 내부 포트가 xx-xx 형태가 아니라 그냥 xx 로만 나온다면 포트 범위 지정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좀 더 귀찮아질 뿐이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라 예상되네요. | 17.02.26 20:57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19.249.***.***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22.35.***.***
pc는 슈퍼 dmz 위험한가요 ? | 17.04.10 23: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