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하면 이번 커비는 기존의 팬들에게 팬서비스 강한 것들이 많은데 커비 본연에 충실하지 못했다. 입니다.
스토리 본편
그냥 무난하게 힐링힐링 하면서 깨는 파트라고 생각되더군요
난이도와 밸런스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난이도는
슈로대처럼 유저 스스로 프렌즈를 삭제하고 줄이고 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적절한 난이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하다보니 반드시 4명이 가야할 필요 없고 4명 가다가 동료를 없애도 되고요. (하지만 4명이 꼭 가야하는 구간도 있긴 합니다. 이 때 거슬리게 됩니다.)
하지만 굳이 프렌즈를 만들라는 기능이 있는데 누가 이렇게 겜할 생각을 할까요? 글쓰는 필자도 4인프렌즈로 다 클리어 했습니다.
스타프렌즈로 고고
이게 정말 팬심가득한게 그동안 커비로 저 캐릭을 쓰면 어떤 느낌인지 써봐~~ 이런느낌을 다가오기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비에 나왔던 캐릭터 조종 해보고 싶었니?
다양한 캐릭을 써볼 수 있는 볼륨은 있지만.. 뺑뺑이 도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긴 하죠.
이럴땐 드림프렌즈들이라도 고유의 스토리 또는 고유의 특정 보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프렌즈들 좀더 특징이 있었으면 좋았을 듯 싶습니다.
무한 점프는 커비하고 나는 애들만 가능해야 할텐데 다른애들도 가능하고, 그런 차별점도 조금씩 있으면 좋을 듯 싶었네요.
프렌즈 캐릭마다 점프횟수 제한이라던가. 그럼 본편에서도 좀 더 신중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프렌즈는 잃더라도 다시 보충하면 되니깐요.
프렌즈가 커비보다 약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가 레벨업하기전 스펙이 낮은 점은 괜찮았습니다.
얼티밋초이스
클리어하면서도 꼭 4명뿐만 아니라 1명~2명으로도 도전이 가능해서 그점도 좋고요.
이게임의 본편으로 느껴집니다. 이게 정말 파고자 하면 다양한 방면으로 팔 수 있겠더군요. 친구들하고 즐기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티밋 초이스에서 프렌즈 빼고 1p로 겜하니 기존의 커비를 즐겼던 느낌이 물씬 느껴지더라고요
마지막 단계는 매웠습니다.
아쉬운 점
이번 커비의 퍼즐이나 숨겨진 길이 프렌즈의 융합을 중요시 하다보니깐
원래 커비 특유의 능력마다 그 능력을 활용해서 숨어 있는 길이나 퍼즐조각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고 프렌즈 융합으로 대충 쓰면 해결되는 퍼즐밖에 없네요.
프렌즈 꼭 4명에서 다니는 방법도 있지만 적은 프렌즈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있었더라면... 조금만 더 보완했더라면 갓겜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퍼즐에 들어가려면 프렌즈 몇명만 가능.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단순한 예로 로보보플래닛은 로보보에 집중도 되어있지만 커비로만으로 진행해야 해결할 수 있는 퍼즐들도 존재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커비는 오로지 프렌즈하고 다니면 무조건 이득을 보고 손쉽게 게임이 진행하는 점이 단점이지요.
4인 프렌즈 자체가 밸런스도 많이 부수는데 4인 퍼즐이 그렇게 어렵게 만들기 힘들었다면
차라리 4인 프렌즈 자체를 만드는데까지 좀 더 난이도 있는 방법으로 다가갔으면
유저로 하여금 4인 프렌즈를 만들었다라는 만족감과 함께 막강해진 느낌도 받으면서 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드림프렌즈 신전말고 프렌즈 신전을 만들어서 그때만 프랜즈 랜덤 뽑기로 가능한다던가.. 그런 방식으로 다가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트로 슝던져서 우리팀 하는 방식은 넘나 간편한 나머지 게임을 손쉽게 만들어버리는 듯 싶습니다.
(패드로 연결하면 무조건 바로 가능은 하게 해주고 친구들하고 할 순 있게)
게임은 간편한 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제약을 둠으로서 조금만 더 유저에게 커비 본연의 퍼즐과 플레이에 충실했으면 좀 더 갓겜이 됬을 수도 있겠네요.
(예시: 마치 야숨에서 링크의 모든 무기가 내구도가 있었듯이 말입니다.)
아쉬운 점을 요약하면
1. 커비 본연의 퍼즐에는 너무 관심이 없었다.
2. 4인 프렌즈 자체가 밸런스와 난이도를 망치는 주범인데 유저의 편의성을 위해 너무 손쉽게 4인 프렌즈를 만들 수 있다.
(뉴슈마도 4명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패드로 연결해야 가능했죠..)
3. 프렌즈를 없애고 다녀도 뭔가의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다.
4. 프렌즈가 다같이 껴서하는 퍼즐은 재미가 대체로 없고 너무 쉬웠다. 차라리 커비 본연의 퍼즐에 더 집중하길 바란다.
(IP보기클릭)220.81.***.***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16.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