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5장 후반부터 진짜 장난 아니더라구요.
강철멘탈로 애들 이끌고.
눈새 기질 덕에 미오 살날 얼마 안남은거에 무덤덤하게 했다가 혼나기도 하고.
아무튼 믿음직 스럽던 놈이 아예 멘탈 개박살나서 얼굴은 초췌해져가고.
말투도 격해지고.
솔직히 히로인인데 죽이겠어? 했는데 미오는 진짜 죽고
노아는 참수...ㅋㅋㅋ 당한 줄 알았는데
어떻게 다시 살아나더군요.
엔은 너무 불쌍한데. 지금 전개상 이용 당하는 전개일 것 같아 더 불쌍하네요.
그나저나 마검 이름 럭키세븐은 노아가 지은거였다는 전개가 맞겠죠? 이새끼 네이밍 센스 진짜...
오리진 소드인가 뭐시기인가는 모나도 얘기인가 싶고.
와 근데 다 좋았는데. 샤니아 이년 스토리가 진짜 기분 잡치게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는 거나 뭐나 열등감 때문에 그랬다. 사실은 나쁜 년 아니다. 죽을 때 되도 분명히 주역들이 걱정해줄 거다. 뭐 이렇게 될까봐 존나 걱정했는데.
진짜 불시계 받고 너는 재생 안시켜줄거다, 라는 선고 받아서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시티나 노아 일행 모습 보면서 혼자 쓸쓸하고 추악하게 죽길 바랬는데
아니 이럴거면 속으 박박 긁질 말던가.
이래서 제가 게임에서 미형 적 같은거 과거사 푸는거 그런걸 안좋아합니다. 졸라 싸가지 없고 짜증나게 만들어놓고 그에 대한 반격은 없고 이새끼도 불쌍했어 ㅠㅠ 혹은 끝까지 졷같이 굴다 죽더라구요.
아 다 좋았는데 이년 때문에 스토리 잡ㅊ치네요. 엔이나 미오 스토리로 슬프고 울컥했던게 이년 때문에 다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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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불량
지웠습니다 | 22.09.04 1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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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렐
저도 지웠습니다 ㅋ | 22.09.04 19:14 | |