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푸르고 깊숙한 어둠이 열리는 것은 언제인가?
요코가 온다...요코가!!
전작의 결말을 기억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후속작을 기대할수 밖에 없었다. 히로인이 빠진 엔딩이라면 주인공은 히로인을 찾아 나서야 할것 아닌가? 하지만 전작에서의 진구지는 그저 창문만 보는 소심한 A형의 룰(rule)을 따랐다. 드디어 등장한 이번작품. 정식발매가 늦게 된 터라 전작과의 시간적 차이는 거의 없다. 새롭게 시작하는 진구지, 과연 전작의 빈티를 벗을수 있을것인가?
이번 작품의 타이틀 화면. 이번작품의 모토는 실사속에서 셀화를 움직이게 하는듯 하다. 오프닝부터 시작한 모든것이 그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음. |
타이틀 명인 Kind of Blue는 마일즈 데이비스(Davis, Miles , 1926.5.25~1991.9.28 모던재즈의 산증인, 트럼펫을 연주했으며 후반기에는 퓨전재즈의 길을 열었다)의 명반이라 불리우는 재즈음반이다. 진구지의 OST는 항상 재즈로 채워졌었는데 이번작품은 재즈의 3대 천재라는 그의 음악을 따를것인가? 아니면 그냥 타이틀만 빌려온 것일까? |
새로운 시스템과 바뀐점은..?
새로운 시스템이라기 보단 추가요소에 가까운 돈의 추가. 21세기 금연시대에 역행하는 진구지로서는 고난의 연속이다. 담배값은 오르고 담배를 못피우면 추리가 안풀리는 딜레마에서 진구지는 이주일 선생의 뜻을 받들것인가 아니면 길거리 꽁초에 혈안이 될것인가?
돈이 생김에 따라 상점에서 구매하는 물품이 많아졌다. 아이템창이 전작보다 훨씬 보기편하고 간편해 진것도 특징 |
복권도 살수있다. 이벤트성인지 아니면 정말 확률게임인지 모르겠지만 당첨만 된다면 게임이 끝날때까지 줄담배가 가능할지도?!! |
진구지도 약간 변했다. 조금 마른듯하고 수염도 길러버렸다. 이로서 중년의 멋 세가지는 다 갖춘셈(담배, 커피, 수염) 평소엔 깔끔한 이미지지만 요코가 떠난후..(스샷이 압축되어 약간 이상할지도-0-) |
이정도의 폐인이 되어버렸다--;;(스샷은 진구지 팬의 그림) |
바 카스미의 화려한 변신!!
전작의 요코만으로 만족할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였던 바 카스미. 이번 작에선 좀더 화려하고 다양하게 변신!!
바 카스미의 두 자매는 더욱 섹쉬해지고 탄력적(?)이 되어버렸다. 전작의 코스츔과 비교한다면 가공할만한 변신! |
항상 비슷한 말만 해주던 전작과 달리 그녀들과 카드게임도 가능하다. 돈도 있겠다, 바 카스미를 매입할수 있지 않을까?(잠깐--;; 그럼 술마시러갈때두 돈내야 되는거 아냐?!!) |
바의 새로운 재미 다트게임. 이번작품은 자잘한 재미가 많을것 같은 느낌이다. |
전작과의 비교..전작을 다시 플레이 해 보고 싶은마음이 가실정도다--; |
사람의 마음을 읽는 추리방식 TPS 시스템
전작의 선택지만으로 진행되던 조사시스템이 이번엔 심리적인 요소가 추가되었다. 상대방에 말에 동조해주거나 구라를 치고 있으면 압박해 주는 시스템. 모든것은 스샷이 말해준다.
