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할인으로 몇천원밖에 안하길래
라오툼이랑 같이 사서 플레이하는 중인데
꽤 재밌네요
-그래픽
오래된 겜이라 광원 그림자 효과 등은 최신겜에 못미치지만
시대를 감안하면 그래픽은 매우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라라가 이쁘게 잘 나와서 눈이 즐겁습니다.
-스토리
아직 스토리 초반이라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겠으나 아마 뻔한 도굴 어드벤처 클리세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범한 학자였던 라라가 살인에 눈을 뜨며 살인기계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렸다는 점은 맘에 듭니다.
-게임 진행
갠적으로 액션 어드벤처라는 장르를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로 입문하다보니 비교를 안할 수 없겠더군요
맵 수색, 수집요소, 전투, 퀘스트 진행방식이 어쌔신크리드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어쌔신크리드가 싸잘데기 없는 잡다한 퀘스트로 넓은 오픈월드를 메꾼 대신 툼레이더는 선형진행방법을 택하여 군더더기를 최소화 했고 그만큼 집중력 있고 농도가 깊게 진행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플레이 시간은 짧을 수 밖에 없겟죠? 갠적으론 오픈월드랍시고 무의미한 양산형 반복퀘로 플레이 시간을 늘린 겜보다 진행 경로에 대한 자유도가 낮더라도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겜을 선호합니다.
바하 re2도 최근에서야 플레이해보고 그 절묘한 스테이지 디자인에 감탄했었는데
이번 툼레이더처럼 나온진 오래됐지만 아직도 해보지 못한 수작들을 그것도 매우 저렴한 가격로 건지게 돼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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