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전체적으로 일드같이 에피소드 하나하나 따로 두고 큰 틀을 해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런 추리 미스터리물 같더니 진행할수록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네요.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야구모 편과 리호 편을 적절히 섞어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마 에피소드 위치도 그 사이 사이에 했으면 하는 순서로 나열 된것 같더군요.
예)야구모1->리호1->야구모2->리호2 이런식으로..
어려운 내용은 없고, 추리 할 부분도 추리물 수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금방 맞추실 테지만 그럼에도 이야기를 끌고가는 방식이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은 야금 야금 조금씩 하다가 중반부터 후반까진 한번에 달렸네요.
마지막 부분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있다면 공감각 능력으로 범인들에게 밀어붙이는 부분이 하나같이 짧다는 거였습니다.
3번정도 밀어 붙이니 실토하는 범인들이란..
(이 부분은 총성과 다이아몬드에서 교섭하는게 생각났습니다. 그것 처럼 좀 더 길게 티카타카 하는걸 좀 더 표현했으면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트로피 구성이 좀 구립니다..
플탐이나 볼륨에 비해서 가격은 비싼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연출과 진행이 나름 플레이어와 밀당이 좋더군요.
노벨류, 가벼운 추리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격이 좀 내린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