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0년 전에 했던 마욜 누멜스 격파 다시 성공

[ffner]

플레이 조건

1. S사이즈의 레벨 1 캐릭터 3명

- 플레이 기본 방침

2. 영웅의 약, 성전의 약, 숨겨진 영웅의 약, 엑설런스 금지

- 무적 상태 이용 금지

3. 은하천진, 돈 던지기, 수련 금지

- 99999 고정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초강력한 기술 금지

4. 크리처의 스테이터스 육성 금지

- 스테이터스는 초기치를 고수

단, 스테이터스만 상승하지 않는다면 어빌리티의 습득은 허용

위 조건으로 10년 전에 했던 걸 다시 해 봤습니다.

그때는 유우나, 파인, 아야메타케를 썼는데 이번에는 파인을 류크로 바꿨습니다. 누굴 쓰든 별 상관은 없지만요.

1주차에선 캐릭터 3명을 레벨 1로 맞출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2주차로 넘어가야 됩니다.

2주차로 넘어갈 때는 아야메타케의 성장 보정이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승패의 관건은 1턴입니다. 1턴을 버틸 확률은 약 9%입니다.

이후 방어만 단단히 굳히면 라티스 커맨드도 대미지 200대입니다.

후반은 우눔의 화이트하이윈드만 조심하면 무난합니다. 전투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Z[을]맨]

근성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어떻게 레벨 1로 hp 66만 짜리들을 상대할 생각을 하셨는지...

[lunatik]

유리파 세명으로 1렙도전은 어려울 라나요? 아야메타케가 된다면 갬블러의 마이티가드+ 로도 될거 같은데

[ffner]

일단 유리파는 셋 다 레벨1로 유지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유리파의 최저 레벨은 2주차로 가더라도 1, 1, 2가 한계입니다. ????, 우노, 사노, 루블랑의 경험치 17을 피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레벨 1, 1, 2의 유리파로 도전하더라도 저 전법으로는 못 이깁니다.

제가 택한 전법은 ~커맨드를 맞고 버티면서 싸우는 것으로, 방어를 한계까지 도핑하여 대미지를 경감하는 전법입니다.
초조 파우더에 마이티가드+, 크리처의 사기 조절까지 합쳐져 대미지를 1/144까지 경감해서 저렇게 버틸 수 있는 거고, 셋 중 하나라도 빠지면 못 버팁니다.
~커맨드는 끼어들기 판정이 △라서 죽는 순간 메가피닉스를 사용하는 테크닉도 통하지 않습니다.
레벨 1의 유리파로는 ~커맨드를 버틸 수가 없습니다.

레벨 1, 1, 2의 유리파로 이길 전법은 2가지 정도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무적 상태에서 준비 시간이 있는 행동을 연속으로 실행하는 전법
또 하나는 웨이트 모드를 유지시키며 고속 흑마법을 난사하는 전법이 있겠죠.
둘 다 반칙성 테크닉이죠... 그 외의 다른 전법은 떠오르지가 않네요.

이론상으로는 아야메타케를 넣으면 유리파 중 한 명만 넣어서 2명으로도 이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승률은 약 0.625%입니다.

[lunatik]

아 이미 마이티가드가 있는 상태였군요. ㅎ 그럼 힘들겠네요. 99렙 유리파 셋으로는 무적없이 잡아지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본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