수상스러운 사내를 탐문하기 시작했다. 뭔가 거만한듯한 포즈가 쉽사리 정보를 열어줄것 갔지 않은데... |
곤란한 질문을 해대자 굽신대기 시작했다. 전의 그 거만한 포즈는 어디로?^^; 자 그럼 본격적인 질문을 해볼까? 진실과 다른 대답을 한다면!! |
떼끼!!라고 소리쳐 주면된다.(홈페이지엔 토토메!!라고 멈춰, 잠깐..정도로 해석됨) |
땀을 흘리며 두려워한다. 이때야말로 골수까지 정보를 뽑아낼 찬스!! |
수색시스템 역시 편리하게..
전작의 수색시스템은 3D폴리곤으로 구성되어 이질감과 함께 스크롤의 뻑뻑함 까지 느꼈었지만 본작은 다중스크롤로 별다른 로딩없이 실제 움직이는것처럼 수색할수 있다고 한다. 실제 나와봐야 알겠지만 전작보다 나아진것은 사실인 것 같다.
스크린샷을 잘 보면 폴리곤이 아닌 2D실사에 가까운것 같다. 아무리봐도 이번작의 모토는 실사인듯. |
조형물들의 어색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
이것이 없으면 진구지가 아니다!!
클리어후에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수수께끼의 사건부, 이번작품도 정식발매가 된다면 게이머즈의 특별 사건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망가진 요코인듯한 캐릭터. 전작보다 더 망가진듯--; |
본편에서 찾을수 없는 재미를 보여주는 것이 수수께끼 사건부 만의 특징. |
전작을 추억하며...
4월말 발매가 예정인 이 작품이 언제쯤 출품될지는 모르겠다.(다음달 게이머즈에 탑으로 실릴지도--;;) 하지만 시리즈물을 정식발매 한 이상 지속적인 한글화를 계획했던건 당연지사. 어느정도 걸릴지는 모르지만 전작을 다시한번 플레이 해 보는건 어떨까?
사실 리의 목에 구멍뚫는 흉기는 닭꼬치의 꼬치라는 설이 있다. 라스트신의 온몸에서 뿜어내는 흉기들은 그간 팔았던 닭꼬치의 한을 표출한 것이라고...(나만의 생각--;) |
전작의 라스트신을 대변하는 듯한 일러스트, 만난다면 진구지는 무슨말부터 꺼내야 할까? 요코와의 재회신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
이번 작품의 메인 스토리라인
요코(洋子)가 진구지 탐정 사무소를 떠난 후,반년이 지났다. 진구지는 마음의 공백을 느낀 채로,일에 전념할 수 없는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도중,진구지는 재즈 바에서 연주하고 있던 멤버로부터 기묘한 의뢰를 받는다. 그 내용은 ,현재 위독 상태로 입원하고 있는 테너 담당의 에디가 병상에서 혼자말 처럼 "잃어버렸던 곡을 찾다"라고 한 것이였다. 에디의 손자인 히비노 아이고의 신변 조사를 하고 있던 진구지는,그녀가 뉴욕에서 알고 있었다고 말한 요코와 다시....만난다.그 후 다른 사건을 조사하고 있던 진구지는,어두운 공간에서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는다……. 눈떴던 그가 보었던 것은,자신의 손에 장착된 권총과,사살된 남자의 모습이였다. 쿠마노 형사의 손에 의해 수갑이 채워져 체포된 진구지. 그러나 금새 풀려나고,사무소에 돌아올가기 위해 나오는 그에게 무수한 헤드라이트가 향해진다. 그 향후에 있는 인물은 진구지를 궁지에 몰아 수수께끼의 조직으로 권유해 왔던 것이였다.
후기: 이번작품의 재미는 아무리 봐도 도망과 추적인거 같다. 그리고 요코와의 트러블..끝을 의미하는 9라는 숫자앞에 진구지는 어떤 결말을 내딛을 것인가..?(스토리는 의역과 오역이 있을수 있습니다^^; 소감게시판에 올렸지만 이쪽에두 다시 올립니다^^;)
(스샷은 언리미티드 사가의 루비)여담으로 요즘 싼맛에 언리미티드 사가 사신분들 많으신데^^;; 정말 진득하니 즐겨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단지 시스템이 어려울 뿐이지 정말 수작입니다.^^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