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립 견적 추천시 딜레마...

[바람의로니]

안녕하세요.

바람의로니 입니다.

조립시 부품을 추천하다보면 참 어려운 선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어려운 선택은 대부분 정해진 가격과 취향,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들에서 나옵니다.

견적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나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 좋은 AS, 좋은 디자인을 원합니다...

하지만 PC 부품이라는게

산데 좋은건 없습니다.  다 가격만큼 성능을 내는거죠.

그리고 본인이 쓸게 아니다보니 가성비 좋은, 혹은 써보지 않은 저렴한 브랜드들은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VGA를 고를때

컬러풀 이라던가 게인워드 등의 브랜드는 선듯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써보지 않았고 인지도도 다른 브랜드 MSI, ASUS, 조텍, 기가바이트 등등 보다 떨어지다보니 선듯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같은 칩셋의 카드라면 실 게임상에서의 성능 차이는 느낄 수가 없거든요.  차이나는점이라면 팬소음 등등일텐데

이부분도 어떤분은 작은소리에 민감하신 분들도 있고 아닌분들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가격에 성능을 맟춰야 하나?  아니면 성능에 가격을 맟춰야 하나 하는 고민이 계속됩니다.

AS도 비슷한 딜레마가 있습니다.

흔히 믿고 거른다는 MSI를 예를들면

제가 쓰는거면 전 MSI를 씁니다. 제품은 정말 좋거든요. 그 욕먹는 VGA 트윈프로져의 경우도 그렇고 AMD B350m 박격포의 경우도

너무나 잘 사용을 했고 정숙했고 발열도 잘 잡았고 디자인도 좋았습니다만....

남 추천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면 무난한 브랜드 (VGA의 경우 AS가 좋은 이엠텍)을 추천하게 되더라구요..

씨피유나 램, HDD 나 SSD의 경우는 고민없이 선택을 하게 되는데

참..VGA나 메인보드 등은 정말 견적을 짤때마다 수십번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밑에 메인보드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적어주셔서 저도 한번 이래 저래 고민이던 이야기를 한번 적어 봤네요.

그래도 하나하나 물어봐 가면서 원하는 견적을 짜 드렸을때 즐거움이 크기 때문에 요렇게 게시판에 눌러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잘 늘러붙어 있겠습니다. ^^;;;;

[서하[曙夏]]

추천박고갑니다

[바람의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꿀잼]

공감하는게 사실 각자의 취향과 각자의 주머니 사정을 몰라서 참 추천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좀 싸게 추천드리는데 이것도 답이 아닌거 같네요 ㅎ 여튼.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추천드리고 개인적인 바램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한 서로의 의견존중이 필요한데 너무 다들 나는 답 너는 틀려 이러는게 많아서 아쉽더라고요. 다들 원만하게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

[바람의로니]

그렇죠. 다른것과 틀린것의 구분과 판단의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기때문에 생기는 부분 같습니다.

조금씩만 더 양보하고 한번, 두번 생각을 더 했으면 좋겠어요~

[베르가프]

저는 추천을 하는건 오로지 가성비 성능이지 유통사 AS사후처리까지는 신경을 안쓰게되더라구요. 선택이 폭만 좁아지고 더이상 다양한 제품을 추천을 못하겠죠. CPU모델 마다 특정 회사보드가 가성비가 좋은데.. 애즈원이니 STCOM이니 유통사만 추천하자 이건 아니라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므시 트윈프로저 매니아이고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만 18년 넘게 잘쓰고 있는데.. 이렇고 저렇고 왜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바람의로니]

그렇죠. AS는 실질적으로 채감하는 부분이 적으니까요.

물론 한번 호되게 당한다면 생각이 바뀌실지 모르겠지만 세간의 평가 만으로 무조건 거른다는 것은

좋은 제품을 선택하지 못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본인이 쓰는게 아니라 남이 쓰는거다보니 더 신경 쓰이는건 사실이예요.

저도 MSI VGA 는 완전 취향이라 AS 평가 신경 안쓰고 사용하고 구매합니다만

남들에게 추천할때는 꼭 물어봅니다 제품은 좋은데 AS는 헬게이트 열릴 가능성도 있다. 라구요.

트윈프로져만 해도 970, 1060 6G, 1070, 1080ti, RX480 8G, 2080ti 까지.. 세어보니 많이 쓰긴 썼네요...ㅎㅎ

[여의도벗고축제]

견적 짜주는 게 사실 각자의 기준이 있는 법이죠.
저는 AS 엿같이 한 사례 많은 곳은 까는데 그런거 아닌 경우에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추천해줍니다.
사실 불량이든 AS든 자기가 엿같이 당하면 그곳은 천하의 죽일놈이고 안걸리면 남들이 손가락질 하는 곳이라도 자기한테는 좋은 법이죠.
근데 그건 자기가 선택해서 감수할 몫이지 남한테 추천해주면서 그런 위험 부담 안길 수는 없거든요.
그런점에서 원문글에 동의합니다.

[Critical Hit]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이엠택에서 파는 바이오스타 메인보드 이거 지인이나 친구한테 추천해줘도 괜찮나요 이엠택이 AS좋다고 들어서요. STCOM 컬러풀사의 메인보드 유통예정인데 이것도 추천해도 괜찮을지 여쭤 봅니다.

[여의도벗고축제]

As가 아무리 좋아도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는 사는거 아닙니다.
여긴 가격이나 AS를 뛰어넘는 제품 퀄리티의 구림이 있기 때문에 추천안합니다.
컬러풀 메인보드도 아직 검증안돼서 전 추천못하겠네요.

[바람의로니]

그렇죠 본인의 선택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 할수는 없으니까요.

100명에게 AS 좋아도 본인에게 AS 안좋으면 그 회사는 거지고

100에게 안좋아도 본인이 좋은 기억이 있으면 쓰게 되는게 사람이니까요.

남에게 추천할때는 왠만해서는 무난한 제품. 아니면 추천을 하더라고 설명을 하고 선택을 하게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바람의로니]

이엠텍 AS는 신뢰합니다만...바이오스타는 써보고 좋다는 글이나 후기 자체를 잘 못찾아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