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노멀난이도로 약 90시간 정도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역시나 페르소나 시리즈는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여태 해본 아틀러스 게임은 페르소나1,2,3,5로얄 / 여신전생3 녹턴 / 소울워커2 입니다.
그 중 5로얄 / 여신전생3 녹턴 / 소울워커2만 엔딩을 봤습니다.
페르소나3는 예전 약 18년전?
플스2로 하다가 중간에 어렵기도 하고 시간도 없고 해서 그만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긴 시간이 흘렀어도 페르소나3가 계속 기억에 남았던 건
오프닝에 나오는 노래와 애니메이션이 강렬해서 게임 켤때마다 봤던걸로 기억 합니다.
세월이 흘러흘러 이렇게 리메이크 되어 다시 나왔으니 이번엔 꼭 클리어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페르소나5로얄을 100시간 넘게 해서 클리어 했으니 3편도 꼭 클리어 할 거란 굳은 각오를 했습니다.
확실히 훨씬 좋아진 그래픽으로 플레이하니 즐겁고 과거에 하던 생각도 났습니다.
그런데 한 40~50시간 정도 부터 정체구간이 왔습니다.
뭔가 초중반은 스토리도 그닥 흥미롭지 않고
전투도 반복되고 던전도 같은 던전 탑오르기라 역시나 지겨움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전작이자 후속작인 5로얄과 비교가 안될수가 없는데
5로얄은 자유도?가 더 높다고 해야하나 평소에 돌아다니는 맵들도 넓고 많고
던전도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여러개니 깨는 재미도 있고 한데 3편은 맵도 얼마 없고 던전도 하나이고 확실히 비교가 되더라구요.
물론 옜날 게임 리메이크 한거라 한계가 있긴 하지만 초중반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리메이크 되면서 던전에 여러 장치가 생겨 지루함을 없에려 한 거 같지만
1층~끝까지 몇 안되는 몬스터 반복적으로 나오고 중간 미니보스들도 일반 몬스터와 같고...이게 가장 실망스러웠습니다.
하물며 제 기억엔 페르소나2에서도 여러 악마들이 적으로 나와서 악마 꼬시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로얄은 말할 것도 없구요. 3는 이게 전혀 배제되어서 적들이 그냥 정해진 몇몇 디자인을 계속 쓰니 그것도 지루함에 큰 몫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꼭 클리어 하겠다는 마음으로 달리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져서
재미없던 탑오르기도 재미있고 전투도 재미있더라구요.
역시 JRPG는 스토리가 생명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은 앞서 말한 좁은 맵과 하나의 던전 그리고 몇 안되는 몬스터들이고 나머지는 전부 장점이라 생각 됩니다.
역시나 음악이 너무나도 좋았고 역시 아틀라스 답게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기가 막히게 뽑는다고 생각 했습니다.
1편은 기억도 안나지만 2편,3편,5편 그리고 소울워커2도 그렇고 제가 기억하는
모든 게임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디자인이나 개성이 기가막히다고 생각 합니다.
역시 엔딩을 보고 나니 큰 여운이 남고 감동도 있습니다.
저 처럼 중간에 지겹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꾹 참고 끝까지 해서 꼭 엔딩까지 보시라고 권유 드립니다.
이제는 아이기스 에피소드를 시작합니다.
P.S 여담이지만 페르소나3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느낌을 받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어느 부분을 카피했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게임의 느낌 자체가 참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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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다고. 그게 왜요? | 25.05.20 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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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 25.05.20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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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상가이동 이런데 1인칭이었는데 그때 친구가 빌려준 cd라 뭔 게임인지도 모르고 했다가 학교에서 자살한 귀신? 이런거 탐문하는 걸로 시작하는데 공포게임 같았구요. 그래서 초반부하다가 그만뒀고 2부터는 대사집있는 책 구매해서 본격적으로 했는데 2는 악마꼬시기 이런거 재미있게 했어요 근데 2/3 정도 진행했나?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중도 하차 했습니다. 해보실려면 2부터 하시는 걸 추천해요. | 25.05.20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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